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모음 초등철학도서 초보자인 아이에게
세상을 변화시킨 인문고전 속 인물의 지혜로 들어가는 길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를 읽어 보았어요.
초등철학전집 정약용이 들려주는 경학이야기편으로
초등학생 관점에서 재미있는 동화책으로 구성했으며
미래로 오게 된 정약용의 흥미진진한 탐험이 펼쳐지는데
현재의 달라진 모습에 정약용의 눈에는 어떻게 보여질지
색다른 이야기구성에 재미있게 다가왔어요.

조선후기 최고의 학자 정약용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는데요.
자음과모음 초등철학전집은 표지에 정약용이 말하고자 하는
경학사상에 대해 재미있는 만화로 알려주고 있어 미리 짐작해 볼 수 있어요.
사람들은 어떤 것을 좋아하는 본성 즉 '기호'라는
것이 타고 나는데... 노력, 실천에 따라 착한사람이 될 수도,
나쁜사람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바로 그것이 성기호설이라고 하네요.
아이는 평소 화를 잘 내는 자기에게 화내는 것은 쉽지만
참고, 노력해서 화를 내지 않는거처럼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
내가 만드는 것이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노력의 중요함을 말해주는 거 같아요.

다산 정약용이 미래에서의 자신이 이룬 업적을
둘러보는 기분은 어떨지 차례를 통해 그가 가는
길을 같이 따라가보며 그가 겪게 되는 사건들을
같이 느껴볼 수 있어서도 기대감 업!
거중기를 만들어 수원화성을 건설하고
암행어사였던 정약용 그리고 백성들이 잘 사는 세상을
바랐던 철학자 정약용의 저서 목민심서는
그의 사상을 자음과 모음 초등철학도서를 통해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답니다.

초등철학전집 정약용이 들려주는 경학이야기는
초등학교 5학년 강대철이라는 또래 아이가
과거에서 온 다산 정약용을 만나는 이야기로
무척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어요.
아이도 정약용을 만나고 싶다는 상상을 해보게도 하지요:)
지각으로 벌을 받고 있는 대철이의 모습인데요.
가족 주제로 발표를 하던 날에 대철이는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아빠가 편하게 일하시도록 기계를 발명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기특한 생각을 하지요.
그런 대철이를 보며 다산 정약용이 떠오르신다는 선생님의
말씀에ㅔ누군지 아무도 모르다는 거!

정약용이 누군지 궁금한 아이들에게 수원 화성을 설계하신 분으로
20년 가까이 걸리는 대공사였지만, 대철이처럼
쉽고 빠르게 화성을 지을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서
거중기라는 과학기구를 고안했고,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위로
들어 올릴 수 있게 만든 장치를 만들어서 공사 기간도 단축시키고,
공사비도 확 줄일 수 있었다고 말해줘요.
선생님 말씀에 정약용 선생님이 더 알고 싶어진 아이들
하지만, 아쉽게도 수업이 끝나는 종이 울려버리네요.
대철이와 미나가 쓰레기 소각장에 갔다가
한복을 입은 노숙자 할아버지와 만나게 되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던지
저승이라고 말하는 할아버지에게
대철이는 21세기 대한민국이라고 말해줘요.
자신을 1800년의 조선인이고 정약용이라고 소개하는데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과거의 인물 정약용 선생님과의
만남이 믿기지 않은 순간입니다.
아이에게 정약용 선생님과의 만나게 되면 어떨것 같냐고 했더니
상상이 안되긴 하지만, 일단 사진을 찍겠다고 하고,
지금 우리나라는 문화강국이 되어 BTS 노래도 들려드릴거라고 하네요.

