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4 : 소화기 질환, 마음의 장벽을 넘어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4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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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때마다 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난 일들이라면 어느 정도 해결 방법이 나타나겠지만 부모가 보지 않는 사이에 일어난 일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을 텐데요. 특히나 영유아기 어린아이들은 손과 입으로 물건을 탐색하는 경우가 많아 이때 이물질을 삼키게 되면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이에 위급한 상황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조금은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위급한 상황 대처 방법'을 재미있고 자세하게 설명한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입니다. 벌써 4번째 이야기네요.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 소화기 질환에 대해 살펴볼까요?



『의사 어벤저스』 소화기 질환 _ 차례



이물질을 삼킨 아이


위염이 재발하다


충수염의 위험


마음의 장벽을 넘어라!


짝사랑은 외로워



모두 소화기 질환을 다루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음식물(혹은 이물질)을 입으로 넣고 항문으로 나오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그림과 글로 생생하게 전해지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부분부터 모르고 있던 내용까지 정확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의사 어벤저스』 소화기 질환 _ 등장인물 / 강훈, 장하다, 이로운, 구해조



『의사 어벤저스』 이야기를 처음 접한 회장님맘은 등장인물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의사 어벤저스 인물이 어린이라는 사실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의사 양성 프로젝트에 합격한 강훈, 조손 가정의 실질적 소녀 가장으로 열심히 공부해 어린이 의사가 된 장하다 등등 모든 어린이가 다재다능한 능력자네요.^^



『의사 어벤저스』 소화기 질환 _ 첫 번째 이야기 / 이물질을 삼킨 아이



응급센터에는 동전이나 작은 장난감, 바둑돌, 작은 건전지나 자석, 심지어 못이나 머리핀 같은 이물질을 삼켜서 오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보호자의 보호 아래 있어도 예상치 못한 이변은 많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보호자가 이를 눈치채고 언제, 무엇을 삼켰는지 알 수 있다면 바로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다른 증상으로 내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를 의사들이 잘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죠?




 



『의사 어벤저스』에서는 단순히 이물질을 삼켰을 때 대처 방법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만화로 음식물의 이동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화부터 대변으로 나오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 과정이 왜 중요한지,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어떻게 우리 몸에서 활동하는지까지 알려주니 의학 서적이 따로 없네요~




보호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까지 고군분투했던 우리 어린이 의사 어벤저스! 의사 어벤저스를 통해 위기 상황 대처법에 대해 아주 상세히 알게 된 것 같네요. 이 책을 접한 초등학교 4학년 회장님은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119에 신고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대처했을 경우에 혹시 모를 위험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먼저 『의사 어벤저스』를 통해 위급한 상황을 간접적으로 겪어보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았습니다.


이물질을 삼켰을 때



1. 이물질을 삼키면 식도나 기도로 들어간다.


2. 식도로 들어가면 구토, 기침, 호흡 곤란을 일으키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하기도 한다.


3. 이때 손가락을 넣어 억지로 토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잘못하면 이물질이 폐로 들어가거나 식도를 손상시킬 수 있다.


4. 물이나 우유를 마시게 하고 빨리 병원으로 간다.


5.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면 아주 위험하다. 호흡 곤란이 오고 얼굴이 파랗게 변하면서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6. 이때는 빨리 119에 연락한다.


7. 의식이 있으면 기침을 하게 하거나 나이에 맞는 방법으로 이물질을 뱉게 한다.(하임리히법)


8. 의식이 없을 때는 입을 열어 이물질이 보이면 제거한 다음, 심폐 소생술을 해야 한다.


9. 빠른 응급조치 후 내원한다.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에 아주 특별한 의사들! 의사 어벤저스!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가 벌써 5권이네요. 이 책이 왜 이리 유명한가 했더니 이야기로 풀어내는 흥미로운 글과 적절하게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는 만화가 그 이유인듯합니다. 다음권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미처 보지 못했던 전 시리즈를 얼른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초등학생들과 보호자님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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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귓속에 젤리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수용 지음, 최보윤 그림 / 우리학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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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대부분의 엄마와 아이는 왜 서로의 말을 안 듣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이 많을까요? 아니, 어쩌면 혹시 나는 잘 듣는데 아이는(혹은 엄마는) 왜 안 들어 주는지 속상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 궁금한 이야기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가 봅니다. 그 비밀은 '우리학교' 출판사의 『엄마 귓속에 젤리』 에 있었습니다.




