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을 위한 교양국어사전 - 단어 하나에서 시작되는 사회와 문화 읽기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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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원래는 이런 뜻을 가진 말이었구나 ! 몰랐다 이런 뜻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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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집밥 요리책 - 혼자 먹어도, 가족과 함께해도 좋은 211가지 집밥 레시피 ㅣ 참 쉬운 요리책
노고은 지음 / 아마존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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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제가 "혼자 먹어도, 가족과 함께해도 좋은 211가지 집밥 레시피"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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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들은 집밥을 좋아하는가 외식을 해도 별로 맛있는 음식이 없다고 투덜데는게 일상이다.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많아지면서 음식 수준이 평준화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식재료나 각종 소스류들이 대부분 비슷하고, 이른바 공장에서 대량으로 공급되는 식재료들이 많아 지면서 그렇게 된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동네의 맛집이라는 곳을 가봐도 음식을 잘한다기 보다는 그냥 좀 특색이 있다는 정도이며, 계속해서 먹기는 꺼려지는 느낌을 받는다. 믿고 싶지는 않겠지만, 포장된 식재료를 본사에서 받아와서, 레시피대로만 조리해서 손님에게 내는 경우가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에서 반복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약간의 교육만 받으면, 규격화된 대중적(?)이라고 하는 음식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요리를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음식을 만들어 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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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답답한 상황에서 일반 가정집을 공략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밀키트였는데, 요즘은 이 밀키트 시장이 예전보다 좀 쪼그라 드는 것 같다. 우선 밀키트가 저렴하지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고, 밀키트 사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그냥 배달음식을 먹는 것보다 큰 우위를 가지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밀키트는 소포장, 재포장, 유통비용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밀키트 자체의 가격도 경쟁력을 가지기 어렵다는 게 생각이다. 역시 과거로 좀 돌아가야 하는 건가 ? 텃밭에서 기르는 채소로 이런 저런 음식을 만들어 먹고, 무치고, 데치고, 겉절이 같은거 만들어 먹는 것이 어쩌면 건강한 대안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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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이책은 부제처럼 혼자 또는 가족과 하는 집밥 레시피인데, 기본적으로 가정 한식을 기반으로 요리 레시피가 올려져 있다. 대부분은 한식이지만, 어찌보면 고전적인 한식류라기 보다는 그냥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혼자사는 사람들도 쉽게 만들 수있도록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식재료를 손질하여 며칠씩 양념에 재운다던가, 10여가지의 재료들은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따라서 대량으로 재료를 준비해야하는 거창한 요리들은 등장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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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처럼 손이가는 음식을 만들어도 집에서 소비되는 양이 많지 않은 것이 요즘의 대한민국 가정의 현실이다. 가족들이 다 모여서 함께 식사하기도 힘들고, 따라서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할 필요성도 떨어지고 있다. 해마다 11월말 정도만 되면 각종 미디어에서 올해 김장물가가 어떻게 될 것 같다고 기사를 내보내지만, 대부분의 한국 가정은 김장을 안하는게 현실이다. 집에서 김장김치를 많이 만들어도 먹을 사람 자체가 많지 않으니까 말이다.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는 나의 장모님도 몇해전부터 김장을 하지 않고 있다. 20포기정도로 소박하게(?) 만들어도 결국 이듬해 봄까지 다 먹지도 못하고, 버려지는 일이 발생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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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30장 정도는 기본적인 요리 스킬 들이 등장하는데, 요알못들에게는 도움이 된다고 본다. 기본적인 식재료에 대한 설명, 각종 양념류 그리고 유행했던 기본적인 육수 만들기 같는 것을 읽고 나면 그 다음은 정말로 쉽게 뚝딱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법들이 등장한다. 전자렌지로 달걀찜 만들기, 스팸으로 미니 핫도그 만들기,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등 그냥 즉석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눈길을 끈다. 그 다음들은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국, 찌게류, 김만 있으면 만든다는 김국, 자취생들의 동반자 참치김치찌게, 술안주로도 좋은 어묵탕 같은 것들이다. 페이지가 넘어갈 수록 좀 더 어려운 요리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두부조림, 참치마요덮밥, 스팸무스비, 김치덮밥 등에다가 기존의 라면, 사리면을 응용해서 만드는 음식이 등장해 너무 좋았다. 물론 손님에게 대접하기 좋은 그럴싸한 요리도 등장하지만 과감하게 패스한다. 요즘 집으로 손님들이 와서 밥먹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다. 이사를 해도 집들이 하지 않는게 일반적(?)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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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이 지겹고, 밀키트도 이젠 그만 먹고 싶고, 밖에 나가봐도 별다르게 먹을 만한 음식이 없을때 뚝딱 만들어 먹을수 있는 간편식 몇가지만 알고 있어도 좀 즐거운 하루가 되지 않으까 싶다. 사서먹는 맛있는 음식도 좋지만, 내가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것도 즐어운 일이다. 간단한 요리를 좀 해보는 것도 멋잇는 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





