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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으로 1 ㅣ 스토리콜렉터 10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전은경 옮김 / 북로드 / 2022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타우누스 시리즈의 열번째 이야기 '영원한 우정으로'가 출판되었다. 사실, 더이상 타우누스 시리즈가 나오지를 않길래 이제 끝난건가 싶었다. 그래서 영원한 우정으로를 보았을때 너무나도 신났다. 그리고 단숨에 읽어보았다.

피아의 전남편인 헤닝은 다소 이상항 행보를 이어 간다. 법의학연구소장이었던 그는 소설가가 되었다. 심지어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다. 그가 쓴 소설은 큰 인기를 끌었고 금세 헤닝은 유명세를 얻었다. 그런데 헤닝의 소설은 허구가 아닌, 피아와 보텐슈타인이 수사했던 사건이었다.(타우누스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사랑받지 못한 여자'이다.) 피아는 화가 났다. 전남편이 자기가 수사했던 사건을 소설로 썼다니, 그것도 실화와 거의 똑같이 썼다니...나라도 기분이 나쁠 것이다. 그런 와중에 헤닝은 피아에게 부탁을 해온다. 지인이 연락이 되지 않으니 집에 좀 찾아가 달라고...그리고 피아가 헤닝의 부탁을 들어주러 간 곳에는 피자국만 남아있었다. 과연 이번에도 피아와 보텐슈타인은 사건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

타우누스 시리즈는 항상 책 제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처음에는 무슨말인가 싶겠지만, 다 읽고 난 '아! 이래서 책제목을 이렇게 지었구나~' 싶을거다. 또한, 넬레 노이하우스가 익살스럽게 표현해 놓은 책제목들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재미있다면 다음 타우누스 시리즈도 열심히 기다리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