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투자 비밀노트
박준연 지음 / 인사이드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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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재미를 본 사람이라면 일반 건물에 투자한다, 진정한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 격어야 하는 격게될 내용을 미리 적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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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여기 물 새요! - 누수전문가 이의재의 누수원인부터 법적 분쟁까지
이의재 지음 / 창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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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관리중에 제일 난감한 부분이 누수라고 말한다. 이는 현대에 들어와서 다층구조와 철근 콘크리트 형태의 건축물이 생겨나면서 특히 더 민감한 문제가 되었다. 물론 전, 근대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으나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높지 않았고, 이른바 파이프워터가 널리 사용되지 않아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빗물정도만 차단해도 누수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근대/현대로 넘어오면서 생활의 편리를 위해 배관들이 모두 건물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고, 고밀도 집적회로처럼 더 작은 공간에 더 많은 설비를 하게 되다보니 누수문제는 더 가중된거 같다. 이른바 우리집에만 우수가 발생해서 나만 피해를 보게 된다면, 내가 누수부위를 찾아내서 해결하면 끝이 난다. 그러나 공동주택이나 복합사무실 건물 등의 경우는 문제가 복잡해진다. 공동주택인 빌라나 아파트에 살면서 누수문제가 발생하면 윗집과 아래집과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어간 골치아픈 것이 아니다. 심지어 누수의 원인제공과 해결문제가 명확하지 않다면, 이는 법적인 분쟁은 물론 이웃간의 다툼으로 번지기가 일수다. 아파트 4층에 사는 나도 몇해 전 누수의 피해를 겪었다. 5층 할머니가 찾아와서는 위(6층)에서 물이 샌다며, 천장을 보여주고는 우리집은 문제 없는가 확인해 보라고 했다. 관리실을 통해서 원인을 파악한 결과, 이는 6층의 문제가 아니라 6층의 공동배관의 이음새(피팅)가 느슨해저서 발생한 문제로 배관을 타고 내려가던 물이 하필 5층 4층 3층까지 영향을 준것이다. 다행히 4층과 3층은 천장은 피해가 없고 붙박이장 뒤편에 습기가 고여서 곰팡이가 창궐했으며, 붙박이장을 교체하고, 부분도배 및 세탁비용을 받는것으로 해결이 되었다. 그런데 5층과 6층은 아직도 사이가 좋지 않다. 6층 입주민의 문제가 아니었음에도 5층 입주가가 6층 입주민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고, 그 사이는 지금도 잘 메워지지 않고 있다.



그나마 이경우는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쉽게 누수문제를 해결한 편에 속한다. 누수라는 것이 그원인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해결책을 찾는것이 쉽지가 않다. 그래서 오죽하면 누수에 관해서는 자격증 시험이 없는것 아닐까, 누수탐지 자격증이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 누수탐지 부분이고, 누수문제 해결은 자격증의 여부와 관계없이 수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의 영역이기도 하다. 심지어 전문가라는 사람도 생소한 방식의 누수가 발생하면 해결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간혹 인터넷에 물어보면 누수해결사를 찾는다는 글이 올라온다. 누수탐지 전문가를 몇번 동원해서 누수 부위를 찾아서 수리를 하였으나, 또 얼마지나지 않아서 누수가 발생하고, 여러 전문가를 동원하였으나 해결을 못하고 있으니, 전국 단위 전문가를 찾는다고 말이다. 그만큼 쉽지 않은 문제다.

저자는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건물관리의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 누수부분이 가장 큰 문제이기는 하나, 기본적으로 건물관리(거창하게 빌딩관리가 아니라)에 대한 개념및 각 부분별 TIP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전기관련 누전, 보일러 관리의 기초, 인테리어로 인한 누수문제의 발생 주의점 (종종 인테리어했더니만 누수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본거 같다) 등등....


책의 후반부에는 누수를 예방하기 위한 방수의 이론적인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사실 신축 당시나 증축(인테리어) 당시 방수를 잘하기만 한다면 약간의 유지보수(옥상 방수, 창틀 실리콘 보강)로 안전하고 쾌적한 건물 살태를 유지할 수 있다. 방수라는 것이 중요하지만 화려한 조명, 가구들과 다르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건물유지를 해본 사람이라면 방수에 대해서는 원칙을 지켜서 작업을 하라고 한결같이 권한다. 방수가 완벽하다면, 부분적인 누수는 해결하기가 어렵지 않으나 기본 방수가 부실하다면, 부분 누수를 해결해 봐야 유사한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는 것이다.

