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미리내 국어 2-1 - 2011
황종일 외 지음 / 리딩엠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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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딸아이가 2학년이 되면서 어휘력을 키워주고 교과서의 단어와 문장으로 만들어진 교재라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일반 국어학습지와는 좀 다른 느낌이여서 편하게 볼수있을거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교재였답니다.

학습지를 그리 선호하는 아이가 아니라 1학년때도 다른 일반 학습지를 많이 접하지 않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이 교재는 아이가 편하게 받아들이는지 술술 넘어갑니다.^^

가장 큰 장점은 큰 글씨와 한페이지에 많은 문제를 담고 있는게 아니기에 페이지 넘어가는 재미도 있고 보기에 편한 장점과 함께

많이 듣던 말들과 책에서 본듯한 단어들이 조금만 생각하면 풀수 있게 되어있어 정말 학습지를 한다기보다 그냥 편하게 앉아서 몇장 잠깐 풀어보는 느낌의 교재이며 그렇지만 쉽다기 보다 머리에 쏙쏙 들어간다는 것과 한번 정리를 다 잡아주는 느낌의 학습지인것 같아요

예를 들어 문제:전통 공예 체험 행사에 가서 (      )로 부채를 만들었어요.

=>우리나라 고유의 방법으로 만든 종이

이런 문제가 있고 아래쪽에 한지라는 답이 보기로 나와있어요

한지를 아는 아이라면 아래쪽을 둘러보지도 않고 한지라고 적을 수 있겠지만 모르는 아이는 힌트를 보기에서 얻어 답을 적을 수 있겠지요 엄마가 옆에서 봐주지 않아도 스스로 할수 있어 좋은것 같아요

또 아이가 뜻을 모를땐 국어사전을 찾아보곤 했는데 낱말의 뜻 부분엔 사전적 의미가 적혀있어 편한것 같아요

또 아이가 좋아하는 부분은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코너인데 어렸을적 열두고개문제맞추기를 했었잖아요

그것처럼 그런 형식으로 되어있어요 수수께끼 문제 같아서 아이가 좋아했답니다.

예) 한고개: 나는 네모난 모습을 하고 있어요

    두고개: 나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소식을 알려 줘요

    세고개: 나는 사람들에게 영화나 드라마,만화를 보여주기도해요

네고개: 나를 너무 오래 보면 눈이 나빠질 수도 있어요

다섯고개: 옛날에는 내 이름 앞에 '흑백'이란 말이 붙었지만 요즘에는 '컬러'라는 말이 붙어요

정답은 텔레비젼인데 흑백tv를 모르는 아이는 이 문제를 풀고나서 정말 그랬냐고 물어봤답니다.^^

 

딸아이 잠시 앉아서 10장정도를 한번에 풀어 버렸답니다.

딸아이가 보기에 편해서 재미가 있어 그런거겠지요^^

하나의 교재속에 교과서 내용도 있고 맞춤법과 띄어쓰기 문장쓰기,,,등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어렵지 않게 접근할수 있다는게 이 책의 큰 장점 같아요

딸아이가 즐겁게 공부를 하니 엄마로서 기분좋게 해주는 교재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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