 『엄마 귓속에 젤리』 차례



엄마는 너무해


귓속의 젤리


이건 심하잖아


엄마가 달라졌어


젤리야, 제발 나와라


젤리의 비밀


이제 약속해


작가의 말




 『엄마 귓속에 젤리』 엄마, 내 말 들려? 엄마가 내 말을 안 듣던 이유가 젤리 때문이라고?



수아는 오늘도 집을 나갑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것조차도 알지 못합니다. 그런 엄마 때문에 수아는 늘 속상합니다. 수아의 반에는 수아를 포함해 2명만 스마트폰이 없다고 하지만 엄마는 스마트폰을 사달라는 수아의 말에도 묵묵부답인데요. 자신이 사라진 걸 안 부모님이 스마트폰을 안 사준 걸 후회하길 바라며 집을 나섭니다.




버스를 타고 멀리 가볼까 생각한 수아가 정류장에 앉았을 때 수아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아이가 딸기 우유 맛 막대사탕을 건넵니다. 그러고는 수아를 도와준다며 엄마가 이야기를 안 들어주는 이유가 엄마 귓속에 젤리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귓속에 든 젤리가 수아의 말을 삼켜 버려 끝까지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네요.


귓속에서 젤리 빼는 방법



1. 새끼손가락을 편다.


2. 밥풀 하나를 짓이긴다.


3. 찐득해진 손가락을 귓속에 넣는다.


4. 귓속 젤리가 따라 올라오면 쏙 뺀다.




수아가 집을 나간 줄도 모르고 소파에 잠든 엄마 귓속에서 젤리를 빼내는 데 성공하는 수아! 수아가 꺼낸 것은 반투명한 분홍 하트 모양 젤리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 하트 젤리 때문이었는지 젤리가 빠져나온 엄마 귀는 늘 수아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급기야 엄마에게 이야기하느라 지각까지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마음에 안 드는 반찬만 나와 조금 먹었다는 말에 엄마가 학교에 전화하느라 선생님께 야단맞기까지 했으니 여간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엄마 귓속에 젤리를 빼낸 뒤에 엄마와 가까워진 것은 좋았으나 이렇게는 힘들다고 생각한 수아는 엄마 귓속에 젤리를 반만 넣어봅니다. 전보다 나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수아는 만족하는가 싶었는데 어느 날 수업 준비물을 사고 남은 돈으로 과자를 사 먹은 일로 엄마의 잔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잔소리가 듣기 싫었던 수아가 선택한 방법은 엄마에게 넣고 남은 젤리 반쪽을 양쪽 귀에 나눠 넣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예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고 불안했던 수아가 밥풀로 자신의 귓속 젤리를 꺼내려고 했지만 실패합니다.


뽁!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엄마는 수아의 귓속에서 나온 젤리를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엄마는 과연 말랑말랑 분홍 하트젤리를 어떻게 알고 있었던 것이었을까요? 그리고 아직 반씩 남아있는 엄마 귓속에 젤리는 어떻게 될까요?




잔소리와 경청은 한 끗 차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듣기 싫으면 잔소리, 잘 들으면 경청? 어떤 말이 잔소리가 되고 경청해야 할 말이 되는 것은 듣는 사람의 몫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말을 하는 자의 역할도 중요하겠지요. 서로가 같은 마음이라면 참 좋겠지만 동상이몽을 생각하고 있다면 말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좋은 일이 될 수 없겠죠? 책을 읽고 큰 딸 회장님에게 건넸더니 순식간에 읽고 제 귀를 살핍니다. 저는 아이에게 이야기합니다.


엄마는 진즉 젤리 뺐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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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걸 시즌2 - 2 : 깨어나는 악몽 챗걸 시즌2 2
방미진 지음, 소르르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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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무언가 얘기해 줄 수 있다면...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상상만으로도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들이 가득찰 만큼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전학 가면 결혼하게 돼, 전학 가면 안돼!' 라는 한다면? 일단 이 책의 주인공 고단비가 지난 1편에서 했던 것처럼 그 상대가 누구인지 먼저 궁금해 할 것 같습니다. 과연 『챗걸 season2 깨어나는 악몽』 편에서는 알 수 있었을까요?^^ 참고로 이 책의 마지막 문구는 '3권에서 계속....' 이었습니다^^;;





