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빙리부인은 딸들의 결혼에 온 신경이 곤두섯다. 조금 더 신사적인 남자에게, 돈과 명예가 있는 남자에게, 이왕이면 계급도 조금은 있는 남자에게 딸들을 결혼시키고 싶었다. 빙리부인에게 결혼은 사랑이 아니라 생존이었다. 빙리부인이 여러방면으로 노력한 덕에 엘리자베스는 다아시라는 남자와 연을 맺게 된다. 다아시은 오만하고 거만하며 지루한 남자였다. 이미 오만하고 거만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남자였다. 엘리자베스는 그가 소문대로 오만하고 거만하다 생각했다. 엘리자베스는 이 오만한 남자와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그는 엘리자베스 주위를 맴돌았다. 엘리자베스는 그를 비난하면서도 은근히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였다. 여기저기 들리는 소문으로 사람을 판단한다. 어떻게 소문으로만 사람을 판단하는지, 편견을 가지게 되는 어리석은 일이 아닌가. 사람들은 오만과 편견이 사랑이야기라고 한다. 하지만 오만과 편견은 단순한 사랑이야기는 아니다. 베베꼬인 여주의 자아성찰이라고나 할까. 진짜 시원한 맥주와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