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이 끝나고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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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이끝나고


당신은 말을 타고 사람들과 함께 사냥을 나갔습니다.

사냥은 네 시간동안 계속 됐고, 숲 공터에서 잠시 쉬었죠.

당신은 숲으로 갔어요. 숲속을 걷다가 정체 불명의 누군가에게 공격당했습니다.

그게 누구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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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러시아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1860~1904)가 남긴 유일한 장편 범죄 소설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그 소설'을 탄생시킨 작품!

_책 속의 책
편집장 '나'를 찾아온 사람이 이 <사냥이 끝나고> 라는 소설을 읽어봐달라해서 읽는

_고전은 읽기 어려운데 신기하게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책은 읽기 쉽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도 읽기가 좋다!

가독성이 엄청 뛰어난거는 아니지만
내용과 문장의 뜻을 파악하기에 조금의 어려움이 없는

이름만 적응하믄 된다✍️

이름이 어렵기도한데
한명을 여러 이름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어 🤏요만큼 헷갈

예를 들면 주인공이 '세르게이 페트로비치 지노비예프'인데 누구는 세르게이 누구는 페트로비치 누구는 지노비예프로 부르는 그런거?

번역하신 분도 고생하시지 않았을까🤔

_곧 뭔일이 터질거 같은 분위기가 지속되지만 사건은 생각보다 늦게 일어남

거의 <흑백합> 수준

어찌됐든
막장으로 치닫는 사랑이야기를 읽어가다보면 드디어 사건이 일어나고 수사가 시작될 때!

내가 어디서 스포를 본거였구나라는 걸 깨달음
.
.
.
🫥
곧 읽을 책의 리뷰는 자세히 읽지 말라고 나에게 N번째 화내는 중😮‍💨

아무튼
사건이 일어나면 더 집중력이 올라야하는데 이번엔 개인적인 사정으로 ⬇️

_"요즘 젊은이들은 예전같지 않아요."
2024년이나 1880년이나 요건 똑같군😌

_시대상이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하인들이 엄청 막나가서 웃긴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폴리카르프

_고전을 사랑하시며 애거서 크리스티 작가의 '그 작품'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시길!!!


@cimeliumbooks 감사히 읽었습니다🙇‍♂️🙇

_
아이들만 어리석은게 아닙니다.
쉰 살에도 바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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