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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세계로 간 쌍둥이 ㅣ 문 너머 시리즈 2
섀넌 맥과이어 지음, 이수현 옮김 / 하빌리스 / 2023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부모의 이상한 욕망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일란성 쌍둥이. 질리언과 재클린.
질은 항상 뛰어다녀며 소리를 질러야 했다. 항상 용감해야 했으며, 사고뭉치로 살아야했다. 잭은 항상 공주여야 했다. 드레스를 입고 드레스가 더러워지지 않게 항상 조심해야했고 대부분의 시간은 책을 읽으며 조용히 지내야 했다.
시간이 지나 사춘기가 시작되었고, 잭과 질은 점점 외톨이가 되어갔다. 쌍둥이는 어쩌면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을테지만, 둘은 서로에게 멀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날, 지루함을 달래기위해 할머니의 방에 몰래 들어갔고, 끝이 보이지 않은 계단을 발견하게 된다. 과연 그 계단 끝에는 무엇이 존재할까.
문너머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뱀파이어 세계로 간 쌍둥이’는 1편보다 더 몰입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빨리 잭과 질이 문너머의 세계로 넘어가 자아를 찾기를 응원하며 읽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뱀파이어의 세계는 쉽지 않았다.
시리즈 3편은 해골세계 이야기라면 재미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