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푸어, 벽을 넘는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벽을 넘는다 - 소통과 융합의 리더십, 서울대학교 총장 이장무의 희망 짓기
이장무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저자는 서울대 총장 이장무
우선 직장인이 읽기에는 좀... 서울대 관련 예기가 많아서 대학생이 읽어야 하는거 아닌가?
책을 읽으면서 잠시 길을 잃기도 했습니다만 직장인으로서 배우고 느낄부분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여.


 



좋은 내용이 많았습니다만 우선 시간에 대한 예기를 하고자 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건 시간 아니겠습니까? 현재 시각 8월 8일 일요일 밤 9시 46분 여러분은 뭐하고 계신가요? 일시의 즐거움과 쾌락을 위해 많은 시간을 써버리지는 않는지요? 지나서 생각하면 후회할 일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건 아닌지요?

5년 뒤에 쓸 와인 이야기책을 위해서 매일 20분씩 자료 모으기 등과 같은 계획된 습관을 만들어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1년이나 5년 후에 기대하지 않았던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것을 이 책에선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 지금 계획을 잡읍시다.

한가한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것보다 평소에 바쁜 사람에게 일을 맡기면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평소에 바쁜사람은 대게 시간을 유용하게 집중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자~ 바쁜 사람이 됩시다.


 



우리는 끊임없는 자기학습과 자기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문장을 놓치고 있다면 경쟁에서 도태된다고 생각되는데요? 자~ 끝임없는 동기부여 그리고 자기혁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살아있다면 실천합시다.

세계적인 골프 우즈가 메이저 골프 토너먼트에 참가하였을 때에, 어느 기자가 물었다고 한다.
"우즈, 당신이 참가선수중 기량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가?"
그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고 한다.
"내가 최고인지는 경기가 끝나야 알 수 있다. 그러나 나는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며칠 전부터 미리 이곳에 와서 하루에도 몇번씩 코스를 돌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거리와 지면과 벙커와 위험지역을 철저히 조사했다. 그 면에서는 내가 최고다. 최고는 누구보다도 더 철저하고, 혹독한 준비와 훈련을 한다."


 



우리 일상에서 늘 있는 행복한 순간을 그것이 행복인지 미처 깨닫지 못한 채 흘려버리는 것은 우리의 모자람과 욕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을 찾기 위해 자기 내면으로만 침잠하는 것보다 자신 밖의 세계와 능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길 이라고 합니다.

철할자 칸트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라고 하네요.
자 !~ 여러분은 어느때 가장 행복하신가요?

저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축구의 미학 - 인문학과 사회학, 심리학과 경영학을 넘나드는 종횡무진 축구이야기
프리츠 B. 지몬 지음, 박현용 옮김 / 초록물고기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저자는 프리츠 지몬이라는 사람으로 의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현재 독일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로서
정신과 의사 및 정신분석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축구 팀의 선수 한 명 한 명처럼, 작가라는 선수들이 공동으로 집필한 이 책은 축구의 시스템을 모방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로 다른 관찰자들이 동일한 게임(축구)을 완전히 상이한 관점에서 보고 표현되어 있는 책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남자는 더 이상 쓸모가 없게 된 사냥꾼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자에겐 축구가 필요하답니다. 스포츠는 남성의 도피처이기에 현대사회에서는 스포츠가 바로 그러한 장(진짜 남자가 되는 임무)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축구를 통해서만 우월한 육체적 조건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




 



파도타기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연출되었는데, 동일한 감정이 조직적이고 폭발적으로 전염된 것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파도타기는 경기장에 운집한 군중을 "노예화"시키는 특징이 있으며 더 재밌는것은 응원하는 적군과 아군을 결합하는 마법을 보여주네요.




 



축구를 통해 집단적인 감정의 분출은 국민 전체를 결집시키고 정체성을 세우는 사회조직적인 효과, 즉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사례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축구팀이 국제대회에서 큰 승리를 거둠으로써 흑인과 백인사이에 새로운 공동체 의식을 만들었으니 말이다.

축구는 손으로 하는 경기에 비해 공을 마음대로 다룰 수 없고 우연성이 많기에 더 아슬아슬한 박진감있는 경기라고 합니다.




