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3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김덕영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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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일반인들에게 동영상 촬영은 캠코더라는 장비를 통하여 찍고, 집의 TV에 연결하여 가족끼리 함께 보는게 전부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흔히 6mm, 8mm, 16mm 들고 다니면서 촬영하는 영상기사들이 별도로 존재했고, 결혼식 등의 행사를 촬영하곤 했지요. 당연히 영상편집도 전문가들의 영역이었고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내시절이었습니다. IT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카메라의 등장, 디지털캠코더의 등장은 이런 영역을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장시키게 되었고, 휴대폰, 특히 고성능 스마트폰의 등장과 유투브로 대표되는 영상 전용 인터넷 채널은 이러한 미디어의 사용을 누구나 가능하게 했습니다. 별도의 편집없이 촬영영상으 그냥 올리는 것보다 보다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영상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이어가는 영상들이 더욱 각광받게 되었ㄱ, 이런 영상편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중에 대표격인 어도비 사의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팩트에 대한 최신 버전에 대한 교재입니다. 영산편집자들에게 필수가 되어버린 프로그램의 학습서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지된 화면을 편집하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을 편집해야 하는 관계로, 비교적 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흔히 말하는 HD급영상으로 편집한다면 저사양의 CPU와 그래픽카드만 있어도 되겠지만, 요즘 각광받는 4K급 영상을 하고싶다면 고사양 CPU, RAM, GPU, 빠른 저장공간(SSD)가 요구됩니다. 따져보면 고성능 그래픽를 구현하고 있는 게임용 PC와 비슷한 사양이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최신게임도 저사양과 고사양 모드의 따라 화면의 차이가 있습니다.

책은 두가지 프로그램 모두 설치법과, 기본적인 화면의 구성부터 설명하면서 시작됩니다. 사실이 이 두가지 프로그램은 노트북에서도 실행이 가능합니다만 영상 그래픽을 다루는 만큼 화면이 앞서 말한것 처럼 데스크탑과 큰화면에서 작업하는 것이 아무래도 빠르고 편리하지요. 노트북으로 영상편집을 하기에는 매우비싼 노트북이 필요한게 현실입니다.

정지된 그림과 다르게, 영상인 만큼 영상의 기본적인 개념, 구성 특히 촬영,편집의 기초적인 용어, 개념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됩니다. 사실 개념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만 익혀서는 학습의 진도가 나가기 어렵다고 봅니다. 개념의 정립부터 필요합니다.

당연히 그러하듯이 모든 학습서라는 것이 하루밤 날잡고 읽어서 독파하고 책장한켠에 꽂아두는 그런 책은 아닙니다. 실용서적이며 학습서인 만큼 한페이지, 한단락의 설명을 하나하나 따라하고, 예제파일로 연습을 해보고 책의 내용과 대조해가면서 차근 차근 따라하해야 할거 같습니다. 사실 비동영상 (그림, 사진 등)으로 편집을 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지만, 동영상의 경우 막노동에 비유될만큼 고된 작업일 수 있습니다. TV예능에 흔히 등장하는 짧다면 짧은 영상들, 실제로는 수시간을 촬영하고 그중에 A컷 B컷 등으로 분류하고, 이렇게 편집해보고 저렇게 편집해보고 해서 최종적으로 여러 절차를 거쳐 수차례 심사를 거쳐서 방영된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심지어 몇달을 찍은 내용을 몇일에 걸쳐 편집하여 1시간 방영한다고 하죠. 오죽하면 녹화방송은 촬영보다는 편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편집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쉬운 기본적인 내용도 조곤조곤 설명하고 있는바 초보자들이 따라하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출판사의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여 함께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아무래도 혼자서 독학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쉽지 않으며, 그룹스터디의 효과로 스스로를 다그치는게 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영상 편집 전문가가 되면 더 좋겠지만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촬영한 영상을 조금 다듬어서 자신의 SNS 를 꾸민다면 인생이 더 즐거워질거 같습니다. 광고에서 보듯이 요즘은 중급이상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도 워낙 기기의 성능이 좋아져서 모바일이나 모니터로 보는것에는 무리가 없더군요.


