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클로에 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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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종교를 왜 만들어 냈는지 알 것 같아.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는 무언가에 매달리고 싶어지나 봐


179page


어느 날, 누군가 내게 다가와 3억을 주며 100일동안 애인대행을 하겠냐고 제안한다면... 애인대행을 하는 나의 가짜 애인이 시한부 인생이라면? 그리고 그녀가 100일을 다 채우지 못하고 죽는다면...



오랜만에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가슴 찡한 감성 러브스토리, 로맨스 장편소설을 읽어본다. 이 소설은 돈이 많은 스물한살의 여자 은제이가 죽기전에 버킷리스트에 적은 일들을 해내고자 돈이 없는 스물네살 백수 전세계를 고용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3억과 10일 기준으로 300만원씩 추가 입금, 하지만 세계가 제이에게 마음을 뺏기는 경우 계약은 해지되고 계약금의 3배를 지불해야 한다. 얼토당토않은 계약조건이지만 당연히 세계는 수락한다.




그렇게 시작된 계약 만남은 제이의 주도하에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사랑의 행동으로 버킷리스트 목록에 체크표시를 해간다. 그리고 체크표시가 늘어갈수록 제이를 향한 세계의 사랑도 늘어간다. 사랑하지만, 제이 곁에 있기 위해서는 계약을 깰 수 없었던 세계. 그런 세계는 시도때도 없이,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제이의 심정지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무능력함에 망연자실한다.


오직 그녀뿐이었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알았다.



하루에 하루가 더해질수록 제이의 심장은 약해져가지만 제이의 버킷리스트는 멈출 줄 몰랐다. 그렇게 그들은 결혼식까지 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난 제이의 전 남자친구이자 의사인 에이든은 살아날 확률이 50%인 수술을 권하고 그렇게 마지막을 천천히 또 빠르게 준비한다.



제이를 세계만큼이나 살리고 싶었다. 이렇게 새드엔딩은 너무 슬프다. 종이를 덧대어 제이를 살리고 싶었다. 100일도 다 채우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아쉬워서, 고치지 못한 제이의 심장이 안타까워서, 제이를 보낼 수 없는 세계 마음이 아려와서.... 살리고 싶었다. 하지만 끝내 제이는 수술실에서 나오지 못했다.


차라리 내 심장을 꺼내주고 싶다.


그럴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


세계의 유언장 中에서..


<여기서부터 스포 있음>



클로에 윤 장편소설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결국 제이의 심장은 멈췄다. 제이의 유언에 따라 마지막 모습은 세계가 볼 수 없었고 그렇게 떠나 보낸 제이를 잊지 못하는 세계는 폐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제이의 다이어리. 그리고 그녀를 믿지 말라는 도로타의 말이 머릿속에 되뇌여질 즈음... 세계는 제이에게 받은 계약금 3억을 들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리고 제이의 이름으로 기부하며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제이의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런데 세계가 알던 내용과는 전혀 다른 사실을 말하는데..........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멈춰진 제이의 심장은 차가운 수술실안에서 더이상 뛰지 않고 제이의 몸 밖으로 꺼내어졌다. 그리고 그 심장에 있던 세계도 같이 떼내어졌다. 그렇게 은제이와 전세계는 이별을 맞이했다. 사랑하지만 곁에 있기 위해서 계약을 깰 수도, 사랑을 드러낼 수도 없는 그 전세계와 그녀 은제이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



뻔한 해피엔딩이 나는 좋다. 언제나 이야기는 뻔해도 후련한 해피엔딩이고 싶다. 그들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야만 한다.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의 은제이와 전세계도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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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3 : 지구 불시착 - 동물 구출 대작전 - 호기심·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3
서동건 지음, 서윤지 그림, 이명현 감수 / 아울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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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울북 _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3편에서는 화산과 용암, 밀물과 썰물, 북극, 불의 고리, 사막에 대한 이야기로 고구마머리 일행들이 펼치는 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울북 _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캐릭터 소개



