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복선만 던지고 크게 진행되는 건 없는 권입니다. 요시노가 운만 믿고 덤벼드는 캐릭터가 아니란 건 이번에 느껴서 전 더 마음에 들긴 했는데 기존 권들처럼 대놓고 얘기하는 컷은 한두컷 뿐이라 아쉽게 느낄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기간 한정 특별판 놓쳤다가 후회한 적이 많아서 우선 구매해봤습니다. 크게 다른 건 표지겠고 그 외에 다른 점은 일반권의 표지가 일러스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사도 그만 안사도 그만이지만 기왕 사는 거 한정판을 사는 게 나중에 없어서 후회하진 않으실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살까말까 고민될 땐 사는 게 좋더라고요.
1권에 비해 이야기가 더 진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잔인하게 보일 수 있는 묘사가 있어서 19세가 걸린 것 같고요. 이정도면 약간의 화이트칠을 더해서 전연령으로 나왔다면... 더 인기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작가의 작화도 준수하고(이런 경우는 드문 편인데, 표지보다 나아요) 주인공 둘이 하는 행동이 귀엽습니다... 알콩달콩한 걸 좋아하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1권보다도 뒷권이 더 기대되는 2권이었습니다.
작가의 전작에선 좀 황당한 설정에 전개도 좀 어이없게 됐었는데 이번 작은 괜찮네요. 특별한 방식으로 흡혈귀를 없애는 또 다른 흡혈귀, 바로크와 주인공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야한 게 있는 건 아니고 심장이 뽑히는 묘사가 있어서 19세가 걸린 것 같아요. 고어물 잘 못보는 편인데 고어하게 보이진 않았습니다.밝기만 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렇게 어둡기만 하지도 않습니다. 적당히 전투도 하고 퇴치도 하고...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서 리뷰도 없고 특전도 남아있는 것 같은데 흡혈귀/오컬트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흡혈귀+퇴치물에서 못 보던 설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