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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특별판
로버트 터섹 지음, 김익현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9년 3월
평점 :
요즘 주의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것이 변화하고 있다는것을 느끼시나요? MP3 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캠코더등등 몇가지는 제품의 흥망성쇠를 목격한 기억이 있듯 많은것들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주위에 있었는데 어느순가 물이 증발되듯
사라졌습니다.
모바일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원리를 이야기하는 "증발"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증발이 좋든 싫든 상관없다.
사회가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든 저항하든 크게 신경 쓰지 마라. 그것이 계속될것이라는 사실만이 중요하다. 그러니 주의를 기울이라. 이런 흐름을
무시하지 마라. p331
작가는 현대사회의 현상을 증발경제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느순간 사라지고 통폐합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MP3 플레이어가 탄생했다가 핸드폰에 통합된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것들은 개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현상이기에 주의를
가지고 관심을 유지하면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라는 이야기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증발되기 싫기 때문입니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구글은
어째서 걷고 구르고 달리는 로봇이라는 복합한 하드웨어 문제에 관심을 가질까? ...중략...구글의 자동차 산업 진출과 마찬가지로, 연이은 인수
역시 하드웨어와 관련된 행보가 아니다. 모드 데이터와 관련이 있다. p234
책에서는 모든것은 데이터와 관련될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사업, 빅데이터를 가지고
행동경제학으로 사람들의 추세를 예상하고 발생가능한 일을 예상할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중국의 디디추씽 이라는 온라인 마켓에서는 사람들이
장바구니에 담기시작하면 그때부터 배송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1일 배송을 완성할수 있다고 하는데 이 기반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이었다고 합니다. 책이 2015년에 쓰여진것을 생각하면 작가의 예상과 비슷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2020년에는 정말
자율주행차가 거리를 활주하게 될까? 그렇게 되면 도시, 가구, 통근, 주차, 안전, 여행, 장애인의 독립, 노인과 젊은 사람과 관련해 그간
당연히 여기던 것들은 어떻게 바뀔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로봇
기업이 정말 등장일가? 로봇 기업은 법인 자격을 갖출 수 있을까? 인간 고용 시장은 어떻게 바뀔까? 여기까지 상상할 수 있는 사람은 사업 기회
여부를 발 바르게 파악해 기회를 붙잡으려 할 것이다. p332
2019년 1년 후에 2020년이 됩니다.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이 올까요? 뉴스를 통해
자율주행에 대한 기사를 접하게 되지만 아직까지 상용화된 자율주행을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고령화와 사람이 편한것을 추구하는 성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은 꼭 발생할 일로 생각됩니다. 다만 언제 도래할지 시기의 문제로 생각합니다. 즉 우리는 이런 시기에 어떤 기회를 찾아야 할까요?
책에서는 현재상황 분석과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떤 기회를 찾을수 있을지 답을 찾을수 없습니다. 한번 더 읽고 깊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책을 읽으면 몇가지 단어를 많이 보게 됩니다. 증발, 데이터, 플랫폼, 인터넷, 공유
이런단어는 현재 우리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단어인것을 우리는 뉴스를 보고 많이 알고 있습니다. 기억해야 단어인것은 명백합니다.
데이터센터를 많이가지고 있는 기업 아마존,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구글
공유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 우버, 리프트
현재 골목대장들이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나갈지 관심있게 봐야하겠습니다.
* 이 리뷰는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