『챗걸 season2 깨어나는 악몽』 등장인물 소개



『챗걸 season2 깨어나는 악몽』 편에서는 1편과 특별히 달라진 캐릭터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캐릭터가 품고 있는 숨은 캐릭터를 조금은 나타내지 않았나 싶은데요. 과연 이들이 숨기고 있었던 진실은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이 자꾸만 자극됩니다.^^




『챗걸 season2 깨어나는 악몽』 섬뜩한 악몽과 데자뷰


'챗 걸 season2' 첫 번째 이야기에서 주인공 단비는 한빛스쿨 앱 개발 공모전에 입상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기숙사 한 달 체험권'을 선물받게 되는데요. 이것이 두 번째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기숙사 입성부터 뭐하나 순조로운 게 없어 보이는 단비는 잠자리가 바뀌어서인지 꿈을 꾸게 되고 그 꿈은 단비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런 단비를 걱정하고 있는 엄마 '고민수'. 그런데 한없이 친구같기만 했던 엄마 '고민수'에게 무언가 비밀이 있어 보이네요. 단비가 지내는 한빛스쿨의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안부를 묻는 엄마는 정말 알 수 없는 대화로 이 책의 추리력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단비는 자신을 둘러싼 남자아이들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며 얘기하는 조이의 말에 혼란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내 최라온, 하서준, 하제이가 자신을 향한 마음을 거둘 수 있도록, 아무도 좋아해선 안된다는 미래의 성단비의 외침으로 거절을 말하려 합니다. 후훗. 그런데 곧바로 거절의 의사를 실행에 옮긴 단비는 망신을 당하고 마는데요. 남자 셋 모두가 착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것입니다.




한편 안나가 자신을 미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단비는 단도직입적으로 이유를 묻습니다. 안나는 미래의 안나로부터 모두가 행복해질 거라고 했다는 말 때문에 『챗걸 season2』 첫 번째 이야기에서의 누명을 씌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나는 그것이 가짜였다고 말합니다. 미래의 안나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었고 그것을 몰랐던 안나는 시키는 대로 했던 것입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했던 단비는 또 다시 나쁜 꿈을 꾸게 됩니다. 발목에 있던 흉터는 엄마에게 듣기로 뜨거운 물로 인한 화상인데 꿈에선 불난 방에서 탈출하려다가 덴 장면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장면에 어떤 사람들이 있었고 단비는 불보다도 그 사람들이 무서웠다는 말을 엄마에게 하는데... 이런 단비를 대하는 엄마의 태도가 이상합니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이상했던 단비의 주변 상황들... 단비는 무언가 떠오른 듯 합니다. 그리고 탐정이 되고 싶었던 진짜 이유도...




그저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일지, 단비의 미래 남편은 누구일지에 대해서만 궁금해 하며 2편을 기다렸는데 생각지도 못한 추리에 흥미진진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과연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단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며 미래의 성단비가 지금의 고단비에게 얘기해주려는 진실이 무엇일지 더욱더 궁금해졌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이 정말 재미있게 읽으며 3편은 언제 나오는지 재촉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딸만큼 다음편을 기다리는 회장님맘이 있었으니...^^ 다음편도 무척 기대되는일이 아닐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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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7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7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김경익.박상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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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을 얘기하자면 빠질 수 없는 것이 한자입니다. 한자를 알면 단어나 문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데요. 한자를 따로 공부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만화를 읽기만 해도 만화 속에 자연스럽게 한자가 녹아 있어 쉽게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서울문화사' 출판사의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7. 부서진 결계』 가 바로 이를 충족시킬만한 학습 만화라고 생각됩니다.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7. 부서진 결계』 등장인물



일곱 살 태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는 태양이를 공부도 시켜주니 처음에 왜 거부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귀신이 나오기에 내용이 다소 아이들에게 보여주기가 꺼려졌다는 것이 이유였는데요. 지금은 저도 함께 시청하고 있답니다.^^ 막상 보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ㅎ 그래서인지 우리 태양이는 지금도 고모부님께 선물 받은 강림이의 활검을 휘두른답니다.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7. 부서진 결계』 차례 & 17권에 나오는 주요 한자 20개



결계가 부서진 동굴 안에서 고대 퇴마사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며 여전히 보타의 엄마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하리 일행이 이번에는 20개의 한자와 함께 어떤 모험을 펼칠지 기대가 되지 않나요?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7. 부서진 결계』 고대 퇴마사가 삼악귀와 싸우려는 자들에게 남긴 조언




