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오브 아트 - 80점의 명화로 보는 색의 미술사
클로이 애슈비 지음, 김하니 옮김 / 아르카디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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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 상당기간 미술은 원하는 색(COLOR) 를 구현하고자 했다, 이책은 색을 구현하는 많은 노력과 이야기,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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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휘 지식 백과 : 생활 교양 편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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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류의 책이다. 단순히 영어 어휘, 즉 영단어에 관한책이라고 보면 오산이다... 아주 오래전 20세기 후반부 대한민국 영어단어책 중에 제일 유명했던 것이 "VOCA 22000" 이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영단어2만개를 암기하라고 만든책인데, 요즘까지도 계정판이 여러가지 형태로 나오는 것 같다. 이런 종류의 책으로 영어 단어공부를 하다보면 책의 초반부는 의욕적으로 열심히 하지만, 이내 중반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는것이 다반사다. 끈기가 없다고 욕할수도 있겠으나 문제는 진짜 책이 너무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냥 영어 단어와 우리말 및 짦은 문장.... 자세한 설명도 없다. 설사 기계적으로 책을 독파했다고 하더라도실전에서는 전혀 응용이 안된다. 어떤 영어 단어가 이러한 뜻을 가지게 된 배경이나 파생된 이야기 등을 조금이라도 적어놨다면 좀 오래 기억될터인데, 너무 기계적으로 만든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 또한 영어 어휘를 습득하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는 동일한 것으로 보이는데 책의 구성 방식이 앞서 말했던 스토리텔링 방식이다. 단어의 뜻과 예문이 나열만 되어 기계적으로 외우는 방식이 아니고 어휘가 가진 어원과 역사적 배경을 통해서 만들어진 어휘들을 설명한다. 우리말에도 중국의 한자영향을 많이 받아서 한자의 뜻풀이로 보면 금방 이해가 되는 것이 많다. 무작정 외우기 보다는 스토리텔링방식의 학습이 당장의 암기량은 적어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것은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 되었다고 본다. 우리말은 한자의 영향을 받은것이 많고, 영어의 경우는 라틴어, 그리스어 및 유럽의 여러말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많다. 어원을 배경으로 설명을 하면 이 단어가 이러한 뜻을 가지게 된 것이 이해가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백과사전을 맨 처음부터 공부하듯이 읽어보는 사람은 드물다... 사실 요즘은 백과사전을 실제 종이책으로 보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20세기만 하더라도 지식의 보물창고는 이른바 백과사전이었다. 초등생의 입학선물로 백과사전을 사주는 경우가 많았고, 백과사전을 팔러 다니느 외판원도 그시절에는 많았다. 백과사전은 지식의 저장소와 동급이었다. 아는 것이 많은 똑똑한 사람을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이라고 칭했으니까 말이다. 통신과 미디어의 발달이 가져온 IT혁명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지식와 정보를 널리 공유하게 되었으니 요즘은 백과사전을 더이상 종이책으로 팔지도 않고, 인터넷 기반의 자료 저장소에서 누구나 쉽게 자료를 찾아 볼수 잇다. 심지워 "위키피디아" 같은 사용자 모두가 함께 이루어가는 백과사전 서비스도 있으니까 말이다.....이야기가 옆으로 많이 빠졌는데, 이 책은 백과사전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면 된다. 일반적인 영어 단어 학습서같이 1페이지부터 읽어볼 필요는 없고 필요한 부분, 관심있는 부분만 찾아서 보면 되는 방식이다.

 

단어에 대한 어휘 개념을 너무 길지 않은 설명과 함께, 어원과 배경 지식을 함께 설명하고 있다, 또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읽으면 해당페이지의 영어 단어를 원어민 음성으로 읽어주는 블로그로 자동 연결되며 음성이 재생된다. 지식 어휘와 파생된 단어를 중심으로 녹음이 된것으로 보이며, 문장 전체를 읽어주거나 하지는 않고 있다.

또한 각 주제 단어와 그 밖의 관련 표현들을 별도로 각 단원(?)마다 부록처럼 1-2페이지씩 넣어서 반복학습을 유도하고 있다. 아 그리고 백과사전 답게 책의 인쇄가 컬러로 되어 있다. 책에 등장하는 사진, 그림등은 모두 컬러로 되어 있는게 또 하나의 특징이다... 이부분 매우 매우 좋다고 본다.

