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도 늙지 않는 법 - ‘나이 탓’이라 여기며 건강을 놓치고 있는 당신에게
김광일 지음 / 김영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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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늙어도 늙지 않는 비법이 있을까?

‘국내 최고의 노인의료 전문가’ 김광일 교수의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보는 노년건강관리법


120세 시대, 어떻게 해야 병 없이 튼튼하게 나이 들어갈 수 있을까? 마땅한 대비 없이 노년을 맞이한다면 ‘무병장수’는 꿈일 뿐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노인의료센터장인 저자는 16년여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노년건강관리법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늙지 않는 비법은 바로 큰 병이 생기기 전에 나타나는 몸의 경고들을 단번에 알아채고 예방하는 것! 질병의 진단부터 예방, 식생활, 운동법, 복지제도까지 노년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건강미 넘치는 매력적인 노년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자.


[예스24 제공]


인생

타의에 의해 시작된 인생이지만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는 내가 스스로 정할 수 있다.

완벽해보이는 기계도 기본 수명이 있다. 100만원이 넘는 핸드폰을 구매해서 사용해보아도, 5년을 넘겨 사용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몇천만원이 되는 차량을 구입해도 15년 넘게 사용하는 사람이 드물다. 왜 버리고 새로 사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이렇게 답할듯 하다.'작동이 잘 안되요. 속도가 너무 느려요. 밧데리가 너무 빨이 닳아요.'

스스로 시작한 인생은 아니지만, 약 20년가까이 준비한 인생을 이제는 80년 가까이 사용해야하는 시대이다.

잘 걷고 뛰기위해 걸음마를 배웠고, 남들과 소통하며 살아가기 위해 잼잼,도리도리를 배웠고, 말을 배웠고, 남들보다 조금 더 편하게 돈을 벌고자, 혹은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12년 넘게 책을 잡고 공부를 했다.

그런데, 내 몸은


건강

피곤한줄 모르고, 망가지고 있는것도 모르고 막, 사용한 내 몸뚱아리.

잠자는 휴식시간도 안주며 친구들과 새벽늦게까지 술마시며 혹사시키고.

아프다고 소리치는 다리의 언어를 무시한채 발에 안맞는 신발을 신고 다니고,

아프다고 외치는 내몸의 외침을 무시한 채 병원에도 안가며 일하고 공부하며 살아온 날들.


더이상 외면하면 안된다.싶어서 서서히 근육이 빠져나가는 하체를 위해 시간내어 걷기운동을 하는게 전부인 터라 내 몸의 상태는 심히 걱정스러울 뿐이고,

이건 왜 이런건지, 저건 왜 저런건지. 궁금하고 무서운것 투성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나이가 들면서 일어나는 증상들을 설명해주고.

노년에 잘 걸리는 7대 질병 예방법을 알려준다.

어릴적 막 사용했던 내 몸뚱아리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나이들면서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며.

이제라도 내 몸을 아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과 방법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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