다소 엉뚱한 두리의 고함으로 '소리 성 聲' 한자가 시작되었습니다. 봉인되었다던 동굴은 삼악귀가 벌써 풀린 건 아닌지 무서움이 감도는 가운데, 고대 퇴마사가 목숨과 바꾸며 힘겹게 싸우고 자신들이 해치우지 못한 삼악귀에 대적하는 자들에게 조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첫 번째 귀신은 스스로와 싸우게 함으로 우리를 공격한다. 명심해라. 스스로와 싸운다면 멸망뿐이다.' 그렇게 시작된 세 요괴와의 싸움. 보타의 엄마를 찾으려면 세 요괴를 대적해야만 하기 때문에 피할 수는 없습니다.



만화 곳곳에 이야기에 해당하는 한자가 '갑툭튀'인듯 아닌 듯 큼직한 한자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안 보려야 안 볼 수 없기 때문에 저절로 읽기만 해도 공부가 된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귀신


스스로와 싸우게 함으로 우리를 공격한다.



두 번째 악귀


공포로 모든 것을 뒤덮는다.



가장 강력한


세 번째 악귀는.......




자신과의 싸움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이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거울 속으로 들어가게 된 하리. 그리고 다른 일행의 앞에도 거울이 나타나게 됩니다. 거울 속에 갇히게 되며 자신과의 싸움을 하게 되지만 '스스로와 싸운다면 멸망뿐이다!'라는 말을 기억해 내며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나 자신을 아끼는 것, 즉 내 앞에 있는 나에게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이는 현실에 반영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윽고 두 번째 악귀인 쌍두사귀가 '쌍 쌍 雙'이라는 한자와 함께 등장하게 되는데...



하리 일행은 과연 세 요괴를 무사히 물리칠 수 있었을까요?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7. 부서진 결계』 한자 복습& 한자 퀴즈




『신비아파트 한자 귀신 17. 부서진 결계』가 학습만화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한자를 익히면서 한자를 쓰는 획순도 중요하다 여겼는데 그 부분까지 상세히 담겨있어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단, 연습하는 칸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아이들은 싫어하겠지만요. 한자를 익히고 나서 '한자 퀴즈'를 재밌게 해보며 복습에 복습을 더해가는 이 부분이 참 좋은데 아직은 우리 태양이가 이 부분은 과감히 패스를 해주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함께 읽고 함께 쓰고 함께 익히며 태양이가 이 부분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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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 1 - 아이들을 지켜라! 똥볶이 할멈 1
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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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큰딸 회장님이 태권도 학원에 가기 전에 잠깐 시간이 난다며 친구와 놀이터를 가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비온 뒤라 놀이터도 젖어있고 해서 집으로 데리고 와 있게 했는데요. 정말 오랜만에 친구를 데려온 터라 간식이라도 해줘야겠다 싶어 떡볶이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까지 올려 떡볶이 한 그릇을 해줬더니 글쎄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떡볶이'라며 잘 먹어 주네요. 매운 떡볶이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떡볶이의 신세계에 빠진 우리 아이들... 그런데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슈퍼 히어로 떡볶이 할머니가 있다고 하네요. 학교 앞 떡볶이집 할머니가 기상천외 어린이 고민 해결사 똥볶이 할멈이 되는 그 순간을 같이 지켜보실까요?^^



『K-히어로 판타지 _ 똥볶이 할멈』1" 떡볶이야 떡볶이야! 똥볶이가 되어라!"



난데없이 맛난 떡볶이를 똥볶이로 만드는 심술궂은 할머니가 있나 싶었는데 할머니가 '똥볶이 할멈'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있는 떡볶이가 똥 맛 나는 똥볶이가 되지 않게 하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K-히어로 판타지 _ 똥볶이 할멈』 첫 번째 이야기 _ 방귀쟁이가 된 미소의 고민



어린이가 없는 곳에 천국은 없다고 A.C.스윈번은 말했고, 방과 후 떡볶이가 없는 곳에 천국은 없다고 똥볶이 할멈은 말했습니다. 매운 떡볶이, 짜장 떡볶이, 치즈 떡볶이, 크림 떡볶이, 간장 떡볶이, 즉석 떡볶이... 매콤~ 달콤~ 말랑~ 쫀득~ 둘이 먹다 둘 다 죽어도 모르는 우주 최강 떡볶이 맛을 자랑하는 똥볶이 할멈의 떡볶이 가게는 오늘도 북새통을 이룹니다.




