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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는 뭐든지 자기 멋대로야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135
케빈 헹크스 지음, 이경혜 옮김 / 비룡소 / 2009년 12월
평점 :
체스터는 자기 주장과 자기 생각이 강한 쥐다.
자기만에 틀에서 생활한다.
하지만 체스터와 너무나 친한 단짝 친구 윌슨이 있다.
그 친구와는 너무나 잘 맞는 호흡을 갖고 있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m/ymini70/20100212092621814019.jpg)
뭐든지 둘이서 함께 한다.
둘이서만 지낸다.
같은 게임을 하고 같은 모양으로 자전거를 타고
같은 것을 먹고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친하다.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y/m/ymini70/20100212092621873968.jpg)
그러던 어느날 둘과 너무나 다른 릴리가 등장한다.
둘은 릴리를 모른척한다.
릴리가 가깝게 다가올수록 점점 멀리 피하기만 하는데...
릴리의 도움을 받게 된 다음 셋을 둘도 없이 친한 사이가 된다.
뭐든 함께하고
서로의 것을 배우고 익히고
호읍하며 셋은 너무나도 친하게 지낸다.
그러던 어느날 알 수 없는 또 다른 친구 빅터가 등장한다.
과연 이 친구와는 친해질 수 있을까?!
책을 다 읽고는 아들은 체스터는 착하다고 말했다.
친구와 잘 어울리는 착한 쥐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모두 자기만에 틀이 있고
자기만의 주장이 있다.
뭐 어른들도 그러하겠지만...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의 주장을 친구들과 어떻게
호흡하면 좋을지 알려 주는 거 같다.
아들은
자기와 달라 전혀 친해 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친구일지라도
친하게 지내고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새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이 학년을 맞이하기 전에 읽게 되어
너무나 잘된거 같다.
새로운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릴 것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