고구마머리 탐험대가 우주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아저씨들인 밤머리와 브로콜리머리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진다고 하네요.ㅋㅋㅋ 개인적으로 사투리를 쓰는 밤머리 아저씨 좋아하는 회장님맘입니다.ㅋㅋㅋ 게다가 이번에도 새로운 친구들이 등장하는데요. 옥수수머리! 쫄병들이 옥수수가 아니라 누런 치아같기도 하더라고요^^ 어쨌든 우리의 먹거리(?) 머리들ㅋㅋㅋ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아울북 _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이 세상에서 나무가 없어지고,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지난편에서 우주여행을 할때는 웅장하고 멋졌는데 이번엔 위기에 처한 동물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지구에 불시착을 하게 됩니다. 지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위기에 고구마머리 일행은 우리나라 환경이 처한 위기를 실감하게 되는 듯 한데요. 왜 지구에 나무가 살아야 하고 빙하가 녹지 않아야 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지고 공장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로 인해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양이 늘어나면 지구의 열이 빠져나가는 데 방해가 되고 그런 지구를 뜨겁지 않게 해주는 것이 나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나무는 산소를 내뿜기 위해 물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광합성을 하는데 모두 베어버리면 이산화탄소 양은 남아돌고 산소는 줄어즐며 대기 중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균형이 깨지게 되는 것입니다. 숲이 파괴되면 결국 동물도 사람도 모두 사라져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불태워지는 쓰레기보다


만들어지는 쓰레기가 더 많아졌어유.




『아울북 _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밀물과 썰물



아직도 헷갈리는 밀물과 썰물.. 바닷물이 밀려올 때는 밀물, 바닷물이 빠져 나갈때는 썰물인데요. 일단 이 개념부터 잡고 들어가봅니다. 밀물과 썰물로 인해 만들어지는 갯벌은 수많은 생물을 살아가게 하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밀물과 썰물이 약해져 갯벌이 사라지게 되면 갯벌에 사는 수많은 생물이 죽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생물을 먹이로 하는 동물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거슬러 올라가 이 밀물과 썰물은 달이 큰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썰물을 쌀물이라고 했던 고구마머리와 함께 직접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북 _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지구 상식 초성 퀴즈, 환경 교실, 고구마 위키



 


 


『아울북 _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에서는 중간중간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 표현이나 더 상세한 부분을 수록해두었습니다. 재미있게 초성퀴즈를 통해 전달하거나 앞서 만화에서 언급한 내용에서 어려웠던 용어들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해둔 부분인데요. 막연하게 읽고 넘어갔던 부분도 개념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화산과 바다, 사막을 가로지르는 대모험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게 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동물들을 위한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게 해주었던 『아울북 _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재미있게 읽고 과학을 알아가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소중한 도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호기심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초등학습만화 추천하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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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3 - 화룡점정! 고사성어의 마지막 비밀을 찾아라!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설민석.스토리콘 지음, 김문식 그림, 단꿈 연구소 감수 / 한솔수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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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에 집착(?)하는 회장님맘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책을 읽거나 문제를 읽을 때 어렵지 않고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공부 잘하는 비법에 문해력이 있듯이 이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요. 바로 사자성어와 고사성어를 익히는 것입니다.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경험 속에서 유래 된 고사성어는 역사속의 지혜와 교훈을 배우는 것과도 같다고 합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던 고사성어가 설민석 쌤을 만나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다고 하니 만나봐야겠죠?^^



오늘 소개할 도서는 한솔수북 출판사의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_ 3 화룡점정! 고사성어의 마지막 비밀을 찾아라!'입니다.



『한솔수북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등장인물



역사 속 평강공주는 너무 똑똑해서 그 똑똑함을 감추기 위해 평강의 아버지 평원왕이 울보 공주라는 별명을 만들었는데요. 이 울보공주 평강이 바보 온달을 만나는 장면은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고구려 공주 평강과 대한민국 소년 온달, 그리고 설쌤과 설쌤의 반려견 로빈이 등장하는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흥미로울 것 같죠?^^



『한솔수북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차례




1화 고사성어의 기원을 찾아서!