 #프리미어프로 #애프터이팩트 #동영상 #동영상편집 #영상편집 #영상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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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CC 2023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김덕영 외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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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편집의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학습의 정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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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빨간고래(박정아).윤이사라(포완카)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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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뽀샵이라고 하여, 사진이나 그림파일을 부분적(?)으로 보정해주는 어도비 사의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최신 버전에 대한 교재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 필수가 되어버린 프로그램의 학습서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먼저 설명해야하 할거 같은데, 그림, 사진에 대한 보정, 수정입니다 (동영상은 아님) 흔히 우리가 매체로 만나는 거의 모든 사진은 이른바 뽀샵질이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요즘은 폰카메라의 기술이 워낙 발달하여 자체적으로 일부 보정해주는 기능이 있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사진상의 잡티, 불필요한 피사체, 우연히 찍힌 지나가던 행인들을 깜쪽같이 자연스럽게 지울때 많이 사용되는 것이죠...너무 포토샵이야기만 했는데, 일러스트레이터는 캐릭터를 다자인 한다든가, CI 등의 로고를 만들고, 타이포그래피 등을 만들때 아주 유용합니다. 출판물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일러스트레이터의 손을 거친다고 하는군요.

책은 두가지 프로그램 모두 설치법과, 기본적인 화면의 구성부터 설명하면서 시작됩니다. 사실이 이 2가지 프로그램은 저사양의 PC(노트북 포함)에서도 실행이 가능합니다만 그래픽을 다루는 만큼 화면이 클수록 유리합니다. 큰화면에서 작업하는 것이 아무래도 빠르고 편리하지요... 노트북 사용자는 20인치 이상의 대형모니터를 추가해서 작업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색의 삼원색(CMYK), 빛의 삼원색(RGB) 등에 대한 설명과 비트맵과 백터의 차이를 비교하며 시작됩니다.​ LESSON별로 자세한설명이 화면 캡쳐와 함께 제공되고 있으며, 간단한 실습을 통하여 복습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하고 있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의 최신 버전인 CC2023을 다루고 있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구버전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더라도 교재를 보면서 배우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새롭게 추가된 내용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나옵니다.

당연히 그러하듯이 이런 책은 한번에 독파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책입니다. 학습서 실습서인 만큼 한구절, 한장의 설명, 한페이지의 설명을 차근 차근 따라하다보면 왕초보의 딱지를 뗄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픽을 전문적으로 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쉬운 기본적인 내용도 차근 차근 설명하고 있는바 초보자들이 접근하기에 매우 좋은 책이며, 출판사의 스터디 그룹(★맛있는 디자인★ 스터디 공식 카페 : 네이버 카페 (naver.com)) 에 가입하여 함께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사실 혼자서 생소한 분야를 독학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함께 배우고 실습하고 의견을 공유하다보면 보다 쉽게 익힐수 있을거 같습니다. 전문가가 되면 더 좋겠지만 자신의 SNS 를 꾸미고, 과제물을 제출하고, 업무자료를 보다 멋있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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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디자인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CC 2023 - 누구나 쉽게 배워 제대로 써먹는 그래픽 입문서 맛있는 디자인 시리즈
빨간고래(박정아).윤이사라(포완카)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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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초급자를 위한 교재입니다. STEP BY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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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오브 아트 - 80점의 명화로 보는 색의 미술사
클로이 애슈비 지음, 김하니 옮김 / 아르카디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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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직역하자면 예술의 색깔? 이라고 해야 하나 서양의 미술사를 색깔을 중심으로 쓴 책이다.

미술도 잘 모르는데, 미술사라니 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책을 받아보고 내용을 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은 책이었다. 미술사도 역사의 일부인지라 우리가 학창시절에 배운 내용도 있고, TV 교양프로그램에서 많이 본 그림들도 종종 등장한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대표적인 작품이 선정되었고, 올컬러의 사진으로 된 명화들을 보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명화들이 수록된 그림책들은 종종 등장하는데, 설명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색깔을 수많은 작품 중에 과연 어떤 기준으로 선택했을까. 매력적이고 때로는 과감한 색채를 보여준 명화로 선정했다는데 그걸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 되어준 책이다. 자연에서 맞이하는 수많은 색을 인공적으로 그림으로 옮기고자 하는 노력은 선사시대부터 있었다고 한다. 색깔의 구현은 역사이 발전과 함께 이루어 졌다.

