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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레스토랑 3 - 결전의 날
김민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기괴한 레스토랑'의 이야기가 끝이 났습니다. 해리포터처럼 계속해서 시리즈가 이어지길 바랬지만, 슬프게도 3권이 마지막이었습니다. 뒷이야기가 있기를 바란 판타지 시리즈는 처음이었습니다. 아마도 하츠, 톰 말고도 매력적인 요괴들이 많아 더 아쉬움이 남는 듯 합니다.
시아는 해돈의 치료약을 구하기위해 여전히 고군분투 중입니다. 해돈의 치료약이 무엇인지, 어떻게 구해야하는지 정해진 답이 없어 시아는 점점 지쳐갑니다. 치료약을 구하기도 바쁜 와중에 레스토랑에서의 업무를 진행해야하고, 탑급 악마 '하츠'가 시시때때로 시아를 괴롭힙니다. 하츠는 시아의 친구들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시아는 한순간의 실수로 쥬드가 돌탑 안에 갇히게 됩니다. 시아는 레스토랑 업무와 쥬드의 구출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시아는 혼란스럽습니다. 친구를 구하러 가야하지만, 레스토랑 업무를 하지 않으면 심장을 잃게 되고...많은 고민과 걱정들이 겹겹이 쌓여 혼란스럽습니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하츠는 또 하나의 폭탄을 던집니다. 그 폭탄은 시아를 아주 괴롭게 만들었죠..
만약 제가 시아라면 해돈에게 심장을 뺏기기도 전에, 치료약을 구하기도 전에, 멘탈이 무너져서 스트레스로 먼저 죽을 것 같았습니다...
다행하게도 우리의 시아는 요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기지를 발휘하여 모든 문제와 역경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기괴한 레스토랑'에는 악당이 없습니다. 등장하는 요괴들이 모두 매력적이고, 마지막에는 작은 반전도 있었습니다. K판타지의 핵심이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