앞서 말했듯이 영어 단어책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관심있는 분야를 발견했을 때마다 두서없이 읽어면 되는 책이니 책장에 꽂아두고 가까이 두면서 쉬엄 쉬엄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입시, 평가등과는 무관한 방식이고 영어로 된 지식, 단어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성인기준 영어 중급이상의 실력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여겨진다.



#영어 #지식 #어원 #어휘 #단어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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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어휘 지식 백과 : 생활 교양 편 영어 어휘 지식 백과
이지연 지음 / 사람in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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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에 기반을 둔 영어 단어 학습서인데, 백과사전 형식으로 되어 있어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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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형의 만만한 과학책 - 과알못도 즐겁게 만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멘토
이과형(유우종) 지음 / 토네이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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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알못도 즐겁게 만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멘토라는 수식어가 책의 표지에 붙어서 나온다. 일반인 특히 이공학계열이 아닌 사람들에게 과학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문확과 과학을 비교하였을때 인문학은 그래도 독해력만 가지고 있다면 읽고 이해를 하는 수준이지만 과학의 경우는 과학적인 사고와 지식이 없다면 도대체 책장을 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과학유투버 "이과형"라는 사람이 등장하여 요즘 트렌드에 맞게 과학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고, 과학의 재미와 쓸모를 알려주려고 하는 것인데, 매우 신선하다. 그동안의 유투브 크리에이터는 지나치게 흥미위주 (심지어 자극적인 영상을 위주로 하는 경우도 많죠?)로만 짜여져 있는것이 많았고, 교양과 교육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너무 오락성 위주로 제작된 면이 없지 않았다.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서 무리한 내용으로 많이 만들어내고, 유명인을 등장시키고, 다 아는 내용을 재탕 삼타, 어떤 아이템이 인기를 끌면 너도 나도 유사한 것을 만들어낸다. 심지어 일부러 이슈를 만들어서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경향이 좀 있는게 사실이다. 과학이라는 딱딱한 내용을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한 이러한 시도에 찬사를 보낸다.

책은 크게 2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2개의 파트 분류가 큰 의미는 없는것 같다. 내용을 보니 PART 1 은 우리주변의 생활속에서 만나게 되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있고, PART 2 는 보다 심층적인 과학다운 과학이야기를 하고 있다.

1부는 아이작 뉴턴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과학 문외한이라고 해도 뉴턴의 사과, 만유인력의 법칙 등은 알고 있다. 그런데 그의 유작 메모를 분석한 결과, 연구의 상당부분이 연금술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연금술, 다른 금속물질을 금으로 바꾸는 기술..대표적으로 납을 금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제일 많았다고 하는데, 당대 최고의 과학자도 이런 연구에 집착했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런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부분 진짜로 쇼킹했다. 20세기 후반 소련에서 핵연구실험실에서 우연히 납의 일부가 방사선 충돌로 금으로 변환되었다는 이야기다. 물론 아주 아주 극소량에다가 변환비용이 많이 들어서 상업적인 가치는 없지만, 연금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중세 근대의 연금술사들의 끊임없는 노력들이 현대 과학 특히 화학분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었다는 역사적인 이야기는 여러 미디어에서 접했다. 그런데 그들의 공상같은 시도가 실제로 가능하다는게 확인된 셈이다. 실로 과학의 분야에서도 계속 두드리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것도 가능하게 되는 것인가 ? 새삼스런 충격이었다. 그뒤로는 우리가 상식처럼 알고 있던 것도 과학적인 관점에 따라 다를수 있다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2부는 좀더 과학적인 이야기, 과학 중급 단계의 이야기다. 우주, 시공간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고, 그 유명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 과학적인 검증 등이 많이 등장한다. 시간은 동일하게 흐르지 않으며, 공간도 동일하지 않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감동적으로 봤다면 이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울것이다. 그런데 너무 과학적이다보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좀 이해하기 어려운 그래프들이 등장하지만 곱씹어서 찬찬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는것 같기도 하다.

100% 이해 안된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그 어떤 천재적인 과학자도 모든 과학현상을 100%다 알지 못하며 자기 분야에만 정통한게 일반적이다. 자동차를 운전한다고 해서 자동차를 만들수 있는 정도의 지식과 기술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처럼, 과학적인 사고를 하고 지식을 늘리기만 해도 충분하다고 본다. 세상은 수학과 과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 있는데 거부감없이 이책은 과학을 접하기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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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형의 만만한 과학책 - 과알못도 즐겁게 만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 멘토
이과형(유우종) 지음 / 토네이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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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는데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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