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이은하 지음, 김병하 그림 / 북드림아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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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많다면 잘 자라고 있다는 것!

글을 쓴 이은하 작가는 중국에서 전통극(천상과 지상을 날아오르는 용과 사자들의 퍼포먼스)을 보고 글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저 또한 중국에서 전통극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판타지 느낌이 물씬 나면서 장황하고 멋스러움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곤 했었습니다. 그 이끌림으로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는데... 저도 잘 자라고(?) 있다고 이야기해주는 것만 같았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꼬치를 좋아하는 네명의 6학년 친구들입니다. 세상에서 무서울 것 없고 걱정할 것 없어 보이는 6학년 아이들이지만 이 네친구에게는 걱정해야할 일도, 고민해야 할 일도, 해야할 일도 많은, 삶의 무게가 견디기 힘듭니다. 세상에 태어나 시작을 알리는 범수와 달리 범수의 엄마는 그 순간이 세상의 끝이었고, 부모의 이혼 후에 부모의 새로운 가정의 시작으로 인하여 엄마아빠와 헤어지게된 빛나. 쌍둥이로 태어나 기뻤던 것도 잠시 동생의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가족들... 사총사는 어딘가 모르게 자신을 닮은 친구들이라 친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루하루가 힘든 나날중에 매부리코 남자를 만나 생각지도 못한 여행(?)을 하게 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매부리코 남자는 비밀은 있지만 악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자는 사총사를 속여 자신의 생명을 연장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양꼬치 사총사는 천도, 인도, 수라도, 축생도, 아귀도, 지옥도의 영혼의 여섯 세계에 발을 디딥니다. 아수라왕에게 전할 봉황, 용, 기린, 거북이 새겨진 인장을 가지고.........

그곳에서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죽음 이후의 세계. 사후세계는 어떤곳일까요? 사후세계가 있다없다를 가지고도 종교마다 이견이 있습니다. 이 책은 지옥을 그렸습니다. 이미 영화에서도 지옥을 그린 것이 많았는데 제법 상세해서 너무 무섭기도 하고 지난날을 되돌아 보게 되기도 했습니다. 왜 양꼬치 사총사는 하필 지옥일까요. 사후세계가 꼭 지옥만 있는 것은 아닐텐데요. 왜 지옥이었을까요. 왜 지옥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했는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알았을까요? 만나야 할 사람들이 지옥에 있다는 것을요. 강강은 천도의 왕을 만나고자 했습니다. 자신들의 불행을 왜 굳이 지옥에서 답을 얻으려고 했는지...

 

빛나는 아빠를 만납니다. 상상했던 모습이 아닌 초라하고 무서운 모습인 아빠를요. 이 장면에서 저는 눈가가 젖었습니다. 아빠는 살아생전에 지은 죄로 좋은 곳에 가지 못하고 지옥에서 빛나를 만납니다. 지은 죄가 크지만 그래도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었나봅니다. 이렇게 그리던 딸을 만났으니까요. 빛나와 함께 했던 추억의 목걸이로 아빠를 알아본 빛나는 그제서야 그곳에서 자신과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이 남자에 대한 원망을 접게 됩니다. 양꼬치 사총사 중에서 처음으로 빛나가 해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이번엔 동동입니다. 자신이 미처 돌보지 못한 고양이 량량을 만납니다. 량량 역시 양꼬치 사총사를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희생하며 구합니다. 비록 자신이 알던 모습이 아니어도 진심은 통하나 봅니다. 어떻게든 알아보니까요. 량량은 아귀새였습니다. 동동은 량량인 아귀새의 노래를 듣고 알아보았던 것입니다.

 

범수는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엄마를 찾습니다. 소가 되어 일만하는 엄마를요. 만나는 사람마다 지옥에 있다는 것은 죄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러고보면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없나봅니다. 다만 죄의 크기에 따라 영혼의 세계에서의 삶이 달라질 뿐인 것 같습니다. 범수는 엄마를 외할머니에게 모셔가고 싶어합니다. 아파서 누워있는 할머니가 엄마를 만나고 싶어했거든요. 물론 엄마를 만난다는 것은 범수의 바람이기도 했지요. 한번도 자식을 안아보지 못하고 떠나는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지금의 제 삶에 감사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강강은 천도의 왕을 만나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미워하기만 했던 동생 동동이 이제 그만 아파하고 자신이 대신 아파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이 말은 동생도 듣게 됩니다. 이로써 강강도 마음의 짐을 조금 덜은 듯 합니다.