 



1930년 월드컵 결승전, 당시에 전/후반 사용한 공이 달랐는데 전/후반 각 나라의 공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는군요. ㅎㅎ 독일의 유명한 골키퍼 '올리버칸'은 실패를 극복하고 패배를 승리로 바꿀수 있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 스스로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지 마라.
  • 올바른 결론을 내라. 모든 패배는 내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아마도 나의 방법이 옳지 않았던 모양이다.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라.
  • 계속해라. 일어나라. 그리고 다시 시작해라. "끊임없이" 결코 포기하지 마라, 스스로 격려하라.
  • 조력자를 찾아 도움을 찾아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잘 사고 잘 파는 법 - 롯데홈쇼핑 이부장이 들려주는
이상발 지음 / 지식노마드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여러분은 "잘 사는 법" 에 대해 배우셨나요? 
저에게 필히 읽어야 하는 책으로 포지셔닝되어 책장을 넘겨봅니다.
특히, 표지가 맘에 들어 느낌이 좋은 책이었어여.


 



저자는 18년 동안 유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유통전문가'이다.
그는 초창기 할인점을 오픈하고 바이어로 9년간 생활, 홈쇼핑 MD를 거쳐 현재 홈쇼핑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 책에서 유통 업계의 업무 노하우,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뒷이야기등 전문적인 지식을
소비자의 삶의 지혜로 전환하고자 했던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책은 아래와 같이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비자가 모르는 장사의 비밀
잘 사고 잘 파는 즐거움
잘 파는 비결
잘 사고 잘 파는 실전 비법



 



1) 싸게 사는 노하우중
지역실정 및 경쟁업체의 대응 정도에 따라 손해를 감수하면서 까지 팔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유통시장이라고 합니다. 건너편에 할인점이 있고 조금 더 가면 또 다른 할인점이 있다면 즉, 돈버는 쇼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싸게 사는 노하우
협상의 법칙중에서 "상대가 조급할 때를 노리는 것"이 최적의 협상의 시기라고 정의내리고 있는데요.
월말, 연말 담당자들이 매출 압박에 눌려 온갖 세일의 혜택을 쏟아내는 이때가 쇼핑의 적기라고 합니다.
왕으로 대접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말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네요. 허허 매년 12월 25일이 왜 그랜드 바겐세일이 될 수 밖에 없는지 이제 이해 할 수 있겠네여.


 



3) 싸게 사는 노하우
저자는 롯데홈쇼핑 이팀장님^^ 롯데홈쇼핑에서 물건 구매할때 저자를 이용해서 직원가로 구매하라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메일로 구매 하신분들은 제 포스팅 하단에 댓글을 아름답게 부탁드립니다.


 



4) 색다른 TIP
마트에 가면 열심히 카트에 물건을 채우는 자신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곤 합니다. 이책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우주의 법칙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ㅎㅎ 자~ 마트에 가서 두루마리휴지, 쌀, 생수, 라면 등 부피가 큰제품을 먼저 채우면 쇼핑리스트가 줄어드는 마법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로서 잘사는 법과 판매자로서 잘 파는 법을 18년 유통전문가를 통하여 간접적이나마 체득하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우스 푸어, 벽을 넘는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하우스 푸어 - 비싼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
김재영 지음 / 더팩트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비싼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 "하우스 푸어"

팩트(fact)를 근거로 국내 부동산 이야기를 깡그리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MBC PD수첩 김재영PD

그가 PD수첩에서 연출한 부동산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판교 그 욕망의 땅, 강남 재건축의 욕망, 재건축 늪에 빠진 사람들, 2010 아파트의 그늘, 인천은 세일 중등 으로 우리 사회에서 아파트가 갖는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 방송연출을 맡았습니다.


 


차례는 위와 같이 크게 3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하우스 푸어
내집을 꿈꾸는 사람들
하우스 푸어를 낳고 있는 위험한 한국



 



실로 충격적이었던것은 특히! 언론에서 보여지는 부동산 정보는 모두 언론플레이다 라는 것입니다.


 




저자는 데이터 작업중 강력한 팩트 중의 하나 2006년 이후 고위공직자들은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거의 사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내었구요. 중산층 중심으로 재건축 아파트 투기 열풍이 불 때 정작 상류층은 아파트 시장에서 서서히 퇴장했음을 시사하고 있는데요?

이책은 대한민국 부동산의 대표주자인 은마아파트, 판도시도시, 가락시영아파트등 경제적 가치를 데이터 분석하여 과감히 서민중심적으로 해야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책의 일부 내용들이 PD수첩을 통해서 소개되면서 한국 부동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답니다.

