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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iyo의 4사이즈 니팅 - 원하는 치수로 선택해서 만드는 나만의 니트웨어
michiyo 지음, 김한나 옮김, 김수산나 감수 / 지금이책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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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iyo의 4사이즈 니팅📖


📖 털실타래에서 4사이즈니팅으로 18년도부터 연재하고 있는 미치요님의 신간이 나왔다. 지금까지 연재한 작품 중에 몇 개를 가을 겨울용으로 정리하고, 새로운 작품 4가지도 포함되어 있다.


📖 15개의 도안이 실려 있고, 4가지 사이즈에 넉넉한 사이즈라서 어떤 도안을 골라도 안맞아서 못뜨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 같다!



📖 큼직한 무늬 풀오버는 큼지막한 아란 무늬가 예뻐서 제일 인기있을 것 같은 도안이다. 게이지도 14코인만큼 실만 잘 정하면 숭덩숭덩하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 배색무늬 요크 풀오버는 원래 베스트였으나 책에 실리면서 앞뒤단차가 추가되었고 풀오버로 변형되어 나왔다고 한다. 어렵지 않은 배색이라 재미있게 뜰 수 있을 것 같다(사진3)



📖 레이스무늬 틸든 베스트는 겨울실로 다시 뜨면서 낙낙한 베스트로 재탄생 된 도안이다. 무늬랑 고무단 배색이 너무너무 예쁘다. 사실 작년에 엄마가 이런 디자인의 조끼를 원해서 도안을 찾다가 이 베스트를 뜬 사진을 발견했는데, 도안이 모사다마에 있다해서 포기했었다. 그런데 여기서 발견하다니! 이건 틸든 베스트를 뜨라는 거죠? 얼른 뜨고 싶다!



📖 아가일 소매 카디건은 소매쪽에 세로방향으로 떨어지는 아가일무늬가 포인트다. 작가님의 섬세한 무늬 위치 선정이 돋보이며, 넓은 고무단과 벨트형식으로 가슴쪽에 하나만 다는 단추도 매력적으로 보인다.



📖 양쪽 소매의 무늬가 다른 풀오버는 양쪽 소매 배색의 위치나 디자인이 다르다. 그 외에는 배색과 무늬가 없는 깔끔한 라운드 풀오버라서 배색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뜰 수 있을 것 같다. 심지어 배색은 원통으로 뜬다! (사진6)



📖 리본 매듭 풀오버는 오른쪽 허리쪽에 위치한 리본이 너무 귀엽다. 얇은 실을 사용해서 가볍고 차름한 옷이 될 것 같다.



📖 풍성한 플레어 풀오버는 모헤어로 가볍게 뜨는 레이어드용 풀오버다. 네크라인쪽은 자잘한 버블을 넣어 눈이 내리듯, 열매나 꽃이 피는 듯한 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 도안은 일본식 도안이지만, 차트도안도 많이 있어서 (특히 네크라인 차트가 있어서 행복하다.)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뜨개 도서이다. 특히 틸든 베스트는 벌써 실을 뭐로 할 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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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니팅 클럽 - 대바늘·코바늘로 뜨는 니트와 소품 13 Collect 34
낙양모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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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니팅 클럽📖


📖 글에는 작가의 가치관이 담겨 있는 것처럼, 뜨개 도서도 뜨개 작가가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디자인 등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에브리데이 니팅 클럽' 도서는 낙양모사의 뜨개 작가들이 '돌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든 작품을 모아 담아냈다.


📖 도서 앞 부분에서는 '돌봄'에 대한 작가의 짧은 글과 함께 작가가 디자인한 작품 사진이 소개된다. 대바늘부터 코바늘, 의류에서 소품까지. 총 13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 대바늘 의류를 자주 뜨는 나는 맨 처음 '옷뜨는 김뜨개'님의 '겨울 바다 카디건'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시원한 파란색과 파도가 치는 듯한 물결 무늬의 모양의 가디건은 다른 니터의 눈길을 끌지 않을까 싶다.



