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모르지만 미국 주식은 하고 싶어
김인오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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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오 증권전문기자의 책 *"경제는 모르지만 미국 주식은 하고 싶어"*는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거나 미국 주식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입니다. 저자는 경제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복잡한 경제 이론보다는 실제 투자에 필요한 정보와 팁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초반부 '들어가며'에도 나와 있는데, 이 책이 다른 주식 책과 차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진정성이라고 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대박, 급등, 폭등과 관련된 내용은 없으며, 종목 추천, 산업군 추천 등의 정보는 없습니다. 책을 빨리 읽고 미국 주식의 전문가(?)가 되고 싶어 하는 독자들에게는 실망스럽겠지만 한국 사회의 평범한 직장인을 기준으로 하여 미국 주식에 투자하여 소소하게 수익을 벌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사실 100% 수익을 확정해 준다는 책이나 전문가는 없습니다. 있다면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지요. 또한 특정 주식으로 100억 대 부자가 되고, 수익률 500%, 따박따박 월 천만 원씩 번다는 식의 내용도 없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위해 쓰인 책입니다.

국장(KOSPI, KOSDAQ) 투자는 초보고 미장(NASDAQ, S&P 등)의 투자는 중고수라는 식으로 이야기되는 요즘입니다. 단순 기간 비교를 했을 때 지난 5년 10년 동안의 미국 시장의 주요 주식지표들의 상승률이 국내 주식시장을 훨씬 뛰어넘고 있습니다. 이는 주주 친화적인 미국 시장의 특징과 전세계의 투자 자금들이 미국쪽으로 몰린 결과라고 볼 수 있지요. 물론 기축통화라는 미국 달러가 가장 큰 힘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국장에서 어느정도 주식투자라는 것을 해본 투자자들이 해외투자에 나서는 게 보편적인데, 요즘은 처음부터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젊은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 책은 투자 초보들의 시각에서 쓰여진 책이며, 대박, 폭등보다는 점진적 상승의 방향을 잡고 투자하기를 권하고 있으며, 초보인 만큼 특정 종목 등에 집중 투자하기보다는 지수나 산업군에 투자할 수 있는 ETF 등의 간접투자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의 주된 내용과 장점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설명, 즉 경제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쉬운 해설이 특징입니다. 기본적인 개념부터 미국 주식의 특성, 거래 방법 등을 차근차근 풀어냅니다. 독자들이 막연한 두려움 없이 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단순히 이론적인 내용에 머물지 않고, 실제 미국 주식 시장에서 유용한 투자 전략과 팁을 제공합니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므로, 독자들이 더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들었다고 해서 그 종목에 투자하라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음)

책이 최근에 쓰여진 만큼 미국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반영하고 있어, 독자들이 시장 흐름에 맞춘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산업 및 기업 분석을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한 기초적인 분석 법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책은 복잡한 투자 기법보다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미국 주식 거래를 처음 접하는 투자자에게 거래 방법, 주의사항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특히 책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3월부터 시작해서 이듬해 2월까지의 미국 주식 시장의 전형적인 특징 및 주요 이슈,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각종 경제 지표 등에 대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부 독자들(특히 주식투자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는 기본적인 내용이 지나치게 많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 경제 분석 / 정책 및 각종 주식 이론 등은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보다 심도있는 투자 전략이나 분석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서두에 언급했지만 “경제는 모르지만 미국 주식은 하고 싶어”는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거나, 경제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는 초보 독자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해외 주식투자라고 해서 주식 시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유익한 가이드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는모르지만미국주식은하고싶어 #주식 #미국주식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ETF #ETN #직접투자 #김인오

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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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모르지만 미국 주식은 하고 싶어
김인오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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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를 한번 해볼까 하는 이들에게 첫걸음을 떼게하는 가이드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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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쉬운 챗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비즈니스 마케팅 편
민진홍.정수필 지음 / 성안당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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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쉬운 챗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OpenAI의 혁신적인 언어 모델인 챗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과 그 대표적인 예시를 제시하는 책입니다. 챗GPT의 기본 원리와 작동 방식을 간단히 설명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서 보다 명확한 결과값을 얻어내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챗GPT가 생성하는 답변의 품질과 정확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애매모호한 질문은 애매모호한 답변을 부른다는 말이 있듯이 정확하고 구체적인 질문을 해야 보다 명확한 답변이 나옵니다. 이 책은 이러한 명확한 좋은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기본 원리와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 또한,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과 팁을 제공하며,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를 보여줍니다.





