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완전판 세트 - 전10권
다케우치 나오코 지음, 안은별 옮김 / 세미콜론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아 진짜 표지 일러가리기(제목이 각 표지의 세일러 전사들에 해당하는 행성 다 가림)부터 초판한정이랍시고 주는 '제목 박힌 표지'엽서(인데 일러엽서라고 그짓말^^~)에 작가이름보다 더 눈에 띄고 많이 박힌 세미콜론 출판사명, 다른 작품에선 안지키던 외래어 표기법을 왜 갑자기 지켜서(당장의 예시로 작가명 츠루타 겐지. 작가명엔 외래어 표기법 안지켜도 되나봐요?) 쓰키노 우사기가 됐는지에다 마음에 안드는 점 수두룩한데 앞으로 다른 세일러문 상품(특히 블루레이)들도 정발됐으면 해서 샀습니다. 어차피 운송장붙고 어디서 굴러먹다 온지도 모르고 눈길에 젖을 >>택배<<상자는 필요없어서 세트상품 말고 쿠폰도 먹일 겸 개별로 샀어요^^ 전권에 리뷰쓰던가 해야지 정말... 이래놓고 학산처럼 재고 남아서 소장박스 추가해서 재발매하면 더 화날 듯. 그나마 원작처럼 표지 펄처리+컬러페이지 복각+20년만에 나오는 정발본이라 별점 하나 더 줍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leesiyeon715 2021-01-22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쓰키노 진짜 너무 한 것 같네요.. 사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는 그런.. 더 알아보니까 일반 택배박스를 박스세트라고 칭한 것도 그렇고,, (카캡사,달빛천사는 재대루된 박스세트였죠) 일본원서 앞표지는 행성도 안가리고 예쁘게 나왔던데 세미콜론이 다 망쳐버렸네요 ㅋㅋ.. 많이 기다렸던 분들은 실망이 아주 클 것 같아요

vanille 2021-01-22 03:06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그래서 분노의 글을 작성했지만 어쩌겠어요... 본문에 적은 것처럼 다른 상품도 계속 나와줬으면 해서 샀죠 뭐...ㅠㅠ 블루레이도 그렇고 곧 개봉할 이터널도 그렇고요... 이젠 신작 블루레이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구작블루레이라도 좀 내줬으면 좋겠고요...ㅠㅠ 달천은 보관이 불편했고 카캡사 박스는..ㅋㅋㅋ 악성재고 떨이용으로 엽서 추가해서 박스판 낸거라 기존에 구매했던 유저(=저도 포함) 완전 맥이는 거였어서 좋은 예시라고는 못하겠고... 장르는 다른데 총몽이라고 옆동네 출판사 문학동네에서 낸게 최고 같아요ㅠㅠ 따로 뭐 안좋다는 얘기도 못들은 것 같고 우려먹기도 아니고 박스도 딱 팬들이 원하던 그것으로 잘 냈고... 그런데 정말 행성 다가리는 국내판 표지(+9권만 쌩뚱맞게 지구는 보여요ㅋㅋㅋㅋ)와 지들 스스로 지키지도 않던 외래어 표기법 갑자기 지킨답시고 쓰키노 된거 정말 화나요. 전자책으로 1화 선공개(그게 일년 반이 넘었어요) 됐을때도 말 많았는데 굳이 쓰키노로 낸 세미콜론=민음사... 국내판 나온대서 몇년간 기대가 컸는데 화가 나죠... 아직 수령 못했는데 수령하면 원판하고 비교글 올려보려구요ㅠ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완전판 세트 - 전10권
다케우치 나오코 지음, 안은별 옮김 / 세미콜론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아 진짜 표지 일러가리기부터 초판한정이랍시고 주는 ‘제목 박힌‘ 엽서(인데 일러엽서라고 그짓말^^~)에 작가이름보다 더 눈에 띄고 많이 박힌 세미콜론 출판사명, 다른 작품에선 안지키던 외래어 표기법부터 마음에 안드는 거 수두룩한데 앞으로 다른 세일러문 상품들 나왔음해서 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럭키 타로북 (만물상 작가의 일러스트 타로 카드 포함) - 그랜드 마스터 레이철 폴락의 타로카드 완벽 가이드
레이철 폴락 지음, 만물상 그림, 구민희 옮김 / 재미주의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순전히 만물상님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타로카드가 탐나서 타로에 관심도 없는데 구매했네요...
그러다보니 책 자체에는 딱히 할말이 없다보니 다른 분들 의견 종합해봅니다. '동봉된 카드를 실제로 쓰기에는 마이너도 없고, 카드의 내구성이 불안하다', '초보자에겐 좀 어려운 책이다' 정도가 되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임신중지 이야기 진실의 그래픽 3
오드 메르미오 지음, 이민경 옮김 / 롤러코스터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관계를 갖는 이상, 100%의 피임률을 가지는 피임방법은 없습니다. 작가 또한 99.6%의 피임률을 갖는 루프를 시술했음에도, 고작 0.4%의 확률에 걸려 임신을 하고 맙니다. 낳을 처지가 되지 않는 작가는 임신중지를 택하고, 이후에 본인이 겪은 일을 느낀 그대로의 감정과 함께 그려낼 뿐입니다. 단지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위로하고 싶어서요. 정치적인 의도로 읽혀지고 싶지 않다는 말이 아예 책에 나옵니다. 따라서, '정치적으로 읽힐 수 있는 무언가'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적절하지 않은 책입니다.

