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딸들의 완벽한 범죄
테스 샤프 지음, 고상숙 옮김 / 북레시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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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빨간 표지의 ‘완벽한 딸들의 완벽한 범죄’는 마치 소용돌이같은 책이다.

노라는 친구 아이리스, 웨스와 함께 은행에 방문한다. 그냥 평범하게 은행업무를 보고 집으로 돌아갈 줄 알았지만... 이게 웬걸, 은행에 빨간모자와 회색 모자를 쓴 강도들이 들이닥친다. 노라와 친구들은 강도들에게 인질로 잡히고야 만다. 빨간 모자와 회색 모자는 지점장을 찾으며 총을 들고 난동을 부린다. 노라는 강도들 몰래 언니에게 암호를 보내 위급상황임을 알린다. 위험한 순간이지만, 노라는 침착하게 상황을 벗어나려 대처하고 있었다.

사실, 노라는 평범한 10대 소녀가 아니였다. 사기꾼인 엄마 밑에서 자연스럽게 사기꾼 꿈나무로 자랐다. 엄마보다도 더 뛰어난 사기꾼으로 성장하던 노라는 스무살이나 많은 언니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엄마에게서 벗어나려 준비하기 시직한다. 결국, 엄마는 감옥에 갔다. 언니와 평범한 생활을 하던 중, 은행강도와 마딱뜨린 것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사기를 배운 노라의 생존 본능이었을까. 강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며 본인의 사기 능력을 펼치기 시작한다. 과연, 노라는 친구들과 무사히 살아서 언니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

노라의 행동들을 보면 10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빠른 두뇌 회전과 대담함이 있는 소녀이기 때문에. ‘완벽한 딸들의 완벽한 범죄’는 이야기 초반부터 흥미을 돋는 책이다.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책을 원한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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