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으로 만난 동서양의 심리 - 업신여김, 적막감, 수치감 등을 딛고
허문회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책소개

~

이 책은 책임자에서 밀려나 패배의식으로 멍든 실패자(주역 3효의 인물)에 대한 상담 이야기이다. 실패자는 대략 30대이고 여성과 남성이 50:50이다. 상담사례 수는 64개이다. 주 선생은 무시, 왕따, 열등감, 수치심 등으로 고통을 받는 사람에게 가슴으로 다가가 따스함으로 딱딱한 마음을 풀게 하여 변화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고 있다.


특히 주 선생은 왜곡된 인식의 굴레에서 벗어나가게끔 실패자들에게 잃어버리고 무시한 강점, 자원 등을 대화 속에서 발견하게 하여 격려하고 있다. 격려 이외에 직면, 정화 효과, 공감, 안심시키기, 해석 등 이론적 설명 등 많은 상담 방법을 동원해 그들을 도전의 삶으로 이끌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동,서양의 장점을 배워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도 안 겪어봤거나, 자주 경험해보지 못한 문제와 대면하고 그 해답을 찾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 봤자, 나오는 답은 별거 없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경험많은 사람을 찾아보지만, 이또한 만만치 않네요.

이럴때 누군가 '이런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행동하여 풀어내거라' 라고 말해준다면 더없이 고마울 겁니다.그래서 찾아가는 곳이 나의 운명을 볼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곳 입니다.

그곳에 가면  내가 태어난 날과 시간을 종합하여 나의 타고난 운명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알려줍니다.귀신과 함께 일한다고 하는는 사람도 있지만,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책을 통해 알려주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때 보는 책 중에 하나인 주역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어렸을때 특이한 경험을 한 이후, 조금은 비 과학적이며 비 현실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신 아버지, 무당이 던진 칼이 칼끝을 바닥으로 향한 채 바르게 서있는 모습은 비 과학적이지만, 보고도 안 믿기는 어렵습니다.


사주,점,운명

태어난 날자와 시간으로 한 사람의 운명을 얘기하는것은 조금 억지스럽게 보일 수 있습니다.만

100% 다 맞다고 말하지 않는 이유는 그 운명이라는 것이 그 책을 처음 썼을때부터 지금까지의 대략적인 통계이고, 대부분 이렇더라,라는 추측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날 태어난 쌍둥이의 삶이 일치하지않는 것에대한 변명거리 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알 수 없고, 예측 힘든 미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된다면, 좋은일은 희망을 갖고 준비하며 기다릴것이고, 나쁜일은 긴장을 하고 준비하며 대비할 것 이니,내가 어떻게 하더라도 그 일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은 안하는것 같습니다.


상담사례

동양에서 사주팔자를 본다면, 서양에서는 별자리운세를 봅니다.그 역시 같은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이 대략 이런 삶을 살더라,라는 통계일것 입니다.그렇기에 옛부터 내려오던 책 대신 실제 사람들을 상담하며 기록한 내용으로 추측할 것입니다.이런문제는 이런 마음으로 이렇게 행하면 좋아지더라.

때로는 그게 안되는 사람도 있더라.그럴땐 이런 방법으로 시도해보자.


동양과 서양은 하나 되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그 근본사상이 다르고, 인간관계의 해석이 다르며,문화적 차이가 크기에 정확하게 일체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인간이라는 하나의 생명체,그 생명체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사회에서의 실패와 고민은 커다란 틀에서 본다면 해결방안은 비슷할것 같습니다.

'동양의 심리세계를 주역을 기준으로 한정하였고, 서양의 심리세계는 해외논문을 참조하였다.'라는 작가의 기본방향을 생각하면, 

지금 우리의 고민은 동양의 문화적 접근방식으로.서양의 상담사례를 잘 생각하며 적용한다면.

보다 좋은 결과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것 입니다.

그렇다고 오로지 주역만을 믿으며 나의 사주팔자를 원망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운명은 정해져 있지만, 그 운명을 변화시키는것 또한 나의 능력입니다. 

동양의 방식으로. 때로는 서양의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향을 잘 찾아보면, 

지금 나에게 닥친 어려움을 잘 극복할듯 합니다.


열심히 무언가를 해봐도 원하는 결과가 안나와서 답답한 사람.

모든일에 실패한것 같아 자기자신이 한심해보이는 사람.

나의 일은 아니지만 다른사람의 고충이 눈에 밟혀 마음아프고, 나의 일이 될까 걱정되는 사람.

더이상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는 나 자신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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