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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인생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275
카렐 차페크 지음, 송순섭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2월
평점 :

'평범한 인생.'
표지부터가 뭔가 사연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을 한 중절모를 쓴 남자는 파랑새를 보고 있다. 파랑새는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처럼 보이지만, 날아갈 힘이 없어 보인다. '평범한 인생'이라는 책제목답게 평범한 한남자의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운수좋은 날'처럼 이또한 어떠한 역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증이 더해지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깊은 여운이 남아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