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얼마전에 가수 임윤택, 터틀맨의 생전의 모습을 3D로 재연한 영상을 보았었다. 평소 임윤택이나 터틀맨의 팬이 아니였지만, 그 영상을 보고나니 마음 한구석이 아련했던, 그들이 그리웠던 기억이 있다. 가족이 아닌 사람도 그런 마음이 드는데 가족들은 얼마나 더 할까.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은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절박함'이다. 다른 말로 하자면 짙은 '그리움'. 열차 사고가 발생하여 탑승객 127명 중 68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다. 하아.. 몇년전의 대구 지하철 사건이 생각난다..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은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하루하루를 슬픔과 절망으로 시간을 보내던 사람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생겨난다. 사건이 일어난 역과 가까운 역에서 그날 사고가 난 열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죽은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 열차를 타겠는가?, 아니면 남은 가족들을 위해 남겠는가?

기차역에서 벌어지는 러브스토리를 기대하고 펼쳤지만 눈물, 콧물 쏙 뺀 책. 잠깐동안 여운이 깊게 남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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