2화 초한 전쟁에 숨은 고사성어 찾기


3화 삼국지에서 유래된 고사성어


4화 와신상담과 오월동주 이야기


5화 조선시대 함흥차사 이야기


에필로그 일거양득 떡순이



『한솔수북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고사성어의 흔적을 찾아라!!



고사성어의 흔적을 찾아 떠나게 되는 설쌤과 일행들은 역사의 문이 열릴때마다 적재적소(?)의 공간에 도착하게 됩니다. 가는 곳마다 고사성어를 용케도 찾아내니 말입니다.




가는곳마다 펼쳐진 사람들의 행동과 이야기는 고사성어의 기원을 알게 하고 고사성어 카드를 얻게 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은 배경 이야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고사성어를 익히게 되는 것이고요. 회장님맘도 알고는 있지만 자세한 배경까지 몰랐던 터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더 자세히 알게 되네요^^




게다가 설쌤과 일행들이 찾아낸 카드는 실제카드입니다. 뒷면이 초성퀴즈로 되어 있어 아이들이 게임도 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카드가 제법 빠빳해서 오래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아 엄마만족까지 더해집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도서로 이만한 도서가 없다 싶습니다. 퀴즈도 있고 카드도 있고 읽는재미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고사성어 초성 퀴즈' 부분에서는 카드에 나온 초성퀴즈가 그대로 나와있어 문제를 내고 바닥에 카드를 펼쳐두면 답을 바로 알지 못하는 문제에서 힌트의 역할을 합니다. 하나의 보드게임이 된 셈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바하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도서 『한솔수북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그림과 글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눈을 떼지 않고 읽어내려갑니다.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라 먼저 읽고 난 바하가 다시 회장님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합니다.^^



자, 그럼 설쌤과 일행들은 과연 공갈과 황 대감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모험은 이대로 끝이 나는 것일까요? ^^ 이번 모험이 끝이 아닌 건 다들 아시죠?^^ 또 다른 모험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회장님맘입니다. 그렇기에 초등학교 저학년 추천도서로 『한솔수북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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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1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1
한은호 지음, 백시월 그림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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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연말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창 기분이 들떠있는 듯 한데요. 우리집 막내 유치원생 태양이가 다니고 있는 유치원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에 행사를 합니다. 아이의 보호자가 선물을 몰래 포장해서 몰래 유치원에 가져다주면 산타 분장을 하고 유치원에서 산타가 선물을 주는 것처럼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유치원에선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적어서 유치원 마당에 매달아 두고는 합니다. 거기에 적힌 우리 태양이가 원하는 선물은...



바로 '신비아파트 창공의 퇴마검' !!



TV를 늦게 접한 태양이는 헬로카봇 이후에 신비아파트에 빠져 있는데요. 이게 몇년 째 변하지 않는 애정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비아파트 관련 도서까지 잘 읽어주는 기특한 태양이! 이런 우리 태양이가 몇일 째 애정하며 읽는 책이 있습니다. '싸이클' 출판사의 호러 판타지 동화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입니다.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캐릭터 소개


익숙한 캐릭터 신비와 금비, 그리고 주인공 하리와 하리가 좋아하는 강림이가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의 등장인물입니다. 거기에 약 400살의 만물상 귀신이 새롭게 등장했는데요. '호러 판타지 동화'인 만큼 어떤 호러가 담겨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신비한 슈퍼마켓



