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축구 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리그는 유럽 축구 리그다. 그중에서도 프리미어리그(영국 축구 1부 리그), 라리가(스페인 축구 1부 리그), 세리에 A(이탈리아 축구 1부 리그), 분데스리가(독일 축구 1부 리그)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더 챔피언 유럽 축구 가이드북]은 위에 언급한 4개의 리그에 소속된 선수와 감독의 데이터 그리고 2020-2021년 시즌 각 리그의 팀별 경기 일정 및 이슈 등을 빼곡히 담았다.
나는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느라 해외축구 리그 중 프리미어리그를 우선 시청하게 됐고, 팀보다 선수를 응원하는 상황이었다 보니 프리미어리그 타팀에 대한 정보가 아쉽거나 궁금하지 않았다. 하지만 3년째 시청하면서 이제는 타팀에도 애정 하는 선수가 생겼다. 무엇보다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 축구 선수들과 비교하는 기사들을 자주 읽게 됐고, 그쪽 리그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졌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얻는 정보는 단편적일 뿐만 아니라 쳬계적이지 않고 무엇보다 인기 선수와 인기 없는 선수의 정보 편차가 심해서 숨은 보석 같은 선수들을 알게 되는 건 요원한 일이었다. 예를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넘어온 사우스햄프턴 호이비에르나, 레알에서 넘어온 레길론등도 나같은 시청자에게는 토트넘 경기를 보고서야 비로소 눈에 들어온 선수지만 그 전부터 클래스가 있던 선수들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선수들이었다.
이런 부분에서 더 챔피언 유럽 축구 가이드북이 빛을 발한다. 이 책을 얻은 뒤부터 축구 경기 보기 전 필수 루틴으로 상대팀의 데이터를 살펴본다. 보고 안 보고 경기 보는 재미가 다르다. 선수에 대해 잘 알게 되면 플레이를 더 세밀하게 보게 된다. 한마디로 보이는 게 많아지니 더 재밌어지는 것.
축구에 대해 이미 보이는도 아는것도 많은 이들에게는 얼만큼의 감동을 주는 책이 될지 모르겠지만 나와 같이 축구 경기를 관람한지 오래되지 않았고 아는 것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사전과 같은 존재감을 주며, 해축을 즐기는데 강력한 조미료 역할을 해줄 것이다.
+ 앞면 손흥민 뒷면 메시가 인쇄된 포스터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덕분에 3n살먹고 처음으로 방에 축구 선수 포스터도 붙여봤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