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교실 진행 프로그램
 

진행시간
(소요시분)
진행프로그램 비고
13:50 ~ 14:00
(10분)
참가자 인원 파악 및 자리 배치, 사진 전시물 관람  
14:00 ~ 14:10
(10분)
펜싱역사,종목별 특징,펜싱용어 설명,서울메트로 및 펜싱선수단 소개 장의자 비치
14:10 ~ 14:50
(40분)
준비운동,단체놀이 및 릴레이  
14:50 ~ 15:00
(10분)
휴식(다과 및 음료), 훈련장 관람  
15:00 ~ 15:10
(10분)
체험 희망자 펜싱장비 착용  
15:10 ~ 15:30
(20분)
개인별 펜싱 기술 소개 및 자세교정,안전교육 실시  
15:30 ~ 16:00
(30분)
희망자 펜싱 시합 경기대 2곳
16:00 ~ 16:10
(10분)
공사 홍보책자 지급, 단체 기념촬영 ※참가자에게 사진송부
※상기프로그램은 공사 사정상 변경될 수 있음.
 
펜싱교실 운영자
서울메트로 펜싱선수단(감독,코치,선수 4명 총6명)
 
신청(참가)가능인원
매 인원 20명(단체인 경우 최대 30명선)
 
신청 또는 참가는 개인 또는 단체로 가능하며, 매 기수당 신청인원 초과시 신청일시가 빠른 신청자순으로
참여기회 부여(참여 선정여부는 홈페이지 개시 및 개별 유선통보)
 
참가시 준비사항 : 운동복 착용, 세면도구 지참
 
4월 펜싱교실 신청안내
4월 24일(토) 펜싱교실 참가신청 접수기간은 4.1~15까지 이며, 해당 신청자에 한해 추첨을 통하여 참가대상자를
확정하고, 대상자에 한해 공사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연락할 예정입니다.
■ 홈페이지 : 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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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소리 > 도전의 기운을 받았던 조혜련씨와의 만남

 

 

 

 

 

 

 

알라딘 서점을 찾은지 얼마되지 않았다.

우연히 [조혜련과의 만찬] 이벤트가 있어 참여했는데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것도 내생일 담날..

당첨되리라 생각도 안했기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동반 1인과 함께 할 수 있어 작은 아들을 데리고 갔다.

작은 아들은 그져 연예인을 만난다는 설렘과 혹시 우주가 올까하는 기대.

난 조혜련이라는 사람이 가진 기를 좀 받고 싶은 맘을 가지고

만나는 장소로 향했다.



잠실역에 도착했을때는 약속시간 5분전이었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달리다시피 걸었고

가까이 그 장소를 보니 왠지 떨리기 시작한다.



열렬하다 내인생 포스터가 보이고 작은 아들과 들뜬 맘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날씨가 황사로 인해 좀 어두운 날씨여서 사진상 별로 이쁘게 찍히지는 않았지만

이쁜 건물이었고 안에는 깨끗했다.

우리의 만남장소는 2층에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자리에서 본 풍경이다.

아름답다.

옆쪽에는 매직아일랜드가 보였는데 야경으로 너무나 멋졌다.



6시가 되어 조혜련씨가 도착하고 음식도 나왔다.

코스요리로 스프가 나오고 메인요리가 나왔는데 스프는 사진을 못찍었다.

조혜련씨를 바라보다 잠시 모든것을 잊은채 그녀만 바라보고 있었다.

음식을 먹으며 개인소개를 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 디저트.

조혜련씨의 힘찬 강의를 들으며 그녀의 강한 기운을 몸으로 느낄때

달콤한 디저트가 입속에서 사르르 녹는다.



개인 소개때 난 울 아들을 소개했고

우주 이야기를 했더니 이렇게 우주와 영상통화를 해주었다.

후후.

떨려서 아무말도 못했던 아들..

붉게 타오른 얼굴이 아들에 속맘을 표현해주는 듯..

얼마나 떨려하던지..

하지만 아들은 이일을 오랫동안 잊지못할 거 같다.

조혜련씨가 푸근한 엄마친구 아줌마 같다고 말을 한다. 

사실 동갑이니 친구긴 친구다.


메인요리를 먹고나서 단독으로 강의?를 해주었다.
간단한 이야기였지만 그녀의 강한 정신과 도전의식이 느껴졌다.
엄마로써만 생각하며 살았던 나의 인생과는 너무도 다른 삶을 산 그녀.
그녀의 아이들을 보고 난 가끔 그녀의 삶을 조금 싫어하기도 했다.
어떻게 엄마가 자기만 생각하며 살 수 있지 하는 생각이 가득했었는데
그녀를 만나고 그녀를 느끼며 이해하게 되었다.
얼마전인가.. 큰아들이 엄마도 엄마가 하고 싶을 일 해도 된다며
너무 우리때문에 힘들어 하지 말라는 말을 해준적이 있다.
그때 난 내가 이 나이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만으로도 난 사실 두려웠다.
두렵다는 표현이 딱 맞는듯하다.
자신도 없었고 새로운 곳을 찾는다는 것은 나에게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 생각해온 나의 틀을 벗기기란 쉬운일이 아니겠지만
그녀를 만나 난 조금은 다른 시작의 눈을 뜰 수 있게 된 듯하다.
그녀의 도전이 아름답듯
나의 도전도 아름답게 꾸미고 싶다.
 



울 작은 아들 많이 상기 되었다.

마지막시간 함께 사진도 찍고 인사도 나누며 헤어졌다.

헤어짐이 너무도 아쉬웠다.

 

그녀를 직접 바라보며 그녀의 삶이 그녀의 얼굴에 그대로 담아져 있음을 보았다.

도전하며 힘들었던 것들

그리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애써왔던 흔적들이 느껴졌다.

 



그녀에게서 받은 그녀의 책

"열렬하다 내인생"

 

고맙기도 하지.

사실 난 이번 만찬에서 싸인이 된 그녀의 책을 주는 것으로 착각하여

책을 사가지고 가지 못했다.

다른 분들은 사오셔서 다들 싸인을 받는데 그렇게 못해

속상하면서 아쉬워하면서 또 미안한 맘까지 들었는데

내 생일이 며칠전 지났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이렇게 싸인에 축하글까지..

정말 감사하다.

 

이 아침에..난 아나까나를 속으로 외치고 있다.

왜??

오늘 아침 큰아들에게 숟가락을 챙겨주지 못했다.

그것이 계속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어 나를 힘들게하는데

나도 그녀처럼 아나까나를 되뇌여본다.

 

나를 찾기위한 도전이 시작되는 만찬이었다.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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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3-22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혜련씨와의 만남 이벤트, 정말 멋졌겠어요. 아들도 참 좋았겠구요. 참 멋지게 사는 인생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