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소설
다자이 오사무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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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이길래 스스로가 인간실격이라 했을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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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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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스타북스의 번역은 읽기 쉽다. 사실 고전은 지루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노인과 바다'도 그렇고 스타북스의 책들은 읽기 쉬었고 부담이 없었다.

뫼르소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단 소식를 듣고 고향에 있는 양로원으로 장례를 치루러 간다. 보통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슬프거나 상실감을 느끼거나 하는데, 뫼르소는 그렇지 않다. 간혹 번역이 오류로 이상한 묘사 표현으로 분위기를 잘 담지 못하던데 그런 이유인가 했더니 아니였다. 진짜 뫼르손은 어머니의 죽음을 개의치 않아보였다. 처음에는 너무 매정해보였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현실적이지 않나 싶었다. 부모가 죽었어도 산사람은 살아야하기에. 그래도 조금은 애도하고 조금은 슬퍼해도 될텐데... 어머니에게 마지막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다니. 너무해.

뫼르손은 '마리'라는 여자친구가 생긴다. 아니, 여자친구라기보다는 정욕을 느끼는, 사랑이 아니라 정욕을 느끼는 그런 여자친구가 생긴다. 마리는 뫼르손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듯 보였다. 계속해서 뫼르손이 자기를 사랑하는지 확인하려고 드는 거 보면. 교도소에 나오면 결혼을 하자는 것 보면. 하지만 뫼르손은 마리를 사랑이 아니라 정욕을 느끼는 존재로만 생각하는 듯 싶다. 마리와 레몽이 만나는 거 보고 둘이 정분이 나는 거 아닌가 싶었지.

뫼르손은 이웃 레몽과 친해진다. 레몽에겐 오래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 아니, 있었다. 레몽은 자기가 잘 해주는데 여자친구는 복에 겨운 줄을 모른다며 여자친구를 마구마구 때렸다. 그리고 헤어졌다. 레몽이 왜 전 여자친구를 때렸는지 이해는 되지 않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잘 헤어졌지. 그래도 미련이 남았는지 레몽은 전 여자친구에게 복수한다며 뫼르손에게 말도 안되는 계획을 말하고 전 여자친구에게 보낼 편지를 뫼르손에게 써달라고 한다. 이래서 안전이별을 해야해.

뫼르손은 아랍인을 총으로 쏴 죽인다. 그리고 교도소에 수감되지. 아랍인을 죽인 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 어떠한 원한관계도 없었고 위협을 가하지도 않았다. 죽인 이유가 아랍인이 들고 있던 칼에 햇빛이 반사되어 뫼르손의 눈을 찔렀다는 것인데...이 부분이 이해되지 않아 몇번이고 다시 읽었다. 어떠한 위협을 가하지도 않았는데 죽이다니.

책을 읽기 전, 주인공이 모두에게 외면을 받아 '이방인'이라는 것인가싶었다. 하지만 그 반대였다. 주인공 뫼르손은 자신의 욕구를 빼면 모든일에 관심이 없고 뚜렷한 자기 생각이 없다. 아니면 뚜렷한 자기 생각이 있지만 그것을 이해시키고 납득시키는 것을 쉽게 포기하는 것인가. 아니면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여 그냥 흘러가게 두는 것인가.

'호밀밭의 파수꾼'처럼 시간이 지난 후에 읽고 '이 책은 진짜 명작이다'라는 생각이 들 것 같은 책.

#이방인 #알베르카뮈 #스타북스 #리딩투데이 #꽁치치치 #주당파 #독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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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 최신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한 명작의 백미, 죽음에 맞서는 진실에 대한 열정!
알베르 카뮈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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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장례식을 위해 양로원에 방문했다. 근데 문지기가 너무 눈치가 없다. 문지기도 '재원자'라는데, 문지기라는 역할이 있어서 그런가 다소 거만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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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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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아빠와 함께 폭포가 보이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있다. 비록 폭포는 보이지 않지만 폭포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폭포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주인공과 아빠 사이에 알게모르게 거리감이 있고 주인공에게서 적대감이 느껴진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언젠가기억에서사라진다해도 #에쿠니가오리 #소담출판사 #리딩투데이 #꽁치치치 #신간살롱 #독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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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니카의 황소
한이리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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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어머니는 무슨 신나림을 받듯이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고 남편과 딸을 죽이고 자살하려 했다. 아니, 남편을 반으로 찢고 딸을 향해 칼을 들이밀다니. 처음부터 임팩트가 강한 거 아니오!!!!!.


#게르니카의황소 #은행나무 #한이리 #꽁치치치 #리딩투데이 #신간살롱 #독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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