 

사실 이야기의 큰 틀은 이 왕푸할아버지의 인장에서 시작하여 그 힘으로 인한 사건들입니다. 그 안에 양꼬치 사총사가 있는 것이구요. 왕통 할아버지가 향나무를 깎아 만든 봉황, 그 아들인 왕연 할아버지의 용, 또 그 아들인 왕친 할아버지의 기린, 또 그 아들 왕푸 할아버지의 거북까지... 하지만 거북이 완성되기 전 왕푸할아버지의 아들인 왕빈이 못된 생각을 하게 됨으로 이 모든 일의 발단이 된 것입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책을 읽고난 뒤엔 모든 것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는 불교사상, 일체유심조 가 끊임없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 생각하기에 따라 긍정과 부정이 나뉘고, 마음먹기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나뉘는.... 답은 나 자신에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의 이야기지만 어른으로서도 충분히 공감되고 자기 삶을 반성해보는, 또 앞으로의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양꼬치 사총사의 지옥 대탐험. 양꼬치라는 음식에서 나라가 중국임을 암시했고, 지옥 대탐험이라는 글에서 이 책의 배경을 짐작할 수 있었던 책.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가볍게, 혹은 깊게 삶의 의미를 생각하며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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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고래 행복한 책꽂이 7
김미희 지음, 강화경 그림 / 키다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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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을 연구하는 연구원이셨던 수진이 아빠는 새똥 냄새마저 구수하다고 느낄만큼 새를 좋아하셨습니다. 하지만 아빠가 켜놓은 촛불에 화재가 발생했고 그로 인해 미처 풀어주지 못한 새들은 더 이상 날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 뒤로 수진이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며 하던일을 아빠가 물려받아 전기 기술자가 되었고 그때부터 '고래 전파사'를 운영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조심스레 세경에게 터놓습니다. 세경이는 수진이의 얄밉지만 똑똑한, 참견쟁이 친구입니다. 그런 세경에게 아빠를 자랑하고픈 수진이는 아빠가 있는 고래전파사로 함께 향하죠

 


아빠에게 향하는 수진이의 발걸음에서 세상 모든 행복을 설명해주는 듯 얼굴에 미소를 머금기 충분하도록 표현된 부분은 읽고 또 읽게 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한순간의 사고로 수진이의 자랑인 아빠가 의식을 찾지 못하고 끝이 나는듯 합니다. 그러는 중 축제날은 다가왔고 고래등을 켜는 비밀을 품은 아빠는 말이 없습니다. 수진이와 세경은 아빠와의 그 날 그 추억으로 비밀을 풀고 장생포 하늘에는 가로등 고래들이 밤바다의 고래들을 부르듯 거리는 환해집니다.

고래등을 깨운것처럼 수진이도 아빠를 꼭 깨우기를 마음속으로 여러번 되뇌이게 됩니다. 아빠의 사고로 가슴이 먹먹해지다가도 아빠를 향한 수진이의 사랑이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하늘위에 고래가 나는 상상이 자꾸만 되는 동화였습니다. 나중에 울산 장생포에 가면 고래등이 남다르게 보일것 같습니다. 수진이와 세경이따라 아빠가 숨겨놓은 비밀을 생각하며 고래등 하나하나 불러볼 듯 합니다.

책을 읽고나니 한참동안 아빠라는 단어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내옆에 내 아이의 아빠가 보입니다. 어릴적엔 아빠의 등이 세상 그 무엇보다 넓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자라면서 그 등보다 커지는 아이들을 보는 아빠의 마음이 그려집니다. 친구에게 자랑하고픈 아빠, 친구같은 아빠... 저는 친구같은 아빠 대신 엄한 아빠로 추억합니다. 말이 많이 없으셨던 아빠는 그저 어린마음에 어렵게만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그래도가족들을 위해 항상 열심이시던 아빠. 그저 제겐 어려웠던 아빠였는데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보니 친구까지는 미치지 못했지만 더 가까워진듯 느껴졌습니다. 아빠, 제 마음 속 아빠는 어릴적 아빠도, 지금 할아버지가 된 아빠도 언제나 존경의 대상임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마음에서 수진이의 아빠가 얼른 의식을 찾는 장면이 실리는 특별 부록이라도 나왔으면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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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닥치고 말았습니다 - 지금껏 버텨온 프리랜서들을 위한 생존의 기술
다케쿠마 겐타로 지음, 박현석 옮김 / 폭스코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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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닥쳤습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프리랜서에게는 프리랜서만이 직면하게 되는 벽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직면하게 되는 벽이 존재하는 것은 결코 프리랜서만이 아닐 것입니다.