책한권으로 누수, 방수에 대해서 모두 알기에는 턱없니 모자르겠으나, 그 개념과 방향성 등 기본적인 상식만 알아도, 조기에 발견, 저렴한 비용으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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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여기 물 새요! - 누수전문가 이의재의 누수원인부터 법적 분쟁까지
이의재 지음 / 창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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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은 있으나 정답은 없다는 누수에 대한 실전 전문가의 이야기가 여러 사례와 함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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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 취업만이 답일까?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존 리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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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어린 학생들(10대)이었는데, 어느새 성인이 되어 학창생활을 끝내고 취업전선에 나서고 있는 취준생과 대학진학을 포기하거나, 중도에 그만두고 생업전선에 뛰어든 젊은이들, 즉 20대가 주인공들이다.

아마도 다음 책(3권)은 30~40대가 주인공이 될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인 서율은 대부분의 취준생이 그러하듯 대기업에 지원을 하였으나, 여러번의 실패를 하고 중소기업에 어렵게 취직을 한다. 물론 수많은 실패후에 어렵게 들어간 회사지만, 회사나 조직은 내가 오너가 아니라면 언젠가는 물러나야 하는 자리다. 그렇게 어렵게 들어간 자리도 40전후로 방향성이 갈린다고 본다. 조직에 충성을 다해서 월급쟁이로 롱런을 할것인가 아니면 적당한 상황을 봐서(어찌보면 밀려나기전에) 이직을 하거나, 독립을 해야하는게 현실이다. 20대를 위한 만화답게 1권과는 다르게 조금은 어른스러운 표현들도 있고, 음주의 장면도 나온다.

주식전도사 존리의 의견이 반영된 만큼 취업해서 소득이 발생하는 그 순간부터 수입의 일정부분을 주식투자(직접, 간접)하라고 권하고 있다. 현실은 취직도 어려운데, 취직을 했다고 한들 월급만 받아서 부자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억대 연봉을 받는다고 한들 세금내고 이것 저것 공제하면 얼마 안된다), 회사가 역대급 실적을 올리더라도 월급쟁이는 정해진 월급을 받고, 성과급이나 특별 보너서 형태로 조금 더 받는 정도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창업하라 아니면 월급받는동안 열심히 투자를 해야하는데, 투자가 그리 쉬운일인가? 그리고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는 얼마나 다닐수 있을까? 월급받는 동안에는 회사를 위해서 일을 해야하는게 맞는데, 그렇다고 회사만을 위해서 헌신했다가는 나중에 헌신짝이된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존리는 한살이라도 어릴때 투자자의 대열에 들어야 하는것을 강조하고 있든데, 특이한 점은 부동산 투자는 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의 모든 일반적인 재테크 투자자들은 내집마련이 재테크의 1-2순위에 있으나, 존리는 부동산 투자는 말그대로 환금성을 문제로 권하지 않고 있다.

"사람이 가장 빛나 보일 때는 남의 일을 할 때가 아니라 자신의 일을 할 때" --> 책의 내용 초반에 은퇴하는 중년 부장의 입을 빌어서 하는 말이다. 이문장에 이책 내용이 모두 함축되어 있다. 회사가 아니라 나자신을 위해서 일하라, 내인생을 회사를 위해서 갈아 넣을 필요는 없다.

책에 등장하는 20대를 위한 경제독립 4단계는 아래와 같다.

1단계 : 자신의 자산, 부채 현황표를 작성해서 현실을 직시해야한다.

2단계 : 수입 , 지출 현황표른 만들어 지출을 줄이고, 현금흐름이 항상 플러스가 되도록 한다.

3단계 : 부채(빚)를 줄여라 - 신용카드 사용 줄여라. 빚에는 좋은 빚이 있고, 나쁜 빚이 있다. 소비를 위한 빚은 나쁜 빚, 자산증식을 위한 빚은 좋은 빚이다.

4단계 : 매일 소액(1만 원씩이라도)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담배값, 커피값을 아껴서 투자에 나서는것이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책에서는 사서선생님인 존리는 창업에 있어도, 유행하는 아이템을 따라서 창업하지말고, 진짜로 자신이 하고 싶은일, 잘하는 일을 찾아서 창업을 하라고 한다. 책의 주인공인 서율군은 자기의 취업 도전기의 경험을 살려서 수많은 실패담을 솔직/담백하게 글로 옮겨서 작가의 대열에 합류하여 서점에서 싸인회를 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고 있다.

재테크에 대한 딱딱한 책이 워낙 많은데, 젊은이들의 위해서 가볍게 읽을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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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 취업만이 답일까?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존 리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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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가장 빛나 보일 때는 남의 일을 할 때가 아니라 자신의 일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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