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미래생각발전소 5
김성호 지음, 영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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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소금이라 이 책에 더 관심을 가졌는지 모르겠어요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제목이 소금이 만드는 과정을 함축해놓은듯한 느낌이라 제목도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주부다 보니 매일 접하는 소금~ 조금 넣으면 싱겁고 좀 과하면 짠 소금, 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아주 소중한 소금

이 책을 통해 왜 소금이 더 귀한지 어떻게 쓰이고 있고 역사에 얽힌 이야기까지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들이

펼쳐져서 쉽게 읽어버린 책이예요

이 책에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의 소금 사용법이란 내용이 있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월급으로 소금을 받기도 했다고 하네요

잠시 우리집에 소금많으니 그걸 돈으로 바꿔주면 우린 부자인데,,,^^ 라는 생각이 들어 잠시 행복했네요

그 시대로 돌아만 간다면 대박인데 말이죠 ^^

소금을 어느정도 섭취해야 몸에 좋을지도 읽으면서 궁금했어요

간수를 뺀 소금은 몸을 이롭게 도와주는 부분이 있지만 많이 먹으면 안좋다고 합니다.

우리몸은 나트륨을 못 만들어서 소금을 꼭 먹어줘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소변을 보는것도 뇌가 몸에 소금이 부족하면 오줌을 내보내지 말라고 한다니 소금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또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의 주 원료인 콩이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가 종주국일수도 있다는 글이 있었는데 이 글도 너무 반가운 글이였어요 그냥 흔희 보는 소금이 사람들의 생활을 이끌어가고 먹거리도 변화시키고 우리 생활에서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세계역사의 흐름속에서도 큰 역할을 한 소금,하지만 우리는 이 모든것들을 느끼지 못한 채 살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작게 나마 조금 눈을 뜬것 같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우리 나라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일본사람들도 우리나라 천일염을 좋아한다고 해요

이유는 거의 소금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정제염이라 천일염이 아주 귀하다고 해요

그러나 우리는 바다 염전에서 태양과 바람 그리고 갯벌 미생물들이 만들어 내는 천일염을 먹고 살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이라는것이 너무 좋았어요 주부라 소금이 더 와 닿았겠지만  딸아이에게도 소금에 관련된

옛이야기랑 소금의 역할정도를 이야기해주었더니 재미있어 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소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좋은 소금을 먹고  적당한 양의 소금을 섭취하고 소금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어요^^

올해엔 아이랑 염전을 꼭 가봐야겠어요 하얀 눈꽃을 직접 보고 싶어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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