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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데 재미가 없는 너에게 - 지친 일상을 성공으로 바꾼 여섯 갈래길 이야기
박미애 지음 / 산솔미디어 / 2025년 2월
평점 :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박미애 작가의 열심히 사는데 재미가 없는 너에게는 현대인들의 고민을 깊이 공감하며 풀어낸 책이다. 40대 워킹맘인 저자는 16년간의 달리기 경험을 통해 얻은 인생의 통찰을 담백한 문체로 전한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생의 여정을 ‘길’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점이 흥미롭다. 저자는 537km 울트라마라톤 도전을 중심으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 용기를 얻는 법, 삶에서 재미를 발견하는 순간, 자신다움을 찾는 여정, 끝까지 나아가는 힘, 그리고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장거리 달리기를 통해 배운 교훈을 일상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0km를 완주하기 위해 전체 거리를 생각하기보다는 눈앞의 작은 목표에 집중하는 전략은 우리의 일상에도 유용한 조언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저자의 솔직한 고민과 성찰이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진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열심히 살지만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도전 의식을 제시하며, ‘어떻게 하면 더 의미 있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가장 큰 매력은 저자의 경험에서 비롯된 현실적인 조언이다. 단순히 ‘열심히 살아라’는 추상적인 메시지가 아니라, 직접 부딪히며 깨달은 교훈들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책을 읽다 보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진정한 의미와 재미를 찾는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특히 일상의 반복에 지친 직장인이나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며, 각자의 삶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만의 ‘달리기’, 즉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