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안하는 나로서는 이 책의 내용들이 상당히 모호하며 우리같은 개미들에게는 별 의미없을 이야기 같이 느껴진다. 니가 뭘 알고 그런말 하냐? 하면 할말은 없지만.. 생각보다 책의 내용은 이론 + 전문적인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어찌보면 어느 누구 주식 전문가가 툭 던지듯 뱉어 놓을 수 있을 그런 말들일수 있다. 이책은 주식 투자를 무분별하게 하며 시장 흐름에 대해 나름 잘 안다고 자부하는 그런 사람들이 읽으며 현실을 읽고 주식 투자할 대상에 대한 분석을 할 때 무척이나 도움이 될 듯하다. 초반부는 기초적인 주식 투자에 있어서 유의점과 회사를 평가하는 방법이 중반부에는 주식의 흐름과 투자에 대한 개념, 실패한 사람들의 유형분석이 후반부는 고급지식이 담겨져있다. "거의 모든 주가는 언제나 불합리하고 지나치리만큼 크게 요동친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투기와 도박의 속성이 빚어낸 결과다. 다시 말해 희망과 조바심, 탐욕에 지배되기 때문이다." - p87 벤자민 그레이엄 헛된 희망과 조바심, 탐욕이 주식을 엉망으로 만들고 자신의 재산과 생명마저 파괴하는 것이라고 그는 이야기 하고 있다. 주식의 정확한 시점을 예측한 한 사람은 "사실을 매우 중시하고 감정을 철저히 배제하며 시점을 포착하는 데 놀라운 감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만큼 투자 심리에 있어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정한 판단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주식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다시읽어봐야겠다... 그냥 아무런 지식도 없이 읽으니 머리만 아파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