정약용 선생님은 어릴적부터 살아 온 일대기를 들려주는데요.
어릴적부터 남달리 영특했던 정약용은
16세에 이익의 학문을 전파했는데...
그는 현실 개혁적인 학문에 관심을 두었던 것이며
규장각에서 조선 22대 왕인 정조의 총애를 받은 정약용은
정조께서 수원화성에 있는 가는 길인 한강을 건너는 일도
배다리를 설계하여 화성행차를 도왔으며
거중기를 개발해 수원화성을 비용과 2년이라는 기간을
단축시키며 완성시켰어요.
하지만 모함으로 천주교를 가까이하였다는 이유로
유배를 가게 되었고 삶을 비관하거나 자포자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이때 본격적으로 경학이라는 학문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경학이란 공자, 맹자등의 경전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문을 말하며
그것을 실제 생활에 실천 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경세학
그동안 달달 외우기만 했지
정약용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의 이룬 업적들이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게되니
정약용의 사상이 무엇인지 더 쉽게 다가왔고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이 되는 것 같아
마음에 감동의 물결이 막 일어요.
철학 돋보기에서는 경학, 경세학, 실학에 대해
자세하게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어 배경지식을 확장해줄 수 있답니다.

대철이가 좋아하는 미나가 자신에게 왜 못되게 구는 것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성기호설을 통해 조언을 해주는데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인간의 자신의 마음이 끌려서 좋아하게 되는
'기호'가 것인데...자신이 스스로 결정하는 지주지권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착하게도 되고 나쁘게도 된다고 말이죠.
그래서 미나는 타고난 성품과 상관없이 전적으로 자신의 마음에
달린거라는거죠.

정약용 선생님이 개혁을 하기 직전에 미래에 오신거라
21세기 대한민국과 조선과의 비교를 하며
신분제도도 없고 민주정치를 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학문인 실학에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에 얼마나 행복해하셨을지...
달라진 미래의 모습에 정약용이 27년동안의 유배기간에도
학문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오히려 실학이 집대성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고 상상도 해보게 되요.
그렇게 백성들의 삶을 지켜보고 500여권이나 되는
저서를 남기게 되었고, 대표적인 저서
경세유표, 흠흠심서, 목민심서가 탄생하게 되었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상상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었네요.

마지막 이야기엔 반전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
뛰어난 개혁가였지만, 오랫동안 귀향살이를 살았던 다산 정약용은
고난속에서도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하고 위했던 선비로
올바른 뜻을 전하고자 했던 선생님과의 만남은
즐거운 상상이 기다리는 초등인문학 초등철학전집입니다.

독후활동으로 초등논술대비를 위한 통합형 논술쓰기가 많이 도움이 되요.
초등논술 추천도서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에는
논리적이고 다양한 시각을 키울 수 있는
똑똑한 질문들이 준비되어 있어 좋아요.
실학이 발생했던 조선시대의 상황과
오늘날의 상황을 (산업스파이, 도덕성의 붕괴, 공해)라는
사례를 참고하여 장단점을 비교해 보는 질문에
머리속에 맴도는 것이 있긴 한데 아직은 글쓰기로 표현이 안되더라고요.
과거와 오늘날의 도덕성을 연결지어보는 다양한 시각에
생각이 많아지는 자음과모음 초등철학도서입니다.
술술술 쓸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봐야 할 것 같아요.
아직은 어려운 질문이기에 문제풀이를 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했어요.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연구를 오늘날의 학자들이 실학이라고 하죠.
조선시대에는 그런 성리학자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론만 있을뿐 실제 실행은 되지 았았죠.
조선은 전통적인 농업을 하던 사회이기 때문에
물질적 생산이나 상업을 통한 이익에 소홀한 것이 문제라고 해요.
도덕적인 면을 너무 강조하다보니 생활이 궁핍할 수 밖에 없었고,
정작 오늘날에는 이익만을 추구하다보니 산업스파이,
산업 쓰레기로 인한 공해문제등 오히려 물질적인 풍요와 이익을 위해
도덕성이 무시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거네요.
결론은 산업도 발전시키고, 도덕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
흥미진진한 탐험 속에서 재미있게 배우는 위대한 철학자의 사상
서양 철학자보다 우리나라 역사인물이라 더 친근하고 쉽게 다가왔어요.
초등학생 철학도서로 정약용이 들려주는 경학이야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