작가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작가와 비슷한 처지에 있던 사람을 돕는 의사의 이야기도 함께 나옵니다. 본인은 남자니까,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깊이 이해할 수 없었던 사람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그립니다.

이 책의 예상독자는 앞서 말했듯이 작가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이지만, 저는 임신중지시술을 하는 산부인과 의사와 낙태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습니다. 시술을 받는 사람은 단순히 돈벌이 대상이 아니며, 각자의 사유로 그 결정을 내린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의사가 이해할 필요는 없을지언정 최대한 온건한 대우(보이지 않는 곳에서 뒷처리를 한다거나, 기구를 따뜻하게 데워놓는 등)를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임신중지시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텍스트로만 접한 것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려진 이미지로 접하는 것은 많이 다른 느낌일 것입니다. 시술 받은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조금이나마 알게 될 수 있겠지요.

피임률은 단순히 숫자놀음일 뿐입니다. 언제 그 대상이 자신이 될지는 모르는 일이죠... 누구나 임신을 할 수 있고, 임신중지를 선택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성관계를 갖는 이상 임신과 낙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이 책이 그런 생각에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모두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

별점-1인 이유는 옮긴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입니다. 옮기면서 스스로도 정치적인 스탠스와 맞지 않는 것도 번역해야 됨을 느꼈다고 적혀있더군요. 그게 이 책이었겠죠. 자궁을 써야할 당위성이 부족한 단어인 포궁으로 전부 번역한 것도 그렇고 읽는 내내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번역되진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루이 트립에게 이 책을 바친다.
그는 들어본 적 없는, 예상치 못하고 예기치 못하고
가늠할 수 없는 방식으로
내 삶에 마법을 걸어주었다.
고마워. - P8

나는 틈 사이로 들어가고자 했다. 우리가 충분히 말하지 않는, 아이를 가질 수 있거나 없는 가능성이 안겨다 주는 혼란한 감정. 그것에 가려진 그림자 지대에 대해 말하고자 했다. - P6

말도 안 돼! 0.6퍼센트 확률이 나한테 왔다고! - P23

네가 우리 의견을 다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구나.
어떤 결정을 하든 우린 여기에 있을게. - P25

너한테 선택지는 있어. 그걸 아는 게 중요해. 뭘 하든지 말이야. 정말 너를 위한 선택이어야 해. - P26

그렇게 슬프시면 왜 낳는 건 고려하지 않나요?
/ 낳을 수 없고 낳고 싶지 않아서요. - P37

임신중지한 여자들 많이 봤잖아! 그렇게 심각한 문제 아니야. 그냥 세포일 뿐이야...
/ 알지, 아무 일도 아니야.
/ 우리 언니 루프는 괜찮던데.
/ 호르몬 때문에 슬픈 거야.
/ 호두 크기 정도밖에 안 된대!
/ 그건 진짜 사람이 아니야.
/ 그래, 슬프지. 하지만 ‘진짜 애도‘랑은 다른 일이야.
/ 사랑니 빼는 것 정도밖에 안 될거야, 내가 장담해!
/ 이런 말을 하는 건 온통 여자들이었다. 그들이 내게 하는 말은 사실 이런 뜻이었다.
"내가 임신을 한다 해도 별일 아니겠지?"
나는 그들을 안심시키고 싶지 않았다. 나는 주변에 남자들과 내 친구 비르지니만 두기로 결정했다. - P43

나는 벤이 좋았다. 벤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데 적격이었다. (중략) 벤은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척하지 않았다. 조용히 먹을 것을 가져올 뿐이었다. - P47

고통이 찾아왔다.
놀랄 만한 고통이었다. 누군가 배 속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였다.
(중략) 모든 게 덜덜 떨렸다.
- 여전히 아파요.
- 네, 괜찮아요. 정상이에요. 곧 끝나요.
-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하지 좀 마요!!! - P52

나는 새언니가 아이를 낳았다는 게 정말 행복했다. 그러나 그게 나를 덜 블행하게 해주지는 않았다. - P7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