이 책은 챗GPT를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사용하는대 도움이 될 만한 구체적인 분야를 11(업무10개 +기타1개개의 장으로 나누어서 각 주제별로 특히, 마케팅, 광고, 홍보, 커뮤니케이션 등과 관련하여 챗GPT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챗GPT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QR코드를 클릭하면 저자의 유투브 동영상으로 연결됩니다. 거기서 추가로 해당 동영상의 강의가 나옵니다. 화면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프롬프트 101가지 강의 영당 보기 링크주소가 담긴 PDF파일을 메일로 받아 볼수 있습니다.강의 영상은 목차별로 나눠서 7회에 걸쳐 메일로 발송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출판사 성안당 자료식에서 101가지 템플릿을 무료로 다운받을수 있는데, 책의 표지 다음에 보면 쿠폰번호가 적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해당 쿠폰번호로 출판사의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챗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챗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유용한 가이드북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챗GPT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여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는 AI가 세상을 바꿀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바꾸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현재 가장 유명한 챗GPT를 통해서 일을 하면서 좀 더 편하게 도움을 받기를 바랍니다. 인가의 창의력을 대체해서는 안되겠지만 많은 도움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여러가지 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수월하게 처리하자구요

#세상에서제일쉬운챗GPT프롬프트엔지니어 #성안당 #민진홍 #정수필 #마케팅

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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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쉬운 챗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비즈니스 마케팅 편
민진홍.정수필 지음 / 성안당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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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마케팅업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 입력/출력을 도와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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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디자인 - 세상과 공존하는 열다섯 가지 디자인 제안, 개정증보판
방일경 지음 / 미술문화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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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경의 '배려하는 디자인'은 디자인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탐구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디자인이 단순히 미적인 측면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경험과 편의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책의 서문에는 디자인의 개념과 이 책에서 다룰 디자인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려하는 디자인이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어,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꼭 미적인 감각을 가진 디자인 특히 산업디자인 전공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읽어도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명목하에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 요즘입니다. 기존 제품에 약간의 변형을 주워 새로운 예쁜 제품을 만들어내고, 소비를 유도합니다. 심지어 인체공학적이지도 않고, 주변과 조화롭지도 않으며, 다량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새로운 물건을 디자인 제품이라는 식으로 포장하여 나오는 요즘에 저자는 디자인(산업디자인)이 구체적으로 나아갈 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이 책은 디자인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배려하는 디자인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다수를 위한, 잘 팔리고, 많이 쓰일만한 디자인이 좋은 것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약간만 더 깊이 들어간다면 디자인을 통해, 약자를 배려하고, 사용자를 더욱 편리하게 하며, 자원 재활용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례를 통해서 설파하고 있습니다.



표지 하단에 적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유니버설 디자인, 공공디자인 등을 다루는 디자인을 인간을 위한, 함께하는 공간을 위한, 나아가 환경을 위한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크게 ‘인간적인’, ‘우호적인’, ‘생태적인’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배려하는 디자인에 대한 예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디자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배려하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어려운 설명 없이 책 속에 들어가 있는 수많은 일러스트와 사진만 보더라도 일반인들도 충분히 공감할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천 마디의 말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는 말처럼 책 속에 등장하는 사진을 보는 순간 "그래! 바로 이거야 !"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일경 #배려하는디자인 #디자인 #산업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공공디자인 #에코디자인


이 서평은 저자/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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