삼 남매가 처음 책을 펼쳤을 때 하나같이 했던 말은 일본의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전천당'과 비슷한것 같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가 봐도 어딘가모르게 닮아 있는 듯 했습니다. 반신반의 하며 책을 펼쳤는데 역시나 신비아파트는 신비아파트였습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신비아파트만의 특색을 잘 담아 재미있게 귀신 이야기를 해주네요.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차례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에는 총 다섯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서 등장하는 귀신은 익숙한 귀신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삼 남매는 귀신의 능력을 술술술 이야기하며 어떻게 이야기를 이어가는지 끊임없이 얘기해주세요.^^;;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신비아파트 도플갱어 _ 소원항아리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하리는 가게 앞에 놓여진 항아리 하나가 제자리에 놓여져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창고 정리를 하며 항아리를 발견하지만 항아리 속 도플갱어의 다시는 사람의 목숨을 가져가는 짓은 하지 않겠다는 거짓말에 항아리를 원래 자리에 두게 되는데요. 그 사이 진우라는 아이가 신비한 슈퍼마켓으로 오게 되고 이때 도플갱어가 진우를 유혹하는 목소리를 냅니다. 이에 홀린 진우는 자신보다 뭐든 잘하는 친구 상후를 이기고 싶은 마음에 가지고 있던 500원짜리 동전을 항아리에 집어넣고 사탕을 가져갑니다.



여기서 잠깐!


신비아파트 도플갱어는 자신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신해 자신이 한 것처럼 행동하거나 귀신들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귀신의 능력을 복사해 인간들을 위협하는 무서운 악귀로 사악한 요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귀신입니다. 도플갱어는 곤충처럼 몸에 마디가 있는 요정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항아리 속에 물건을 넣으면 원하는 물건으로 교환해 주지만, 인간들의 탐욕을 이용해 상대를 먹잇감으로 삼아 잡아 먹습니다.



진우는 도플갱어에게 받은 사탕을 먹자 달리기 시합에서 상후를 이기게 되고 이에 기분이 좋아진 진우는 끊임없이 도플갱어 항아리로 찾아갑니다. 급기야 도플갱어는 진우에게 소중한 것을 얻어내기도 하고 진우는 도플갱어에게 친구들한테서 몰래 훔친 물건까지 갖다 받치기도 합니다. 과연 도플갱어는 진우에게 무슨 짓을 벌인 것일까요?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얄라리 깡숑 호리호리 팝팝!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을 잠시 다른 책과 비교하

며 그 재미를 놓칠 뻔 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만큼 재미있는 호러 판타지 동화 신비아파트 귀신 슈퍼마켓! 역시 재미있는 책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는 거 아시죠? 새로운 인물이라곤 만물상 귀신밖에 없지만 정말 재밌게 독서하는 아이들 덕분에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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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떡볶이 그래 책이야 47
소연 지음, 원유미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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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 같지만 사실은 어려운 일일수도 있습니다. 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어른인 저도 때론 힘든 일 중 하나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때 뭐가 옳은지 헷갈릴 때도 있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감정표현은 상대방에게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감정표현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감정연습을 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만드는 <잇츠북 어린이> 출판사에서 드디어 '그래 책이야' 시리즈 47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네요. 『사이 떡볶이 _ 그래책이야047』 는 감정과 삼각관계, 그리고 이성친구에 대한 이야기로 소연 작가님께서 쓰신 감정표현 동화입니다.



『사이 떡볶이 _ 그래책이야047』 차례



떡볶이는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간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떡볶이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그만큼 사람들의 감정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이 고통, 분노, 공포, 쾌감, 슬픔, 환희라고 하는데요. 표현하지 못하는 감정이 있다는 것은 비단 이 여섯 가지 감정들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겠죠?




오늘 회장님맘이 소개할 『사이 떡볶이 _ 그래책이야047』 에서 들려주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삼각관계와 이성친구에 대한 이야기로 그들만의 감정을 이해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우리 모두가 알아 가기를 소망해봅니다.^^ 



『사이 떡볶이 _ 그래책이야047』 사랑이 이루어지는 떡볶이 _ 사이 떡볶이 / 해떡, 치떡, 짜떡



조금은 소심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남자아이 건이는 자신에게 칭찬하며 다가와 준 같은 반 친구 예림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건이의 짝꿍 희주는 다른 반의 소위 말하는 인싸 김범을 짝사랑하고 건이의 앞에 앉은 민호는 달리기를 잘하는 같은 반 승아를 좋아합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셋은 서로의 사랑을 응원하며 모임을 만듭니다. 모임 이름은 '사랑이 이루어지는 떡볶이'를 줄여 '사이 떡볶이'!



