두근두근 아슬아슬 디시와 스푼의 모험 이야기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2
김향금 외 지음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두근 두근 아슬아슬 디시와 스푼의 모험 이야기...

제목만 들어도 뭔가 재미있고, 신나는 모험이 시작될것만 같은 느낌이다.

첫장을 넘기니 예쁜 접시와 접시와 딱 어울리는 스푼이 나온다..

어떤 모험이길래 두근 두근 아슬아슬할까?? 

 

아이들은 소꿉놀이에 재미를 들이면서 숟가락, 그릇, 접시, 포크등 식기류가 책속에

등장하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역시나~ 책을 보자마자 숟가락이다!!!  접시다!!! 하고 두녀석이 쫑알 쫑알 떠들어댄다. 

 



 

 

디시와 스푼이 떠돌이 극단에서 쇼를 하면서 유명해지고 많은 돈을 벌게 되자

사치를 부리다가 금세 빈털터리가 되고만다.

돈이 없자 살벌한 녀석들이 돈을 꾸어주겠다고 접근해 왔고 돈이 없자 결국 돈을 빌려

쓰게 되었는데... 빌린 돈을 갚지 못하게 된다.

 







 

 

살벌파들에게 갖은 협박을 당하자 돈을 갚기 위해 은행을 털었지만

현상수배를 보고 도망가다가 둘다 잡혀 감방에 갇히게 된다.

 







 

 

스물 다섯해가 흐른뒤 감옥에서 나왔지만 갈곳 없고 반겨줄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중고품 가게가 눈에 띄어 들어간다.

 







 

 

가게에 들어서자 흐느끼는 소리 그리고 낯익은 모습의 디시를 만나게 되었고

옛날 디시와 스푼이 했었던 쇼를 생각하며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책의 제목처럼 아이들과 책을 읽는 내내 디시와 스푼이 남의 일 같지 않게 걱정이

되었다.

아이들도 궁금한지 눈을 초롱 초롱하게 뜨고 책속에서 시선을 옮기지 않았다.

한권의 책속에 인생이 담겨져 있는것 같았고,

또 철학적 의미를 띠고 있는 책이기도 했다.

 

책의 내용과 그림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한편의 만화 영화를 보는 듯했고,

인생이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그런 철학적 의미의 책을 만나 아이들과 의미있는 책읽기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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