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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니팅 클럽 - 대바늘·코바늘로 뜨는 니트와 소품 13 ㅣ Collect 34
낙양모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월
평점 :

📖에브리데이 니팅 클럽📖
📖 글에는 작가의 가치관이 담겨 있는 것처럼, 뜨개 도서도 뜨개 작가가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디자인 등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에브리데이 니팅 클럽' 도서는 낙양모사의 뜨개 작가들이 '돌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든 작품을 모아 담아냈다.
📖 도서 앞 부분에서는 '돌봄'에 대한 작가의 짧은 글과 함께 작가가 디자인한 작품 사진이 소개된다. 대바늘부터 코바늘, 의류에서 소품까지. 총 13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다.

📖 대바늘 의류를 자주 뜨는 나는 맨 처음 '옷뜨는 김뜨개'님의 '겨울 바다 카디건'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시원한 파란색과 파도가 치는 듯한 물결 무늬의 모양의 가디건은 다른 니터의 눈길을 끌지 않을까 싶다.

📖 '룹'님의 '루틴 양말'과 '케어 양말'은 깔끔한 배색 디자인의 양말이다. 배색이지만 쉬운 난이도에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어 양말을 뜨는 니터는 좋아할 디자인이다!

📖 도안은 바텀업, 탑다운, 서술형, 차트 등 작가마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좋았던 점은 차트가 크고 헷갈리는 부분은 다른 색으로 표시되어 있어 가독성이 꽤 높다는 점이다.

📖 또한 맨 뒷부분에 기법에 대한 사진과 설명, 그리고 큐알코드가 첨부되어 있고, 도안에서도 큐알코드가 꽤 많아서 어려운 부분은 영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에브리데이 니팅 클럽만의 특별한 부분은 앞쪽 큐알코드를 통해 도안과 관련된 내용을 작가님께 직접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이 코드를 통해 PDF 도안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 다양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도서지만 사이즈가 하나인 도안도 있고, 바텁업 디자인도 있어서 아예 뜨개 초보자는 책을 보고 살짝 당황할 수도 있다. 하지만 뒷부분에 도안 읽는 법이 자세하게 적혀 있고, 참고 영상도 많아 옷을 한 두벌 떠 본 니터라면 충분히 뜰 수 있을 것이다.
📖 '에브리데이 니팅 클럽을 통해 돌봄이라는 것이 결국 작은 손길이 모여 만들어지는 것임을...... 한 땀 한 땀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들이, 여러분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가져다 주기를.' -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