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꼬리의 전설
배상민 지음 / 북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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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엄청나게 잘생긴 구미호가 나올 것 같아, 설레이는 마음으로 읽어 보았다. 고려말, 어느 한 고을에 처녀와 노파들이 하나 둘씩 참혹한 죽음을 맞이한다. 사람들은 구미호의 짓이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이 고을에 파견된 감무는 속이 답답하기만 했다. 사람들은 사건의 범인은 구미호라 말하며, 어느 어디에도 증거나 흔적따위는 없었다. 감무는 오랜 친구였던, 덕문과 함께 구미호를 잡기위해,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고군분투한다. 드디어 사건의 실마리가 점점 풀려갔다. 그런데, 이 사건의 뒤에는 잔인한 진실이 숨어있었다. 과연, 감무와 덕문은 구미호를 잡을 수 있을까. 이 잔혹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책으로 만나보시길. 그냥 흔한 전설을 이용한 이야기일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흥미로워 단숨에 읽게 된 책이다. 결말로 갈수록 손에 땀이 날 정도로 흥미롭고, 빠르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결말까지 완벽한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에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잘생긴 이동욱 배우님이 나온다면 더 좋을 듯. 2009년 제1회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하신 배상민 작가님의 <아홉꼬리의 전설>. 강한 흡입력이 있는 작품이라, 쥐도 새도 모르게 빨려들어가는 책이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추운 겨울, 지금 읽어보면 딱인 책이니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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