 

선사시대의 벽화에서도 부분적이지만 여러가지 색깔이 등장하는데, 그 대부분은 천연광물 그중에서 흙에서 많이 가져온것으로 보인다. 특정한 색깔을 가진 토양을 묽에 녹여서 그림을 그렸을 것이다. 하지만 고대의 벽화에서는 여러 가지 색을 쓰는것이 어려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집트 문명의 경우 파란색을 기원전 1350년경 이집트 벽화에서 쓰였다고 하니 이집트 문명의 수준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이 이집트의 파란색, 즉 이집션블루를 유럽에서 다시 만들어내기에는 천년도 넘은 시간이 흘러서였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의 한 채석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보석을 갈아 파란색인 울트라마린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보석을 갈아서 만든 색이다 보니 당시의 금보다 그 가격이 비쌌고, 아주 고귀한 색으로 여겨져 종교적으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색이 되었다. 심지어 작화시에 계약된 분량만큼만 사용하는 별도의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중세시대에는 보라색이 매우 귀했다고 한다, 보라색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기에는 상당히 많은 비용이 들었고, 보라색은 귀족의 색, 왕실의 색으로 여겨졌다. 당대의 거장이라고 하더라고 마음대로 색을 내기 어려웠을만큼 특정한 색의 안료의 가격은 매우 비쌌다.

 

이런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은 18세기에 화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합성안료가 등장하면서 보다 대중적으로 물감을 사용하게 되었고, 이러한 풍부한 색깔의 사용은 당시 인상주의 화가들에 의하여 화려한 그림으로 많이 수많은 명작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ART를 예술, 미술로 해석할 수 있지만 기술로도 번역이 가능하다. 기술의 발달, 과학의 발달이 예술의 발달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되기 시작한 각종 미술 재료들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 보다 널리 대중화 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사실 지금도 미대생들에게 물어보면 비싼 물감은 아직도 부담스럽다고 한다.)

 

이처럼 이책은 특정 작품에서 쓰여진 색의 의미에 그치지 않고,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여 안료, 도구, 색에 대한 인식, 심리학, 화학 등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알고 있는 만유인력의 과학자 뉴턴도 스펙트럼을 통해 빛과 색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었고, 이후 빛과 색에 대한 많은 이론과 실증들이 이어졌다. 중세시대의 많은 서양화가들 중에 병으로 작품활동을 빨리 마감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대부분 유독성 안료와 연관이 깊다고 한다. 이른바 중금속 중독으로 인해, 그림을 그리다가 불치병을 얻게 되고, 당시의 과학(의학)기술로는 원인을 파악할 방법이 없으니, 여러 다른 억측속에 생을 마감했을 것으로 본다. 그들은 몰랐지만 유해 중금속과 함께 목숨걸고 그림을 그린 것이다.

 

근대에 와서는 인상깊었던 것이, 독일 히틀러에 관한 이야기다. 널리 알려졌다시피, 히틀러는 미대 지망생이었고, 나름 그림에 조예가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가 독일의 정권을 잡고서는 미술 그림들도 정치적으로 이용되었다. 1933년 집권을 하자마나 미술 자체를 공격의 대상으로 잡고 당시이 표현주의 작품들을 이른바 퇴폐적인 "반나치"적인 작품으로 몰아, 수많은 작품들이 조롱거리로 전락했고, 일부는 불태워져 영원히 소실되었다고 한다. 히틀러는 예술을 사랑한 독재자로 알려졌으나, 싫어하는 것에 대하여서는 정말로 확실한 조치를 취했다.

 

근대/현대에 와서는 미술에 대한 다양한 시도들이 등장했고 단순히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행위예술, 대중을 위한 팝아트까지 등장했으며, 단색화로 표현되는 미니멀리즘, 고정관념 부수기등 새로운 시도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붓을 가지고 그리는 그림에서, 손으로 그리고,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고, 심지어 펜만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색과 미술의 발달을 심각하지 않고, 가볍게 읽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색의 발달사에 대한 지식과 함께 눈호강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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