📖 '룹'님의 '루틴 양말'과 '케어 양말'은 깔끔한 배색 디자인의 양말이다. 배색이지만 쉬운 난이도에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양말을 뜨는 니터는 좋아할 디자인이다!



📖 도안은 바텀업, 탑다운, 서술형, 차트 등 작가마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좋았던 점은 차트가 크고 헷갈리는 부분은 다른 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가독성이 꽤 높다는 점이다.



📖 또한 맨 뒷부분에 기법에 대한 사진과 설명, 그리고 큐알코드가 첨부되어 있고, 도안에서도 큐알코드가 꽤 많아서 어려운 부분은 영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에브리데이 니팅 클럽만의 특별한 부분은 앞쪽 큐알코드를 통해 도안과 관련된 내용을 작가님께 직접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이 코드를 통해 PDF 도안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 다양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도서지만 사이즈가 하나인 도안도 있고, 바텁업 디자인도 있어서 아예 뜨개 초보자는 책을 보고 살짝 당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뒷부분에 도안 읽는 법이 자세하게 적혀 있고, 참고 영상도 많아 옷을 한 두벌 떠 본 니터라면 충분히 뜰 수 있을 것이다.


📖 '에브리데이 니팅 클럽을 통해 돌봄이라는 것이 결국 작은 손길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임을...... 한 땀 한 땀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들이, 여러분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가져다 주기를.' -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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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랜스의 색다른 니트 - 스타일리시한 뜨개옷과 소품 16
이하니(마마랜스)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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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랜스의 색다른 니트📖



📖 마마랜스의 두 번째 뜨개 도서 '마마랜스의 색다른 니트'가 한스미디어에서 출판되었다. 이번 도서는 '색'에 포인트를 두어 독특하면서도 예쁜 색 조합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예쁜 디자인과 핏은 기본!


📖 목차에는 14개의 도안만 적혀 있지만, 한 디자인을 응용한 다른 디자인을 뜨는 법도 같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이 한 권에 총 19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거기에 기존 디자인이 아닌 새로운 디자인이 가득하다니 이건 소장을 안할 수 없다.



📖 첫 번째로 소개된 '크레파스 배색 스웨터'는 고무단과 포켓을 모두 다른 색으로 떠 포인트를 준 니트이다. 이 옷은 저번 핸드메이스페어 한스미디어 부스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던 옷이다. 실제로 보니 편물과 배색 포인트가 너무 귀여웠다. 게이지도 커서 빠르게 뜰 수 있다.



📖 '컨트리 샌드위치 케이블 스웨터'는 배색버전과 단색버전으로 나와있다. 배색버전은 색조합이 독특해서 예쁘고, 단색버전은 깔끔한 아란 스웨터라 눈길이 갔다.



📖 '파트라슈와 함께 V넥 베스트'는 마마랜스님의 파트라슈 세일러 카디건 도안에 사용되었던 스티치 무늬이다. 조끼로 뜨니 깔끔하고 기성복 느낌이 가득하다. 오버핏으로 뜨고 싶다! (사진4)



📖 '허클베리 핀의 지그재그 숄 아우터'는 브이넥, 조끼, 주머니, 단추 모두 있어 휘뚜루 마뚜루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다. 버튼밴드 아래에 작게 포인트로 배색이 들어가서 더 귀여운 디자인이다.



📖 핏이 너무 예뻐서 바로 위시에 올린 '홈 얼론 콤피 셋-업'. 비니, 니트, 바지 모두 도안이 수록되어 있어 셋업으로 떠서 입으면 룩 하나 뚝딱이다. 특히 이너는 편물 실조합도 따라 뜨고 싶다.