시공사, 개발사, 은행만 살찌우는 국내 부동산 시장^^
이책을 읽고 부동산의 넓은 시야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1)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2012년 당신의 집, 당신의 재산이 위험하다!
    from 도서출판 부키 2012-09-20 17:25 
    당신의 집은 안녕한가요? 한 때 빚 없이 집 사면 바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은행의 저축이자보다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훨씬 높았으니까요. 또 집값이 워낙 비싸 대출 없이 집을 사는 것 자체가 ‘미션 임파서블’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지금 어떤가요? ‘집 가진 가난뱅이’ 하우스푸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하우스푸어' 500만명.
 
 
 
구석구석 마을 여행 - 여행의 재발견
김수남 지음 / 팜파스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를 책으로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었답니다.
이책은 아래와 같이 총 5장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발길이 머무는 아름다운 마을
맛있는 마을에 빠지다! 식도락 마을
다이내믹 코리아! 체험이 있는 마을
이색 마을을 찾아서
향기가 있는 전통문화마을


책을 통한 간접여행은 태어나서 처음이었습니다.

요즘, 농어촌 어느 마을이나 체험여행이 가능하더군요.
이책을 읽으면서 귀농, 귀촌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구요.
저는 아직은 이르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돌아보고 문화를 생각하고
참다운 삶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여행^^ 여행의 묘미이겠죠?


경북 상주 곶감 마을
우리나라 최대의 자전거 도시가 바로 상주랍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에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준다는군요.

이곳 10월 중순 ~ 11월 말까지 감 껍질 깍아 매다는 작업등으로 이때의 풍경을 놓치지 않으려고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몰려든다는구요. 기회가 되면 이때에 맞춰 사진작가인양 DSLR 사진기를 멋지게 들고 가볼랍니다.

찐빵이 먹여 살리다시피 하는 강원도 횡성의 안흥1리
안흥찐빵 원조의 주인공은 면사무소 바로 앞에 있는 "면사무소 앞 안흥찐빵" 이라는 사실

책을 읽으면서 점점 느린여행을 하고 싶더군요.
평생 느린 여행하고 다니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벌교 꼬막마을에 들리니~ "벌교 읍내를 가보랍니다."
꼬막전문점으로는 벌교원조 꼬막식당, 외서 댁꼬막나라등에서 정통 벌교 꼬막을 맛볼 수 있답니다~

입맛, 손맛이 즐거운 오징어 체험 가능한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어촌체험마을
오징어에는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타우린을 비롯하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많이 들어 있어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증가를 억제한다는군요.



 


두루미와 독수리가 있는 탐조여행,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민통선 철새마을
두루미는 한 번의 부부의 연을 맺으면 평생을 일부일처로 지낸답니다.
자식을 낳으면 자식과 함께 가족 단위로 움직이며 생활을 한답니다. 사람보다 낫습니다. 낫구요^^

여행은 애인과 같습니다.
배낭을 꾸리고 신발 끈을 맬 때의 설렘과 기대는 애인을 만나러 가는 마음과 닮았습니다.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애인처럼 여행도 중독성이 있습니다.



 


경운기가 바다로 가고 배가 땅 위로 다니는 충남 서천의 월하성 마을
경운기가 바다로 들어가는 걱정스런 모습 ;;;
이유가 무엇일까요? ㅎㅎㅎ 궁금하시죠? 책에 나와있습니다.

귀농, 귀촌의 뜻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귀농: 이주를 해서 농업 활동을 하는 사람들
귀촌: 농업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인들이 두세 달 정도 머무르면서 농촌을 체험을 가질수 있는 전북 진안의 가막마을



 


10월에는 울돌목을 사이에 둔 해남과 진도에서 동시에 명량대첩축제가 펼쳐집니다.
이 충무공의 명량대첩을 기리고 남도의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축제~^^인데요.
10월에 맞춰 같이 가볼랍니까?ㅎ

공포의 대상이면서 정복의 대상이기도 했던 바다.
그 바다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의 하나로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었으니 그것이 바로 풍어제입니다.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제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풍어제는 네곳
동해안별 신굿, 서해안배연신굿과 대동굿, 남해안별신굿, 그리고 위도띠뱃놀이 이들 각각 축제는 필히 가봐야 할 곳이네여.
술도 있고 안주도 있고 축제분위기가 있는 곳^^

책을 다 읽고 나니 벅차오르는 설레임은 무엇일까요?
죽기전에 이 마을들을 천천히 걸으면서 참다운 삶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여행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 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