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도 살인사건
윤자영 지음 / 북오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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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추리 소설 쓰는 생물 선생님인 윤자영 작가님의 '십자도 살인사건'. 생물 선생님의 추리 소설이라고하길래 과학적인 이야기가 있을까? 궁금증이 더해져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과학이야기보다는 선생님으로서의 고충이 느껴졌다. 그렇게 말 안듣는 학생과 안하무인 학부모는 실제 상황인가요?.

수학여행은 모두에게 기대되고 설레이는 일이었지만, 어느 순간, 세월호의 영향으로 수학여행은 모두에게 거부감이 들었다. 모두가 수학여행을 가기를 꺼려한다. 그러던 어느날, 문제아 중의 문제아 희종은 수학여행을 가자며 난리를 피운다. 그는 학생들을 선동한다. 심지어 그의 어머니까지 나서서 수학여행을 가야한다고 한다. 그렇게 무인도에 가까운 섬, ‘십자도’라는 섬에 수학여행을 떠난다.

즐거운 수학여행은 커녕, 추억은 커녕 수학여행은 악몽 그자체였다. 섬에 오자마자 희종은 말썽을 피우기 시작한다. 희종은 섬의 이장님을 꼬여내여 술과 담배을 얻어내고, 술파티까지 벌인다. 선생님의 지도는 깡그리 무시한 채...빨리 수학여행이 끝났으면...

통제하기 어려운 학생들도 버거운데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을 중심으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과연 십자도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더운 여름날 등골이 오싹해지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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