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
그래디 헨드릭스 지음, 강아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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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북클럽이 뱀파이어를 처단하는 방식'은 '호러스토어'로 널린 이름을 알린 '그래디 헨드릭스'의 작품이다. '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편집자들이 뽑은 미스터리·스릴러 최고의 책', ' 2020 뉴욕공립도서관 선정 최고의 책 10', ' 2020 반스앤드노블 최고의 소설', '2020 굿리즈 초이스 어워즈 최종후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이 붙는 이 작품은 일상과 호러를 적절히 섞여있다.

 

 

1990년 대 미국 남부도시 찰스턴의 올드 빌리지라는 평화롭고 여유로운 동네이다. 이웃 간의 유대 관계도 좋아 문을 잠그고 다니니지 않아도 큰 범죄는 일어나지 않는다. 아주 큰 범죄라면 이웃의 고양이가 부엌에 들어오는 정도.

이렇게 안전하고 평화롭고 여유로운 동네에서 주부들의 유일한 낙이 독서모임을 가지는 것 이다. 뭐. 물론 마저리같이 기분나쁜 사람때문에 유쾌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지만, 그레이스, 키티, 퍼트리샤, 매리엘런, 슬리크는 북클럽을 만들고 온갖 살인사건을 다루는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보낸다.

 

 

퍼트리샤는 한 밤중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가 이웃집에 사는 앤 새비지 부인에게 귓볼을 뜯긴다. 퍼트리샤는 새비지 부인에게 귓볼을 뜯긴 것 보다 남편에게 선물받은 진주귀걸이가 남편이 산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공짜로 받은 것인 게 더 슬픈 듯 하다. 그 후 병원으로 옮겨진 앤새비지 부인이 죽었다는 소식에 퍼트리샤는 그녀의 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만난다. 앤새비지 부인의 조카 제임스 해리스를.

 

 

그런데 앤새비지 부인의 조카 제임스 해리스가 왠지 모르게 섹시해. 내가 아는 다른 뱀파이어들과는 다르게 돈도 많아 보이지, 차도 벤을 타지, 똑똑해 보이지, 키도 크지, 심지어 차도 두대지, 미스터리하면서도 매력적이야. 아, 역시 나쁜남자가 섹시한 법인가.

 

 

제임스 해리스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등장인물은 그린 부인이다. 흑인인 그린 부인은 열심히 일하는데도 많은 차별을 받으며 살아 온 듯 하다. 그린 부인이 사는 동네는 가난한 동네인데, 동네 아이들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 그런 이상한 일들 때문에 외부인을 경계하는 마음이 커졌다.

 

 

그린 부인은 북클럽의 정식 일원은 아니지만 퍼트리샤에게 사건을 해결할 실마리를 준다. 이 부분에서 퍼트리샤의 의외의 모습을 보았다. 생각보다 의로워서 놀랬지.

 

 

책 제목부터 호러물이라고 광고를 하지만 호러물이라고 하기엔 약하다. 호러물보다는 미스터리물이 맞지 않나 싶다. 너무 미스터리해서 진짜 읽으면 멈출 수가 없다. 잠깐 읽어야지하고 보면 소설 중간까지 후다닥이다.

 

 

진짜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보면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지만 그들에게 생기는 일들은 현실에 없을 일이아서 그런지 더 미스터리하고 흥미롭다.

 

 

우리집 옆집에는 누가 있나? 섹시한 뱀파이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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