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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키스 ㅣ 스토리콜렉터 98
아나 그루에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21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유다의 키스'는 퇴근 후 졸린 눈을 비비며 읽은 책이다. 너무 재미있어서 졸린 것도 잊고 읽어 나갔지. 처음엔 책 제목때문인지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한 (드라마 '구해줘'처럼) 소설인 줄 알았다. 사이비 종교가 나오긴 하지만 그보다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탐정으로서 성체성을 찾아가는 ‘단 소메르달'의 성장이야기였다. '유다의 키스'은 이야기 진행속도도 나쁘지 않고 중간중간에 유머러스한 부분도 있어 지루함이란 없는 그런 책이다. '유다의 키스'는 전체 인구 600만 명도 안 되는 덴마크에서 75만 부 판매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긴 아나 그루에의 ‘단 소메르달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 시리즈인 '이름 없는 여자들'도 한번 읽어보고 싶어 진다.
피오르 해안가 소도시에서 구형 컴퓨터 모니터에 머리가 깔린 채 발견된 피투성이 시신의 살인사건과, 고액의 로또 당첨금을 두고 벌어진 결혼 사기사건이 얽히고설켜 눈을 뗄 수 없는 미로 같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최고의 광고기획자로 성공했지만 심각한 번아웃을 동반한 정신적 위기를 겪으면서 탐정으로서 숨은 재능을 발견한 '단 소메르달'과 그 단짝 친구인 수사관 '플레밍 토르프'를 중심으로 덴마크의 가상도시 '크리스티안순'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이름 없는 여자들'을 시작으로 현재 7권까지 출간된 ‘단 소메르달 시리즈’는 덴마크 현지에서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2022년 ‘시즌 3’ 방영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넷플릭스에서 빨리 판권샀으면 좋겠다. 아니면 누군가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겠어. 영상으로 보고 싶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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