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 - 상상해 봐요, 그림으로 만나는 사랑과 평화의 노래. 존 레논 Imagine
존 레논 (John Lennon) 지음, 장 줄리앙 그림, 공경희 옮김 / 사파리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존 레논의 Imagine-그림으로 만나는 사랑과 평화의 노래


존 레논의 이매진이 국제 앰네스티와 공동작업으로 출판사 사파리에서 그림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국제 앰네스티는 국제 인권운동단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https://amnesty.or.kr/ 여기로 한번 들어가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출판사 사파리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존 레논은 영국의 유명한 밴드 '비틀즈'의 멤버였죠. '비틀즈'는 워낙 유명한 밴드라 많이들 아실 것 같아요. 존 레논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아마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갈라곡으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어찌 보면 이곳저곳에서 시시때때로 차별과 혐오가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의미 있는 가사를 가진 곡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존 레논의 곡 중 이매진 Imagine으로 만들어진 그림책. 한번 보실까요?

사랑과 평화의 노래인 만큼 표지에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등장합니다.

 

 

 

표지를 넘기면 요코 오노 레논이 쓴 글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존 레논의 아내인 요코 오노 레논이 이 곡 '이매진'의 공동 작가로 등재되었다는 소식도 있었네요.

 

 

그럼 사랑과 평화의 노래, 이매진. 어떤 의미를 담은 내용일지 한번 살펴보아요.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 봐요.   Imagine there's no heaven.

마음먹으면 쉬운 일이에요.   It's easy if you try.

 

 

우리 발아래에 지옥 같은 건 없고   No hell below us.

머리 위로 푸른 하늘만 있다고,   Above us only sky.

 

 

모든 사람이 오늘을 위해 산다고 상상해 봐요.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국가가 없다고 상상해 봐요.   Imagine there's no countries.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에요.   It isn't hard to do.

 

 

그 때문에 서로 해치거나 목숨을 바칠 일도 없고,   Nothing to kill or die for,

종교도 없이,   and no religion too.

모든 사람이 평화롭게 산다고 상상해 봐요.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누군가는 헛된 꿈이라고 말할 거예요.   You may say I'm a dreamer,

 

 

하지만 나 혼자만 꾸는 꿈은 아니에요.   but I'm not the only one.

언젠가 우리 모두 같이하면 좋겠어요.   I hope some day you'll join us,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예요.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나의 것도 여러분의 것도 없다고 상상해 봐요.   Imagine no possessions.

여러분이라면 할 수 있을 거예요.   I wonder if you can.

 

 

 

욕심내거나 굶주리지 않아도 돼요.   No need for greed or hunger.

 

 

 

 

우리 모두 형제가 된다면요.   A brotherhood of man.

세상 사람들이 모든 것을 공평하게 나눈다고 상상해 봐요.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누군가는 헛된 꿈이라고 말할 거예요.   You may say I'm a dreamer,

 

 

 하지만 나 혼자만 꾸는 꿈은 아니에요.   but I'm not the only one.

 

언젠가 우리 모두 같이하면 좋겠어요.   I hope some day you'll join us,

 

 

 

그러면 세상은 하나가 될 거예요.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노래 가사처럼 전쟁, 빈곤, 아픔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잠깐 해외에 나갔을 때 인종차별을 겪은 적이 있는데요, 그때 너무 속상했거든요.

그런 행동들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대체 무엇이었을까 싶었어요. 아무것도 없을 텐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가사가 너무 와 닿습니다.


꼭 국가 간의 문제가 아니라도, 우리나라에서나, 더 작게는 학교나 회사에서, 더 작게는 한 가족 안에서도 차별 없이, 지나친 이기심이나 욕심 없이, 서로 아껴주고, 이해해주는 평화로운 가정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그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면 결국 세상은 좀 더 살만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잔잔한 음악과 심오한 가사를 담은 존 레논의 이매진.

또는 이제는 존 레논과 요코 오노 레논의 이매진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음악과 함께 가사 내용을 음미하며 들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매진의 World Version입니다. 반기문 전 UN 총장과 김연아 선수가 등장하네요. ^^ 

 

https://www.youtube.com/watch?v=L7IP4UlXvG8

 


존 레논이 부른 이매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Vg2EJvvlF8

 


 

 

* 이 리뷰는 출판사 사파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