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롱뽀롱 뽀로로 에듀 사운드북 100
키즈아이콘 편집부 엮음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Lin이 책 보는 것을 좋아해 새 책을  구입했다.

아직 18개월 아기라 읽는 것은 못하지만 버튼을 눌러 소리를 듣는다든가 책장을 넘기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버튼 누르는 건 많이 해봐서 이제 한 번만 알려줘도 혼자서 잘 누르고, 책장도 잘 넘기며 박수도 치며 잘 보고 있다.

예전 사촌 오빠가 조카들 키울 때 자기는 한 것이 없다고, 뽀로로가 다 키웠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Lin 역시 뽀로로에 빠져 산다. TV는 자주 보여주지는 않지만, 가끔 리모컨을 가져와 틀어달라고 할 때가 있다. 아이들 용품에 뽀로로 그림도 많고, 장난감도 뽀로로 장난감, 주변 친구들도 뽀로로 장난감, 물건들이 많다 보니 더 익숙해서 그런지 엄청 좋아한다.

아무래도 TV 보는 것보다는 책이 나을 것 같고, 혼자서도 잘 하지만 할아버지와 함께 책 보는 것도 좋아해서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용으로 구입한 책.

 

뽀롱뽀롱 뽀로로 에듀 사운드북 100

 

3살부터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하지만 18개월인 Lin도 충분히 좋아한다.

 

18개월이라 아직 말을 잘 하는 것은 아니고, 단어량이 늘어가고 있는 중이다. 평소 동물을 좋아해 동물 이름을 많이 알려주었는데 버튼을 누르고 듣기를 반복하더니 할아버지께서 동물 이름을 말하면 Lin이 소리를 내기도 했다. 역시 반복학습이 중요하구나 싶은 순간이었다.

 

버튼 누르는 것을 몇 번 보여줬다니 익숙하게 혼자서도 잘 누른다.

 

윗부분은 책.

유아용이라 다치지 않게 책 모서리가 둥글게 되어 있고, 구겨지지 않도록 장마다 두껍게 잘 처리가 되어 있다.

 

아랫부분은 버튼.

각 버튼은 숫자 버튼과 소주제 제목 버튼을 제외하고 2가지 소리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동물 Song 버튼을 누르면 책 속의 동물 Song만 나오지만, 그 옆의 강아지 버튼을 처음 누르면 '강아지'라고 읽어주고, 같은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강아지의 소리가 나오게 된다.

각각의 소주제-동물, 탈 것, 악기, 우리집-마다 노래가 있고, 뽀로로 캐릭터마다 이름을 알 수 있는 버튼도 있다. 뽀로로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로 이름과 각자 독특한 소리를 함께 가지고 있다.

오른쪽 전화 속의 버튼은 숫자 버튼을 누르면 숫자를 읽어 주고, * 버튼을 누르면 처음은 벨 소리, 한 번 더 누르면 '여보세요'라고 한다. #버튼을 누르면 처음은 전화가 끊어졌을 때 나는 소리, 한 번 더 누르면 뽀로로가 '안녕, 난 뽀로로야' 하면서 웃는 소리가 나는데 Lin이 이 버튼을 좋아한다.

전화기 아래에는 전화 Song, 뽀로로 Song이 있고, 그 옆의 뽀로로 얼굴 버튼을 누르면 '숫자놀이' 와 '전화 놀이'라는 멘트가 나온다.

 

책으로 그림을 보면서 버튼을 눌러 단어도 배우고, 소리도 함께 익힐 수 있다.

동물-강아지, 오리, 돼지, 소, 고양이, 양, 닭

강아지 고양이는 알고 있었고, 오늘 하루 열심히 보더니 호랑이하면 어흥이라고 소리를 내었다.

그리고 이 책이 아니라 다른 책에서도 호랑이가 나오면 어흥이라고 한다.

 

 

탈 것-버스, 비행기, 배, 택시, 구급차, 소방차, 기차

 

 

우리집-시계, 밥솥, 청소기, 카메라라, 칫솔, 변기, 냄비

요즘 양치질도 하고 있는데, 치카치카하는 것을 좋아해 칫솔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친구-뽀로로, 루피, 크롱, 패티, 에디, 해리, 포비

뽀로로 캐릭터들이 나와 있어 반응이 좋았다. 특히 뽀로로와 크롱, 포비의 반응이 좋았다. 

전화 속 버튼에서 #을 두 번 누르면 '안녕, 난 뽀로로야. (웃음)'이 나오는데, 그 버튼을 누른 후 뽀로로 캐릭터를 누르는 것을 좋아했다.

 

전화놀이, 숫자놀이

 

뽀로로 song, 동물 song

뽀로로 장난감마다 뽀로로 song이 나와 아주 익숙한 노래. 이젠 시작 음악만 나와도 손으로 흔들며 안녕을 먼저 하고 있다.

 

탈것 song, 악기 song

 

우리 집 song, 전화 song 

각각의 노래들에는 앞의 내용들에 등장한 단어들이 노래 속에도 등장해 한 번 더 반복하여 단어를 노출시켜 준다.

역시 반복학습의 중요성!

 

버튼 부분의 오른쪽 상단에 보면 전원 버튼과 소리크기를 2가지로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2가지 볼륨 중 앞의 것으로만 해도 충분히 잘 들렸다.

책의 뒷부분에 건전지를 넣는 버튼이 있는데 AAA 크기의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책을 보는 Lin도 즐거워했고, 하루 종일 잘 가지고 놀았고, 할아버지와도 함께 학습놀이도 잘 하였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18개월 아이들도 충분히 잘 볼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모든 페이지에 뽀로로 캐릭터가 들어가 있어 더욱 재미있게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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