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페스트

페스트 - 단숨에 이해하는 다이제스트, 책 읽어드립니다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3월

시의적절한 책이라는 생각에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더 저널리스트 : 조지 오웰

더 저널리스트 : 조지 오웰 ㅣ 더 저널리스트 2
조지 오웰 지음, 김영진 엮음 / 한빛비즈 / 2018년 3월

<동물농장>, <1984>로 잘 알려진 조지 오웰을

잘 알려진 유명한 소설가로만 알았는데, 이 책으로 인해

그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로 활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는 영국 일간지 <트리뷴>에 근무하면서 칼럼을 썼는데,

"내가 만약 평화로운 시대에 태어났다면

정치와 무관한 글을 썼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파시즘과 자본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뒤섞여 요동치던 시대에 태어나

자국의 제국주의를 성찰하고,

자본주의를 경계하는 글을 쓰게 되었으며,

전체주의를 소리 높여 비판했다고 한다.

이 책은 조지 오웰의 저널리즘을

주제와 의미별로 묶어 목차를 구분하였다.

<1부 평등>에서는

소속 집단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를 비판했으며,

힘 있는 국가의 국민,

즉 영국의 국민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신념을 저버리는 행위를 비판하고,

식민지의 국민과 유색인종,

소외 계층의 아픔도 대변하고 있다.

<2부 진실>에서는

같은 역사가 어떻게 다르게 기록되는지,

역사는 승자에 의해 쓰인다고 말한다.

전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거짓말을 적게 하는 역사를 남기기 위해서라고 한다.

<3부 전쟁>인데

조지 오웰은 살아있는 동안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었고

자연스럽게 전쟁에 대해 많은 글을 썼다고 한다.

 

<4부 미래>에서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함과 더불어

출산율, 국제화, 전쟁 등에 대한 내용이 실려있다.

<5부 삶>에서는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기울인 조지 오웰은

누군가의 굶주림과 추위,

고민하는 젊은이의 이야기 등

보통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기록했다.

<6부 표현의 자유>에서는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는 현실을 경고하고,

작가로서 자유롭게 글을 쓰고자 하는

모습이 보이는 부분이었다.

비관적이고 냉소적이라는 평을 듣는

조지 오웰의 저널들을 읽고 나니

전쟁에 대한 비판, 표현의 자유 갈망과 같은

냉철함과 사회 비판 글도 보이지만,

보통 사람들의 삶에 대한 연민,

유색 민족과 소외계층에 대한 생각 등

그의 따뜻한 글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지원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국내최초 초판 무삭제 완역본 ㅣ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월

<How to stop Worring and Start Living> 가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의 영어 원제이다.

'걱정을 멈추고 멋진 삶을 시작하는 방법'이라는

이 문장이야말로 이 책을 관통하는 문장이다.

<자기 관리론>은 <인간관계론>과 함께

데일 카네기의 최고의 역작으로,

워런 버핏이 강력히 추천한 책으로

걱정 없는 인생의 핵심 원리가 들어있다고 한다.

사실 <자기 관리론>이 1948년 초판이어서

요즘 시대에 잘 적용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 살더라도

'걱정'없는 사람이 없으니

활용 면에서는 시대와는 관계없는 것 같다.

먼저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부터

시작해서 걱정을 분석하고,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법,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자세,

비판을 받아도 걱정하지 않는 법,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활력과 의욕을 높이는 법,

행복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돈 걱정을 줄이는 법 등을 알려준다.

걱정이 많은 여러 사람들이 제시한 방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게 된 사례를 제시해서

그 방법을 실천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많은 철학자의 고찰과 명언들과

데일 카네기의 조언과 수많은 사례들이

걱정을 없애고 심신을 단련하게 이끌어 준다.

책의 시작 부분인 본문을 들어가기 전 부분에

데일 카네기는 이 책을 잘 활용하려면

각 장의 처음부터 꼼꼼히 읽어야 하며,

읽다가 잠시 멈추고 읽은 내용을 곰곰이 반추하고,

형광펜 등을 손에 들고 밑줄을 그으면서 읽고,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펴서 탐독하라고 한다.

삶이 막막하거나 걱정이 생기거나

용기가 필요한 시기일 때뿐만 아니라

손 잘 닿는 곳에 두고 평상시에도 보고

싶은 책이다.

걱정 해결 부분에만 한정적으로 적용하지 말고

나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해 주는 책으로

실용적인 핸드북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고대 로마인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말을 해주었다.

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겨라."

* 지원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100자평] 데미안

데미안 - BTS 앨범의 콘셉트 소설 그리고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헤르만 헤세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19년 12월

BTS 덕분에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 주인공은 책 제목인 데미안이 아닌 싱클레어라는 점.

[100자평]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무삭제 완역본) ㅣ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0월

인간관계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책. 데일 카네기가 전하는 인간 관계의 비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