📖 '클래식 스트라이프 폴라티와 원피스'도안은 원피스와 폴라티 두 가지 도안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바디와 슬리브의 선들이 오차없이 이어진' 사진을 보았을 때 이건 무조건 떠야했다!



📖 이름도 귀여운 '러브 시그널 플랫 카디건'은 겉뜨기와 안뜨기, 배색으로 이루어졌다. 카라와 일반 목 고무단 두 가지를 선택해 뜰 수 있고, 어떤 배색 조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가디건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 마마랜스의 이번 도서는 무려 3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으로 출판되었다. 왜이리 두꺼운가 했더니 옷이 바텀업인 대신 차트가 크고 진하다. 다른 도서의 차트보다 더 큰 느낌? 도서 도안은 차트 보기가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요 도서는 차트가 큼지막해서 좀 더 보기 편해진 것 같다.


📖 사이즈는 보통 2가지 (1가지와 3가지도 존재)인데, 대신 마지막 사이즈가 커서 좋았다. 대부분의 마지막 사이즈가 120이 넘는다. 뜨고 싶은 도안이 많은데, 사이즈가 없을까봐 조마조마하면서 확인했는데 다행히 다 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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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타래 Vol.10 (2024년 겨울호) 털실타래 10
일본보그사 지음, 강수현 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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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실타래 겨울호📖


📖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털실타래의 겨울호는 추운 겨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 니트'를 주제로 제작되었다.


📖 옷을 뜨면서 '이 옷을 완성하면 무슨 옷하고 같이 입어야지, 어느 소품하고 같이 매치하면 예쁠거야.' 와 같은 즐거운 상상을 한다. 이번 털실타래 '스타일리시 니트'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여러 코디를 보여주고 있다.



📖 털실타래 겨울호 표지에 나오는 디자인이라 많은 니터들이 벌써 캐스트온을 하셨는데! 앞뒤를 바꿔서 입을 수 있어서 더욱 멋스럽다. 벌어지는 뒷부분이 부담스럽다면 스웨터나 가디건으로 변형해서 입어도 예쁠 것 같다!



📖 중성적인 디자인에 반한 그러데이션 니트와 헨리넥 스웨터. 두 디자인 모두 무늬를 넣어서 더 독특해보인다. 



📖 너무 예쁜데 사악한 게이지에 놀랐던..! (하나는 15코 하나는 26코) 역시 어려워야 더 예쁜건가 싶기도하다. 이 두 디자인은 단독보다는 레이어드해서 입으면 예쁠 것 같다.



📖 요즘 모헤어를 잡아서 뜨다보니 폭닥한 느낌의 가디건을 하나 더 뜨고 싶었는데, 딱 맞는 디자인이 눈에 보였다. 바늘비우기가 있지만 모헤어를 잔뜩 넣어서 숭덩하게 뜨면 따뜻하겠지. (사진5)



📖 겨울호에는 '리버서블 니트'도 소개하고 있다. 앞면으로도 뒷면으로도 모두 입을 수 있어서 하나를 떴지만 옷 두 개가 생긴 기분을 얻을 수 있다.


📖 이건 배색가디건인데, 뒤집어 입어도 버튼밴드와 뒷부분이 정말 깔끔하게 나와 있다. 그 외에도 베스트나 넥카라, 조끼 등 뒤집어 착용해도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이 수록되어 있다.


📖 도카이에리카님의 배색무늬 니트도 몇 벌 소개하고 있다. 도안은 수록되어 있지 않다. 도카이에리카님의 도안은 그림같아서 꼭 완성하고 싶다. 문어발이 하나 있는데 올해는 꼭 완성하는거로!



📖 그라데이션 실을 사용하면 배색을 하지 않아도 독특하고 예쁜 무늬가 나온다. 겨울호에서는 그라데이션 실을 사용한 도안을 몇 가지 수록하고 있다. 여러 네온색이 나열된 그라데이션 실로 뜬 니트는 뒷목의 단추와 소매의 리본이 포인트인 귀여운 니트이다. 나는 네프사를 사용해서 뜨고 싶다.



