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파이> 이사카 코타로

마이크로스파이 앙상블
이사카 고타로 지음, 강영혜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3년 6월

#마이크로스파이앙상블

나와 에이전트 하루토는 게임을 하면서
우리의 일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것

그 곳에서 스파이로서 몇 개의 임무를 완수했다는 것

적에게 잡혔던 에이전트 하루토(이곳에서는 '당신')가 아군에게 배신당했고, 나(이곳에서 '자네')가 구출하여 미지의 땅에서 살았다는 것

누가 알려준 장소에서 나타난 '문'을 넘어 이 세계에 도달했다는 것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이쪽'이고, 원래 우리가 살던 곳이 '저쪽'이다.

이쪽에 와 있는 우리는 저쪽으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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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고 따돌림받는 소년
이별을 통보받은 신입사원
늘 사과만 하는 동네북 같은 상사
그리고, 조직에 배신 당한 스파이

_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명으로 여러 이야기가 교차하는 순간 감탄을 자아내는이사카 코타로 작가의 음악 힐링 소설

7년에 걸쳐 완성한 이 책은
음.. 길어질거 같은데🤔
2015년 이나와시로 호수 행사장에서 음악 예술 행사 '오하라☆브레이크'를 개최하기로 했을 때 단편소설을 써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7년동안 매년 한편씩 쓴거를 엮으며 뽀나스까지!

_"마쓰시마에게는 엔진이 없네" 라는 말로 실연당한 남자 회사 신입사원 마쓰시마

집단 괴롭힘과 아버지의 폭력에서 도망친 소년과 '마이크로' 스파이 에이전트 하루토

이들의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

이나와시로 호수를 거점으로
이쪽 세계와 저쪽 세계 그런 느낌!

_가독성 끝판왕

274페이지 밖에 안되긴 하지만 완전 호로록 완독크!!!

✍️가볍게 읽기도 좋지만 독자에게 살아갈 동력을 주고, 교훈을 주는 이야기

등장인물들이 다들 착하고 따스해

특히 맨날 사과만하고 댕기는 가도쿠라 과장🫵👍 이런 사람이 많아야되는데 말이야

자존심은 그냥 단어일 뿐이다.

손글씨로 쓴 저 말을 할때는 울컥!🥹

_이 작가님 책 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살펴보니 골든슬럼버, 집오리, 악스, 화이트래빗, 마이크로스파이 뿐이네🤔

언젠가 이사카 코타로 작가의 책 뿌시기를!

_
아무래도 누가 "오늘 시원하죠?"라고 말하자 "네? 더운데요?"라고 응수하며 또 다시 말싸움이 시작된 모양이다.

유쾌한 우연은 가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인생에서 큰 일이 일어나도 대부분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살다보면 힘든 일이 많지만 그렇게 두려움에 떨면서 살 필요는 없어요. 살아있는 동안에는 죽지 않으니까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면 미안하지
누구에게요?
오늘에게

그 사람이 정말로 행복하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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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坂幸太郎
#マイクロスパイアンサンブル

<미필적 맥베스> 하야세 고

미필적 맥베스
하야세 고 지음, 이희정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미필적맥베스

"당신은 왕이 돼서 여행을 떠날거야."

'첫번째 부탁

🧔‍♀️아무도 믿지마.

🧑‍🦰나는 아무도 믿지 않는 건 불가능했어.

'두번째 부탁

🧔‍♀️나를 찾아내주면 좋겠어.

🧑‍🦰사실 찬링은 네가 누군지 알아.

다음에 너와 만날 때는 둘다 안전한 곳에서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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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몸이 안좋아 오늘 밤 공연을 중단한다고 해도 관객은 허락해주지 않는다.
막을 내리려면 먼저 맥베스 부인이 죽어야한다.

_1992년 데뷔한 '하야세 고' 작가가 22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2014년 작)

22년 간 다른 일로 많이 바쁘셨나봐요.

미필적 맥베스 이후에는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고 계시는 듯

_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모티프로 한 이색적 범죄소설, 연애소설, 경제소설

맥베스의 내용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한층 더 재미나겠지요?

_일본, 홍콩, 마카오, 방콕을 쉼없이 오가는 칸 모하마드 아사드주만의 본명같은 스토리에 뛰어난 가독성까지 겸비😌

이 책의 평이 좋은 이유는 확실!

✍️표지가 내용과 아주 잘 어울리네요.
멋지네

_설정에 대해 받아들이는 시간 필요

개인적으로 왜 등장인물들이 자신은 <맥베스>의 누군가처럼 되고 말거야~이런거에 사로 잡혀있는지와 IC카드 암호 복호화 뭐 이런 전문적인 이야기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_집중도가 확달라지게 만드는 응? 하는 부분이 존재

완탕면 맛있겠다, 먹고싶다라는 감상으로 흘러가던 초반부를 지나는 어느시점에 갑작스런 누군가의 등장

그 뒤부터 초집중 독서모드🔥

_안타깝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 여운이 남는 마무리👍

영상화된 것도 보고 싶네요.

The Curtain Call
Bei Xu
0.9999....는 1 이하일까요, 1미만일까요?

_작가님이 흡연자이신게 분명함!

내기해도 좋음
_
'결말은 비밀로 해주세요' 같은 이야기는 안봐도 뻔하지

별로 이용하지 않은 항공사는 전일본공수와 대한항공일까요?
둘다 기내식이 입에 안맞아서요.

동양인에게 말을 걸 때의 안전대책이다.
한국인과 중국인은 일본인으로 오해하면 싫어한다.

To Be Determined

'반은 어제 저녁부터 네끼 연속으로 완탕면을 먹을 생각인가보다.'
나도 특정 음식 질릴 때까지 집중 공략하는 스타일이라 매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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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되찾다> 오카자키 다쿠마

여름을 되찾다
오카자키 다쿠마 지음, 한수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5월

#여름을되찾다

1996.08.30 금요일

우리들의 여름 방학, 되찾고 싶지 않아?

어떻게?

사건을 일으키는 거야.
이 동네 사람들이 전부다 엄청나게 신경쓸만한 사건

<소년탐정김전일>이나 <명탐정 코난> 같은 사건

사건을 일으키고 사라져버리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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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한 상황에서 사라져버리는 아이들과 아이들의 트릭을 밝혀내려는 기자들

_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제목은 많이 들어본 #커피점탈레랑의사건수첩 의 저자 오카자키 다쿠마의 장편소설

시리즈 물이 될 요소가 있었는데 에필로그보니 시리즈는 아닌걸로.

_초등학교 4학년 다섯명
사토자키 겐
사이토 하야토
나카이 미사키
후쿠나가 도모코
이시노 신지

이들의 여름방학 되찾기 실종 대소동! 도 맞지만 그안에 감춰진 무언가가 많다.

아이들이 일으킨 사건을 취재하는 기자
사루와타리 마모루와 사사키 다이고
캠핑 화재사건
집단 따돌림 등등등

_초반부터 의외의(?) 꿀잼
하지만 중반이 너무 긴~ 느낌
후반부는 또 갠춘했는데🤔

488페이지나 될 이유가 있었나 싶어요.

그리고 나의 신 같은 느낌을 기대했는데

_주인공들의 연령대가 이 책보다 높은 이야기를 작가가 썼을때는 어떨지 궁금해지게하는 부분도 존재!

여러가지 숨겨둔 떡밥들이 참으로 많았구나😯
그랬구나.

_재미 있고 없고를 떠나서 리뷰 쓰기가 참 어려운 책😔

_
네 잘못이 아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우리는 진짜 멋진 일을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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