사이 떡볶이


비밀은 무조건 지켜주기.


하루에 한 번, 미션을 적으면 열심히 도와주기.


사랑이 이루어진 사람이 팝 떡볶이 쏘기!



---


건이의 예림이는 해물떡볶이 해떡!


민호의 승아는 짜장떡볶이 짜떡!


희주의 김범은 치즈떡볶이 치떡!


셋은 서로 자신이 좋아하는 떡볶이의 이름을 줄여 좋아하는 상대방의 이름 대신 부르고 모임을 시작합니다.




『사이 떡볶이 _ 그래책이야047』 사랑이 이루어지는 떡볶이 _ 사이 떡볶이 / 그들만의 세상



'사이 떡볶이' 멤버들은 '사이 떡볶이 노트'에 적은 글대로 서로를 도우며 은밀한 학교 생활을 하게 됩니다. 계획대로 잘 되는 일도 있고 변수가 생겨 계획과는 어긋나게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나 서로의 이성친구와 잘 되기를 소망하며 행복한 학교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희주는 건이의 충고대로 도무지 관계의 진전이 없던 김범에게 편지를 쓰고 그 편지는 건이가 전해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편지를 전해주러 갔을 때 희주의 이름조차 모르고 여자친구도 여럿 있는 바람둥이 김범을 보자 마음이 바뀝니다. 결국 전해주기로 했던 편지를 다시 가지고 발길을 돌리지만 희주에겐 편지를 전했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이 떡볶이 _ 그래책이야047』 사랑이 이루어지는 떡볶이 _ 사이 떡볶이 / 배신자!!!




영원할 것만 같았던 모임 '사이 떡볶이'가 결국 해체 될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것은 달리기를 잘했던 승아가 코딱지를 파는 모습을 봤다며 민호의 마음이 변한 이유였는데요.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은 짜떡을 포기한다는 이유로 '사이 떡볶이 노트'에 실명을 거론하며 막무가내로 나오는 것입니다. 게다가 건이가 좋아하는 해떡, 예림이와 친한척을 하는 민호. 엎친데 덮친격 그런 민호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건이에게 심부름을 대신 시키며 협박을 하기까지 합니다. '배신자'라는 말 외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표현이 따로 없습니다.^^;;



『사이 떡볶이 _ 그래책이야047』 사랑이 이루어지는 떡볶이 _ 사이 떡볶이 / 삼각관계




한편, 희주의 편지를 전달하지도 못했는데 희주는 건이를 계속 돕고, 그러면서 점점 더 가까워지는 희주와 건이. 그러다 알게 된 희주의 마음. 사실 '사이 떡볶이'로 활동하면서 희주는 김범에게 향했던 마음이 건이에게로 옮겨진 것인데요. 희주는 그 감정을 숨기고 약속대로 건이와 예림이가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희주는 건이를 좋아하고, 건이는 예림이를 좋아하고, 예림이는 누구를 좋아하는 지 알 수 없는 이 삼각관계...



『사이 떡볶이 _ 그래책이야047』 사랑이 이루어지는 떡볶이 _ 사이 떡볶이



과연 이 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의 우정은 무사(?)할까요? 이성친구를 향한 감정과 삼각관계에 빠진 혼돈의 도가니에서 이들이 선택한 감정표현은 무엇이었을까요? 내가 만약 건이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내가 희주였어도 좋아하는 이성친구의 사랑을 응원하며 도와줄 수 있었을까요? 온통 물음표를 남기고 『사이 떡볶이 _ 그래책이야047』 서평을 마무리 합니다.^^ 나머지 상상은 여러분들이 직접... 아시죠?^^


우리 초등학교 4학년 큰딸 회장님도 아직은 관심있는 이성이 없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관계속에서 고민할 날들이 오겠지요? 그때가 되면 지금 읽었던 이 『잇츠북 어린이 _ 사이 떡볶이』 로 감정표현 연습이 되어 좀 더 수월하게 그 상황을 이겨내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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