#집밥레시피 #집밥요리책 #음식 #요리 #집밥 #반찬 #한식 #가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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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집밥 요리책 - 혼자 먹어도, 가족과 함께해도 좋은 211가지 집밥 레시피 ㅣ 참 쉬운 요리책
노고은 지음 / 아마존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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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적당히 맜있고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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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식물학 -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 꽃과 풀의 속사정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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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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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학에 관한 책은 식물을 생물학적으로 분류하여 설명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책은 식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좀 다른 독특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이나가키 히데히로는 식물을 단순히 키우고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자연에서 스스로 살아남기 생존전력을 펼치는 주위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들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책이다. 나는 조그만 화단이 있는 단독 주택에 살고 있으며, 인근의 텃밭에서 채소를 길러먹는 중인데, 텃밭이나 화단을 가꿔본 사람은 알겠지만, 잡초와의 전쟁을 치루는 게 일상이다. 채소류 화초류가 아닌 일반적인 들풀은 텃밭을 가꾸는 입장에서는 "타도해야 할 대상"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책의 상당부분 특히 도입부는 대부분 잡초로 여겨지는 들풀, 들꽃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차있다. 이런 구성은 책은 꽤 신선한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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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식물이 ‘원래 그런 방식으로 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잡초는 제거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강인한 생명체이며, 그 자체로 토양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라는 관점이 인상 깊다. 실제로 텃밭을 가꾸다 보면 유독 잘 자라는 잡초가 있는데, 이를 단순히 뽑아버리기보다는 역설적으로 이 흙에 대한 성질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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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농학 박사임에도 불구하고, 식물 자체에 대한 과학적 접근에서 머물지 않고, 꽃말과 더불어 동서양의 많은 문학, 역사적인 사실과 연계하여 흥미로운 이야기 위주로 구성을 하고 있다. 단순하게 학명, 과, 개화시키, 다년생인지 여부, 원산지, 번식방법 등의 다소 따분한 설명보다는 유럽에서는 이 식물을 어떻게 사용해왔으며, 이 식물이 이러한 꽃말을 가지게 된 계기는 어떻고, 요즘은 이 식물을 산업적으로 어떠한 물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는 식의 다분히 독자 친화적으로 글을 이어가고 있어 읽기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책은 크게 3장으로 나눠져 있다. 앞서 말했듯이, 도입부인 1장은 들꽃, 야생화에 대한 이야기인데, 내가 싫어하는 잡초로 여기는 것들도 많이 등장한다. 2장은 이야기와 역사속에 등장하는 꽃에 대하여 쓰여져 있고, 3장은 화원에서 볼수 있는 이른바 돈주고 사는 꽃에 대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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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이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꽤 흥미로운 글들이 많이 있다. 이책은 저자가 보는 식물학은 ‘식물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보다은  ‘식물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식물을 보는 다양한 시선을 가져보면, 잡초도 제거의 대상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다만 일본어로 된 책을 그대로 번역하다보니, 일정 부분은 다분히 일본적인 내용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방구석식물학 #식물도감 #야생화 #들풀 #세밀화 #식물학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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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식물학 -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 꽃과 풀의 속사정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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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와 함께하는 잡초, 야생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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