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런치 - 내가 낸 세금은 다 어디로 갔을까?
데이비드 케이 존스턴 지음, 박정은.김진미 옮김 / 옥당(북커스베르겐)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경계선상의 범죄'란 무엇인가?
안전비용을 삭감하여 이사회에서 인정받은 한 ceo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이 책의 한 구절이다.

나는 이 용어가 비단 여기에만 해당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동체의 이익을 희생시키면서 소수가 그 부를 독점한다던지, 또는 그 부담을 전체에 지우면서 이익을 챙기는 모든 자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미국의 보조금 정책(결국 세금이다!)의 헛점을 이용하여 비용을 시민들에게 전가하면서, 그 혜택을 독점하는 자들에 대한 신랄한 고발백서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매플의 ceo, 주식투자의 귀재, 뉴욕 양키스의 전 구단주등등,,,,
(아마 믿고 싶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미국의 경우에 한해 썼겠지만, 어찌 그리 우리나라도 비슷한지 모르겠다.
단지 접근방법만 틀리지 그 내용의 결과는 같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 인상적인 구절을 들면서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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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사회로서 우리가 빈곤에 대처하는 방식은 대다수의 살림살이가 왜 더 나빠졌는지를 설명하는 주원인이 된다. 

다수로부터 빼앗아 소수의 부자에게 부를 나누어주는 사회는 도덕적 기반을 저해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붕괴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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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력 - 숫자에 약해도 숫자사고력이 비약적으로 생기는 비결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김경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에서 나온 자기계발서를 보면, 정말이지 소소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하지만, 그런 섬세함이 오늘날의 일본을 만들었다는 사실또한 무시해선 안될 것이다.

이 책[숫자력]도 저자가 회계업무를 하면서 숫자에 대한 기본원칙의 필요성을 느껴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구매자인 내가 이 책을 후하게 평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방법이 쉽다
2. 의외로 쓰임이 많다.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오르가논중 범주론에서 양에 대한 한 구절을 인용하며 서평을 마친다.
(첨부한 그림파일을 열어보시오)
...수는 끊어져 있는 양(量)이다. ...큼과 작음은 양이 아니라 오히려 관계를 나타낸다. 큼과 작음은 다른 것과 얽혀 살펴지기 때문이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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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극장판 - 사랑, 기억하시나요 : 퍼펙트 에디션 - 할인판
카와모리 쇼지 외 감독 / 우리엔터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sbs에서 출격! 로보텍이란 이름으로 마크로스가 방영되었던 적이 있었다.

나보다 더 아니메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Do you remeber the love? 참 감미롭다.

아참 오락실에서도 마크로스가 있었고, 슈팅오락으론 트윈코브라 다음으로 좋아하기도 했다.

부담없는 가격으로 편안히 감상하시기를,,,, 

p.s 난 개인적으로 민메이랑 히카루가 맺어지길 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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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명언 - 나는 다시 태어나면 배관공이 되고 싶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지음, 김대웅 옮김 / 보누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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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이브, 뱀 - 기독교 탄생의 비밀
일레인 페이걸스 지음, 류점석.장혜경 옮김 / 아우라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일레인 페이걸스는 초기 기독교사가로 널리 알려진 분이다. 

부제가 기독교 탄생의 비밀이라 되어있는데, 사실 내가 보았을 때는
내용상으로 로마제국종교로서의 기독교 탄생의 비밀이라 하는 것이 더 타당해 보인다 

아시다시피 창세기는 J문서와 P문서로 분석된다.
이 창세기 1장~3장의 해석을 중심으로 복음과 동일시되었던 자유란 주제가 5세기 무렵
로마제국의 공인을 받으면서 원죄와 타락으로 해석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어찌보면 단순할 수도 있는 자구해석의 문제가 사실 그 속에 진리의 정치학이라 불릴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는 사실을, 저자는 차근차근 보여준다.
저자는 푸코의 '진리의 정치학'이란 말을 빗대어 낙원의 정치학이란 말로 표현한다.

이 책의 절정은 5장과 6장이다.
사실 5장과 6장은 서로 연결되어 원인과 결과를 이룬다.

자유를 원죄와 고통의 문제로 해석한 아우구스티누스의 견해가 결국 중세를 지배했고,
중세의 분위기를 형성했다.

저자는 이 문제에 대해 가부를 판단하지 않는다.

저자는 맺음말에서 인간 경험에서 영적차원에 대한 인식이 특정한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말을 한다.

무슨 의미일까? 
나는 이 책 3장 정통파와 영지주의의 한 문장을 인용하면서 나름대로 해석하려 한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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