학교가 끝나자 할멈네 떡볶이 가게엔 꼬마 손님들로 가득했고 그날도 어김없이 모든 떡볶이를 다 팔고 정리하려는데 어떤 여자아이가 힘없이 떡볶이를 찾습니다. 이미 다 팔아버린 떡볶이, 하지만 1인분이 조금 못된 정도의 남아있는 떡볶이라도 맛을 보게 해주는데 여자아이는 먹는 것이 시원찮습니다. 맛은 있지만 입맛이 없다는 여자아이. 이 여자아이는 새로 전학 온 미소였습니다. 미소는 우연히 이 떡볶이 가게에 다녀오면 아무리 무거운 고민도 홀쭉하게 해결된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아무렴, 그럴 리 없지!


우리 집 떡볶이는 말이다, 햇살 초등학교 앞은 물론이거니와 이 지구에서,


아니 우주에서 가장 맛있는 떡볶이란 말이다!



미소에게 근심이 있음을 느낀 똥볶이 할멈은 '밑져야 본전'이라며 무슨 일인지 속 시원하게 얘기해 보라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들은 미소는 망설이다 입을 뗐고 똥볶이 할멈은 잠자코 들어주었습니다. 미소는 급식 후 배가 아프고 자꾸 방귀가 나올 것 같았으나 참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 어디선가 갑자기 뽀옹 하고 방귀 소리가 들렸고 친구들은 미소가 방귀 범인이라며 놀려댔다고 합니다. 전학 오자마자 별명이 방귀쟁이가 되어버린 미소는 한없이 속상했던 것입니다.


전학 온 친구에게 방귀 범인이라는 누명을 씌우다니!


그 고얀 놈들을 찾아내 단단히 벌을 내려야겠다!



할멈아, 할멈아


똥볶이 할멈이 되어라!




강력한 마법의 주문을 외우자 할멈의 꼬부랑꼬부랑한 머리가 풍성하고 탐스러운 붉은 머리로, 여기저기 톡톡 튄 떡볶이 국물이 묻은 앞치마는 새하얗고 차르랑 거리는 멋진 갑옷으로, 오래되고 손때 묻은 국자와 냄비는 번쩍번쩍 광이 나는 어마어마한 무기로 변했습니다. 그렇게 똥볶이 할멈은 조수 고양이와 함께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시간을 돌려 범인을 찾아내지만 그 자리에서 방귀가 나오려는 것을 참은 아이가 한 둘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급식 재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부실한 급식재료로 인하여 학교급식을 먹게 된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배가 아프고 방귀가 뿡뿡 나온 것이었는데요. 우연히 배가 아파 갔던 화장실에서 듣게 된 교장선생님과 이사장님의 통화 내용으로 원가를 절감하기 위하여 부실급식을 하게 된 이사장의 못된 악행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분노한 똥볶이 할멈은 어떤 벌을 내렸을까요?^^ 똥볶이 할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떡볶이를 좋아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똥볶이 할멈이 이사장님에게 내린 벌은 그 어떤 맛있는 떡볶이도 혀에 닿는 순간, 지독한 똥 맛이 나는 똥볶이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로 이사장님은 그 어떤 종류의 떡볶이도 먹기만 하면 똥맛이 나게 되었고 평생 떡볶이를 못 먹는다는 생각에 고래고래 고함을 쳤다고 합니다.^^


백 년 동안 백 년 동안


똥볶이가 되어라!


두 번째 이야기는 똥볶이 할멈에게 운동화 한 짝을 잃어버려 찾으러 나왔다는 남자아이였는데요. 전 편이 우스꽝스럽고 호탕한 전개였기 때문에 미소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가볍게 읽었으나 이내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똥볶이 할멈의 가게에 이 남자아이 손님이 두 번째 들어왔을 때 문에 달린 종이 딸랑딸랑 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과연 새 운동화 한 짝을 잃어버린 남자아이 하루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왜 초등학교 앞엔 떡볶이를 파는 분식집이 꼭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던 지난날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학교 앞엔 문구점만 필수인 것이 아니라 떡볶이를 파는 가게도 필수라는 사실을 당연하게 여겼는데요. 『K-히어로 판타지 _ 똥볶이 할멈 1 아이들을 지켜라!』 이야기를 읽고 나니 그 이유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떡볶이 속에는 아이들을 지키는 히어로 '똥볶이 할멈'의 마음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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