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 은퇴합니다 소설Q
박서련 지음 / 창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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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비평 여름호의 문학초점을 읽고 구매한 [마법소녀 은퇴합니다].

혼자 피식피식 웃으면서 읽은 책이다.


29살, 재취업에 실패한 ‘나’는 이만 세상과 등을 지려고 한다. 한강 다리 위에서 울고 있던 내 앞에 선 여자가 말한다.

“당신은 마법소녀가 될 운명이에요.”





내용이 예측불허라 너무 재밌고 즐겁게 읽었던 소설이다.

작가 노트에도 소설을 쓰기위해 떠올렸던 생각과 함께 은은한 유머가 취향저격이었다.


유치하다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작가님이 말한 마법소녀의 힘은 소설에서 현실과 연결되어 긍정적 전망이 보이지 않는 세상과 삶에 대항한다.

뭐랄까, 무작정 긍정적으로 살자!! 보다 더 희망적으로 느껴졌달까.

어렸을 때 마법소녀가 등장하는 만화를 열심히 본 경험.

장난감 코너에 팔던 마법봉과 변신주문에 빠져있던 시절이 생각나는 재밌고 유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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