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산모 수첩
야기 에미 지음, 윤지나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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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타는 임신 연기에 박차를 가한다. 임산부 배찌를 받고, 열심히 먹는다. 배가 나와보이도록 이것저것 넣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진짜 '임산부'다.

임산부를 배려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시바타의 주변 사람들은 재려가 없다. 아니, 배려가 아니고 오지랖처럼 보인다.

한편으로는 임산부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이정도이면, 시바타는 평소에는 얼마나 많은 부당함을 느끼고 사회생활을 했을까? 싶다.

폐지함에 폐지가 쌓여넘치는데 누구하나 치우도 않고,심지어 옆부서 부장은 자연스럽게 폐지를 손에 쥐어주다니 너무 얇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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