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공감
엘리자베스 A. 시걸 지음, 안종희 옮김 / 생각이음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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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사회

이 책은 오랜 기간 동안 미국 사회의 공공정책을 연구하면서 인지신경과학에 기초하여 개념화한 '사회적 공감'이라는 시각으로 '공감'에 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한다. 즉 이 책은 사회적 공감의 의미가 무엇이며, 사회적 공감이 없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사회적 공감을 활용할 때 어떤 좋은 일이 가능한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 사례와 저자의 지적 경험 및 활동에 근거하여 설명한다.


우리나라는 유독 정치에 관심이 많다.아니 정치인에게 관심이 많다.

최근에는 조국법무부장관의 자질을 놓고 야당에서 말들이 많다.

그러나 나는 관심없었다. (사회적 공감이 떨어져서인가? ㅎㅎ)

우선 누가 되든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어서이고, 둘째로 누가 되든 나에게 돌아오는 피해는 거기서 거기 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관심이 간다. 어떻게 될지.

조국장관도 결국에는 임명 되었지만, 그의 사적인 행적에 범죄의 사실이 있다고 판단한 검찰이 계속 수사중이다. 기사에서 본 유시민 대표의 말대로 국정농단 수사보다 더 많은 인원을 투입했다면,

조국장관이나,검찰의 간부 정도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장관이 누가 되든 상관없지만, 임명된 후 하차할때는 화가난다.

다음 장관이 전임장관의 집기류를 다 버리고 새로 구입한다고 한다. 그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사회적으로는 이렇게 이슈가 될법한 문제에도 침묵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금 조국장관의 문제에 대학생들이 촛불집회까지 거론하는 것은 그들 모두가 공감할 무언가가 있기때문이다.

입시비리.

우리나라에서 절대 금기가 있다.대학 부정입학, 의도적 군면제.

젊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이 두가지 문제가 걸려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조국장관도 초반에는 정치인들끼리의 전투였으나 대학총장의 사문서 위조가 알려지면서 여론은 급격하게 변했다. 잠재되어있던 반대표가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그들 모두가 같이 느꼈던 분노. 그 감정을 공감했기에 같이 행동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대립에 관해 어떻게 진행하고 결과가 나와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특정 단체, 특정 정치인 들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문제점중 하나를 

교정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제 느낌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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