마흔을 앞두고 있는 제게도,

쉰을 바라보며 달리는 배우자에게도,

노후를 준비하는 부모님에게도 벽은 언제나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 벽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에 대한 고민이 남을 뿐입니다.


직장인은, 프리랜서가 아닌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의 출퇴근과 정해진 일이 있고, 그 일을 그 시간내에 끝마치면 되는 정해진 삶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 안락하고 또 취미생활도 곁들일 수 있는 패턴이 정해진 삶이 주어지는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반면에 프리랜서는 그보다 더 자유롭고 얼마든지 원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개인생활을 할 수 있는 평안 그 자체라고 생각되었죠.

하지만.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한 의무와 책임이 따르는 자유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큰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마흔에 가까워지며 심각하게 글을 읽어나가는데

내 생각과는 달리 너무 가벼운, 혹은 너무 될대로 되라는 식의 작가의 행동에 실소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노력을 해서 얻는 것이 아닌 그저 흐르는 대로 결혼도 이혼도 직업도 결정짓는다는 표현이 살짝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의 삶을 판단할 자격은 없지만 너무 책임감이 없어 보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뇌경색으로 쓰러지며 받은 수술로 사흘간 의식이 없었던 인생의 고비끝에 찾아온 위기...

하지만 그로인해 원망하던 어머니가 고맙게 느껴질 만큼 빚을 탕감하고도 남을만한 보험금.

이혼 후 무직이 되고 뇌출혈과 뇌경색을 거쳐 기적적으로 빚지옥의 결말을 맺게 된 보험금.

도미사와 아키히토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긴 보험금으로 꿈꿔오던 고서점을 개업한 일입니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된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말인 것 같았습니다.


재능은 언제나 묻혀 있다

약간의 부정적인 제 마음을 달래줄 후반부의 이야기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유행하는 작품 경향 가운데서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상위권에 위치하게 되는 데 거기에 들어가지 않는, 작가가 말하는 소위 재능을 가진 사람은 순위권 밖에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미래의 판매 트렌드'가 묻혀 있다고 확신하는 작가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자기 자신의 그 재능을 어떻게 끄집어 내느냐, 혹은 끄집어낸 재능을 알아줄 누군가가 있느냐, 그 재능이 잘 쓰일 것이냐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이 단순히 프리랜서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읽는 내내 느꼈습니다.

작가뿐 아니라 작가의 주변 사람들의 삶을 통해 내 삶과 비교해보기도 하고,

더 깊은 곳을 성찰하는 데 시간을 갖게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사랑하는 신랑에게 권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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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전주야 - 어린이 전주 여행 가이드북 안녕, 나는 가이드북 시리즈
이나영 지음 / 상상력놀이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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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꿏심 전주
꽃심 : 꽃을 피워내는 힘, 새로운 문화와 세상을 열어가는 강인한 힘
'전주' 하면 떠오르는 장소가 있나요?
경기전, 남부시장, 완산공원, 한옥마을, 한지, 부채, 비빔밥, 자만벽화마을, 전동성당, 아중호수 등등등
참 많지요?
 
저는 그곳 전주에 살고 있답니다.
그런데 동화로 읽는 전주 여행 정보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더라구요.
전주에서 태어나 줄곧 전주에서 학교를 다녔고, 전주에서 결혼까지 하며 한번도 떠난적 없는 전주!
이 곳에 어떤 숨은 명소, 어떤 즐거움이 가득할지 전주여행 가이드북과 함께 출발~~

전주시의 꽃 : 개나리
전주시의 나무 : 은행나무
전주시의 새 : 까치
 
아참 그리고, 이 글 끝부분에 축제관련한 일정을 담아볼게요^^
 
완전하고 온전한 고을, 전주!
신나는 전주여행!
요즘은 한옥마을로 참 유명하죠?
전주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책이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주 한옥마을 지도와 여행코스, 체험코스, 슬로우 투어 코스까지 자세하게 책에 나와 있어요^^
 
