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렐라이의 일기
아니타 루스 지음, 심혜경 옮김 / ICBOOKS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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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의 원작소설 '로렐라이의 일기'.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금발은 문란하고 천박한 이미지가 있다. 금발의 여자라면 멍청하다는 이미지까지. 그래서 궁금했다. 그게 그저 편견일까.

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 로렐라이는 지리에 약하고 맞춤법을 잘 틀리는 어딘가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주머니가 두둑한 신사를 찾아다니며 쇼핑을 즐긴다. 하지만 그녀는 대담하고 재치있게 행동한다. 그녀가 티아라를 얻어내는 과정은 영리했으며 그 티아라를 지키는 방법을 보면 대담하기까지 한다.

사실, 이야기 초반의 그녀의 행동이 탐탁치 않았다. 하지만 소설의 시대적 배경을 알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을 이해할 수 있었다.

로렐라이의 일기는 200페이지정도로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빨라 순식간에 읽힌다. 덤으로 뒤쪽에 원문이 수록되어있어 영어공부하기에도 딱 좋다.


#로렐라이의일기 #아나타루스 #아이씨북스 #오늘도맑음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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