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루이 트립에게 이 책을 바친다.
그는 들어본 적 없는, 예상치 못하고 예기치 못하고
가늠할 수 없는 방식으로
내 삶에 마법을 걸어주었다.
고마워. - P8

나는 틈 사이로 들어가고자 했다. 우리가 충분히 말하지 않는, 아이를 가질 수 있거나 없는 가능성이 안겨다 주는 혼란한 감정. 그것에 가려진 그림자 지대에 대해 말하고자 했다. - P6

말도 안 돼! 0.6퍼센트 확률이 나한테 왔다고! - P23

네가 우리 의견을 다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구나.
어떤 결정을 하든 우린 여기에 있을게. - P25

너한테 선택지는 있어. 그걸 아는 게 중요해. 뭘 하든지 말이야. 정말 너를 위한 선택이어야 해. - P26

그렇게 슬프시면 왜 낳는 건 고려하지 않나요?
/ 낳을 수 없고 낳고 싶지 않아서요. - P37

임신중지한 여자들 많이 봤잖아! 그렇게 심각한 문제 아니야. 그냥 세포일 뿐이야...
/ 알지, 아무 일도 아니야.
/ 우리 언니 루프는 괜찮던데.
/ 호르몬 때문에 슬픈 거야.
/ 호두 크기 정도밖에 안 된대!
/ 그건 진짜 사람이 아니야.
/ 그래, 슬프지. 하지만 ‘진짜 애도‘랑은 다른 일이야.
/ 사랑니 빼는 것 정도밖에 안 될거야, 내가 장담해!
/ 이런 말을 하는 건 온통 여자들이었다. 그들이 내게 하는 말은 사실 이런 뜻이었다.
"내가 임신을 한다 해도 별일 아니겠지?"
나는 그들을 안심시키고 싶지 않았다. 나는 주변에 남자들과 내 친구 비르지니만 두기로 결정했다. - P43

나는 벤이 좋았다. 벤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데 적격이었다. (중략) 벤은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척하지 않았다. 조용히 먹을 것을 가져올 뿐이었다. - P47

고통이 찾아왔다.
놀랄 만한 고통이었다. 누군가 배 속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였다.
(중략) 모든 게 덜덜 떨렸다.
- 여전히 아파요.
- 네, 괜찮아요. 정상이에요. 곧 끝나요.
-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하지 좀 마요!!! - P52

나는 새언니가 아이를 낳았다는 게 정말 행복했다. 그러나 그게 나를 덜 블행하게 해주지는 않았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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