이 책을 받고 난 후에 마침 큰딸이 이 책도 보라면서 학교에서 나누어준 책 '우리고장 전주'를 건네더라구요.
그리고 '전주다움'이라고 하는 6월호 책자도 도착하여 참고했습니다.^^
 
제일 먼저 경기전을 소개해봅니다.
조선왕조를 연 태조의 초상화, 즉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지어진 건물이 경기전이예요.
해마다 '전주 독서대전'이라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있는데 이곳에서 그림(글)대회가 열리기도 했었답니다.
 
 
풍남문 근처에는 오래된 재래시장인 '남부시장'이 위치해 있는데,
청년들이 시장에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야시장이 생기고 청년몰이 늘어나며 시장에서도 젊은층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어제 남부시장을 다녀왔었는데요.
 

곳곳에 청년들이 운영하는 가게들이 많고, 맛있는 음식들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야시장은 운영시간이 따로 있어서 확인해보시고 방문하세요^^
하절기 18:00~24:00(매주 금,토)
동절기 18:00~23:00(매주 금,토)
 
전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바로 이곳!
한옥마을입니다.
 
책에 해설사 선생님들이 추천해주는 코스가 나와있어요.
<책을 안 볼 수가 없겠죠?^^>
  
 
사실 제가 사는 곳이 한옥마을과 가깝다보니 자주 가는 곳이라 너무 반가운 곳입니다.
한옥마을에서는 한복이나 개화기의상, 옛 교복등을 대여해서 입을 수 있어요.
다양한 의상들로 갈아입고 여행을 하신다면 더욱 즐겁겠죠?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체험할 수도, 일반요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
 
그래서 한복입고 사진찍는 분들 엄~청 많아요 ㅋㅋㅋ
 
그리고 애정하는 한옥마을 먹거리로는,
단연 1위가 '오짱'인데... 사진을 찍은 적이 없네요ㅋㅋㅋ
갈때마다 한번도 빼놓지 않고 사먹고, 오짱먹으러 일부러 간적도 있는데 말이죠ㅎ
1위 : 오짱
2위 : 지팡이 아이스크림
<지팡이 아이스크림은 요즘 많이 없어졌더라구요.>
3위 : 문어꼬치
4위 : 꽈배기
5위 : 모찌&슬러쉬&탕후루&초코파이
 
그리고 전주한벽문화관(전주 향교) 옆 천변에는 엄청 큰 그네가 있어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 수도^^;;
 
전주 동물원도 빼놓을 수 없죠.
아이들이 있다면 동물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고~
 
해마다 가지 않은 적 없는 전주 동물원.
벚꽃이 필 무렵에는 야간개장도 하고 행사도 많이 한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휴장했다가 지금은 열려있다고 하니 조만간 아이들 데리고 가야겠어요^^
 
 
 
이 외에도 아중호수와 덕진공원 등등등.... 가볼 만한 곳이 너무 많은 곳 전주랍니다.
 
특히 아중호수는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주변에 이렇게 짚라인을 탈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이 책의 끝부분에는 스티커가 짜잔~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워크북은 현장체험학습 후 보고서 작성할때 아주 유용한 자료랍니다.
   
우리고장의 문화유산 행사로는
전주 한지 문화축제, 전주문화재야행, 전주단오축제,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 비빔밥 축제 등이 있어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한지공예 예술인들이 솜씨를 겨루는 전국한지공예대전은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립니다.
전주문화재야행은 상반기 5월 행사를 코로나로 인해 8월로 옮겨 8월 8일과 9일, 9월 12일과 13일 두번에 걸쳐 펼쳐집니다.
 
5월 29일부터 10월까지 경기전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 프로그램은 오로지 전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예요.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펼쳐지는 전주 브랜드 공연도 있구요.
'변사또 생일잔치'는 5월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반,
'용을 쫓는 사냥꾼'은 5월 30일 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반에 펼쳐진다고 해요.
 