📖 바구니처럼 생긴 무늬로 뜨는 가디건도 깔끔한 디자인이라 올해 캣온을 하고 싶은 도안이다. 원작과 비슷한 실을 사용하고 싶어서 실도 검색해봤다. 바구니뜨기가 아니고 더 쉬운 무늬라고 하니 더욱 캣온이 기대가 되는 도안 중 하나이다.


📖 털실타래는 예쁘고 떠보고 싶은 도안들이 가득해서 사진 10장으로는 너무너무 부족하다! 이번에도 뜨개 위시리스트만 잔뜩 채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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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바늘 뜨개 대백과 - 전 세계 니터들의 뜨개 바이블
보그 니팅 매거진 편집부 지음, 한미란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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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분야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을 때는 그 분야의 백과사전을 찾아 읽으면 된다. 그러면 뜨개라는 분야에 대해 전문적이고 깊숙하게 알고 싶을 때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


바로 한스미디어 대바늘 뜨개 대백과를 참고하면 된다. 한미란 선생님이 감수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기대가 가득했던 대바늘 뜨개 대백과는 원서가 100만부 이상 팔린 대바늘계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어보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뜨는 방법을 한두개의 방법으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뜰 수 있는 모든 기법을 다 모아 넣었다고 할 수 있다. 나도 열심히 뜨개를 했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이 새로운 기법이었다!

 


대바늘 뜨개 대백과는 총 16개의 챕터로 이루어졌으며, 일본식과 서양식 뜨개법을 통틀어 대바늘에 대한 지식을 사진과 함께 세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챕터가 많아 몇개만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1. 실과 도구 : 뜨개실과 뜨개 도구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되어있다. 실의 구조, 굵기, 종류에서부터 바늘의 소재, 뜨개를 할 때 도움이 되는 도구까지 사진과 함께 정리되어 있다.

 

2. 기본 테크닉 : 코를 잡는 방법, 겉뜨기, 안뜨기, 코막음 등 기본적인 기법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정말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무려 25가지가 넘는 코잡기 방법과 10가지가 넘는 코막음 방법이 들어있다!

 


3. 교차뜨기, 배색하여 무늬뜨기, 레이스뜨기 : 서술형 설명과 기호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일러스트가 자세해서 그림하고 설명만 봐도 따라할 수 있다.

 


4. 디렉셔널 니팅 : 삼각형, 원형, 도넛모양, 별모양 등 대바늘로 모티브처럼 뜰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숄이나 모자를 뜰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중심에서 넓혀가며 뜨는 방법도 나와 있다.

 

5. 도안 이해하기 : 전 챕터까지는 뜨개 기법에 대한 지식이 정리되어 있었다면, 이 챕터부터는 옷을 뜨고 만드는 도안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어있다. 특히 뜨개 약어와 용어가 정리되어 있어 영문도안을 볼 때도 참고할 수 있다.

 


6. 스웨터 디자인하기 : 다양한 형태의 도안을 만들 때 어떤 디자인으로 구상하고 어떻게 계산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여러 종류의 넥밴드 만들기 (브이넥만드는법도 6가지나 나와 있다.)를 거쳐 단추구멍, , 주머니 만드는 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런니터에게 추천해요 -> 대바늘을 사용하는 모든 니터

 

뜨개 N년차지만 뜨개를 할 때마다 낯선 기법과 마주치곤 한다. 어렵거나 궁금한 부분은 유튜브나 검색으로 어찌어찌 해결하지만 그럴 때마다 뜨개 지식을 한곳에 모아둔 곳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다.


대바늘에 대한 모든 지식과 정보를 총망라하여 편집된 대바늘 뜨개 대백과는 이런 나뿐만 아니라 대바늘을 사용하는 모든 니터에게 항상 곁에 있는 뜨개 선생님이자 뜨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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