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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의 꽃 2 - 위대한 고구려의 전쟁
윤선미 지음 / 목선재 / 2022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씁쓸하다. 을문덕은 수나라와의 전투에거 대승을 거두지만 곧바로 금의환향하지 않고 요동성에 남는다. 그 이유는 아버지를 죽음으로 이끌고 어머니를 강제로 취하려했던 상두와 만났기때문이었다. 비록 22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증거도 증인도 충분하지 않았지만 을문덕은 아버지의 죽음의 의문점들을 파헤친다. 고군분투 끝에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상두를 잡았는데....
살수의 꽃2는 1권보다 더 흥미롭고 씁쓸했다. 기억을 잃은 을문덕을 지이비로 섬기며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설기부터 을문덕이 죽은 줄만 알고 끝까지 아들 아정을 지키려했던 녹족부인까지. 애잔하기 그지없었다. 심지어 수나라를 보기 좋게 일망타진한 을지문덕은 모든 것을 잃었다. 전쟁에서 이겼지만 많은 이들의 시기와 질투때문에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했다. 정말 가혹하지 않은가. 정말 고연무는 너무 꼴불견이다.
요즘 동북공정이 심해지고 있다. 뭐, 한류에 대한 시기 질투라는 것의 방증이기는 하나, 정말 심해도 너무 심하다. 드마라부터 김치까지. 그래서인지 을지문덕 장군님이 수나라의 대군을 격파하고 우중문에게 조롱의 글을 보내는 순간 희열을 느꼈다.
인간적인 을지문덕 장군님을 볼 수 있었던 ‘살수의 꽃’은 동북공정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지금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그 또한 잊지않아야 할 영웅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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