 
어때요? 전주여행...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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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김은재 지음 / 사계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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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위로하고 
 시원하게 코칭해 주는 
 상담카페

어떤 고민이든 귀 기울여 듣는 마음 카페로 오세요.
미래도, 과거도, 현재도, 지금도 늘 친구처럼 붙어다는 고민.
혼자만 끙끙 앓는다고 해결되는 고민이라면 애초부터 시작하지 않았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도 없습니다.
얼른 마음카페에 가야겠어요.
 
 
이 책에는 꿈에 대한, 우정에 대한, 공부에 대한, 사랑에 대한, 내 인생에 대한 이야기의 고민들로 시작해 그 정답을 찾기 보다는 그 고민의 주인공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 같았어요.
 
어떻게 하면 십 대가 고민 속에서 허우적대지 않고 자신의 잠재 능력을 마음껏 싹틔우고 살 수 있을까 고민했던 김은재 작가는 이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주고 편들어 주고 공감해 주고 다독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대요.
그렇게 먼저 꿈에 대한 고민이 제일 먼저 시작됩니다.
 
한번쯤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
그리고 앞으로 겪을 이야기들,
지금 내가 겪는 이야기들이 
내 마음을 대변해서 누군가 물어봐준 것 같아 뜨끔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십 대를 위한 마음카페인데 결코 십 대만을 위한 카페가 아니더라구요.
 
또한 정말 흥미롭게 실제 카페에 간 것 같은 추천메뉴와 레시피가 담겨있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 ^^
이거.. 책이야 카페야?
입 끝에 즐겨마시는 아메리카노 향이 느껴지는 건 저만 그래요?^^

내 꿈에 의심이 들 때 가져야 할 2가지 자세
1. 자기 자신을 믿어요.
2. 불안함을 행동으로 채워 넣어요.
마음카페 48p 레시피

꿈이 없으면 막막하고 꿈이 있으면 두려운 꿈에 대한 고민의 끝에 있는 레시피는 너무나도 간단하면서 익히 알고 있지만 하지 못한 것들이더라구요.
책을 자세히 읽어보면 이 레시피가 도출되기까지 위안을 받다가도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생긴답니다.^^
 
 
손절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데
가는 말이 고와도 오는 말이 꼬우면
빠르게 손절하자, 손절하고 평화찾자
마음카페 85p
  
주변에서 자꾸만 싸움을 걸어올 때 대처법에 대해 나오는 우정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아주 두고두고 써먹으려고 단단히 메모해뒀어요.
다ㄱ쳐. 말포이!
해리포터에 나오는 이야기를 통한 교훈같은 대처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처 주려고 작정한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을 방법인 탓에 꼭꼭 기억해두려구요.
다소 과격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마음속으로만 외치지만 굳이 드러내어 상처받을 필요 없으니까요.
  
이 외에도 공부에 대한 이야기는 십대들의 가장 큰고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이제 막 십 대가 된 우리 큰 딸에게도 이런 고민이 있는 것 같았거든요.
'동생들이 나보다 똑똑해지면 어떡해?'
그러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똑똑해지라고 권유하고 압박한 적도 없는데 은연중에 아이는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에게도 이 책을 꼭 읽히게 하고 싶은 이유였어요.
 
겸사겸사 공부 잘하게 만들어 주는 WOW 3단계 공부법도 좀 보고^^;;
 
나 자신에게도,
딸에게도 꼭 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그 마음이 이렇게 글로 쓰이니 뭉클하더라구요.
 
 
  
십 대라면 이성에 대한 고민이 빠질 수 없죠?
부모로서도 참 어려운 이성 고민...
아무리 부모라도 말 못할 고민 있잖아요.
그게 또 이성문제가 아닐까도 생각이 들었어요.
그 고민을 대신해준다면 길잡이가 되지 않을까요?
한편으론 아이들이 이성에 대한 고민이 들었을 때 제일먼저 엄마에게 찾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이 앞섰지만요^^
여러모로 쓰담쓰담입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이 책은 십 대 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모든 연령대에서 느낄 수 있는 고민을, 그 마음을 쓰담쓰담 해주는 것만 같았어요.
잘 하고 있는 거라고, 그래도 불안하면 내가 제시한 방향으로 한번 가보라고,
언니처럼, 친구처럼, 연인처럼...
그리고...
졸린 아기를 재우며 머리를 쓸어내리는 엄마처럼....
널 위해서야... 라며..
자꾸만 이야기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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