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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5 - 식물 ㅣ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2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5월
평점 :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을 발견하는 즐거움은 엄청 나죠!
신기하다. 신비롭다, 정말 재밌다 초등 3학년 아이가
요즘 자음과모음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초등과학전집을 읽고
신나서 기분을 말하고 있어요.
학창시절 과학용어부터 어려웠었던 기억이 있어요.
자음과모음 초등과학전집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는
일상 속 과학을 통해 과학에 대한 아이의 관심을 학습으로
이어지게 해준다는 점이 참 좋아요.
이 번주 기상천회한 과학 수업은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5권 식물편이랍니다.

초등과학 교과뿐 아니라 모든 과목은 기초를 탄탄히 다지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 수록 어려움을 느끼게 된답니다.
과학의 흥미를 느끼는 해주기 위해
초등과학전집을 선택하는데 있어 고민을 많이 하고
또 여러 과학책을 만나오고 있는데요.
자음과모음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가 바로 딱!
그동안 저도 아이들과 독서하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라죠.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5권 식물편의
꽃과 잎, 과일, 채소, 여러가지 식물에 관한 사건들이
무척 흥미로웠고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어요.

초등과학전집 과학공과국 생물법정은
일상 속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법정이야기를 통해 기가막히게 과학 교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고 있어
아이들이 과학이 흥미롭고, 재미를 느낄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어렵던 초등 과학이 이렇게 재미가 있었나?생각이 들게 하죠. ^^
초록인 꽃잎이 단순하다며 색깔 비닐을 씌워 컬러 잎 식물로 변신시킨 부티풀씨!
신기하고 예쁜 컬러 잎 식물들은 어느새 다 팔렸어요.
며칠 뒤 식물이 금방 시들어 죽어버렸고 변상을 요구했지만,
관리를 잘 못한 손님 탓으로 돌렸고, 손님이 꽂집을 고소를 했어요.


생활 속에서 배우는 과학지식~!
생물 법정에서는 피고와 원고의 양쪽의 주장이 이어지는데요.
요즘 초등 과학수업방식에 찰떡인
과학탐구를 통한 그룹 발표나, 보고서 작성등 토론수업이라는 것!
아이가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식물에 대한 과학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에
생물 법정에서는 식물 전문가가 증인으로 등장해
식물의 숨을 쉴 수 있는 기공을 막게 되면서 식물이 죽게 되었다는
식물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게 되지요.
과학공화국 법정형식은 초등과학 토론수업에 연습이 되어지고
일상 속 자연현상을 통한 자연과학은 융합사고력을 키우기에도 굿!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며 논리적인 생각을 이끌어 내고 문해력을 키우기에도 굿!
생각을 깨어주는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판사의 결론을 아이가 나름대로의 결과를
아이 스스로 과학적으로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말해볼 수 있는 것이죠.
초, 중,고 과학수업에서 자연 현상에 대한 통합적 이해로
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자음과모음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는 초등과학필독서로 완벽해요.

아이가 과학공화국을 읽고 처음으로 '농부'가 되겠다는 꿈을 꾸게 했어요.
이따분씨는 인터넷에서 행복한 귀농 스토리에서
유기농법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글을 읽고
회사를 그만두고 귀농을 결심합니다.
시골 생활도, 자신만의 유기농법으로 과일, 채소를 키우며
만족스러웠어요.
직장동료들이 놀러와서 친환경으로 키운 과일을 대접했는데...
그만 과일 속에 벌레가 있었고, 그걸 씹은 직원이
자신을 싫어해 과일에 벌레를 넣었다며 오해를 해서 고소를 하게 된 사건이예요.
아이는 그만한 일로 고소까지 하냐고 ^^
하지만, 벌레에 공포를 느끼는 사람도 있고,
사람들마다 느끼는게 다 다르다고 얘기를 덧붙여주니
그제서야 사건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유기농법은 화학 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볏짚이나 동물의 배설물 등을 비료로 사용해 농사를 짓는 것이죠.
또 오리나 우렁이를 논밭에 풀어 놓아 잡초나, 벌레를 잡아먹게 하고
작물을 적절하게 밟아 줘서 더 튼튼하게 자랄 수 있게 해주는
유기농법에 아이가 똑똑하고, 멋지다며 농부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어요. ^^
또 다른 방법으로 벌레가 싫어하는 식물을 같이 심거나
잎에 기름이나 니코틴을 뿌리는 자연 속에서 재료를 얻어
농상에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방법들이 알면 알수록 너무도 재미있다고 합니다.
실생활에서 만나는 과학은 농부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유기농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오해를 풀게 되었고
서로 화해할 수 있었어요.
과일 식초 만들기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다음에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서 그런지
과일 식초 만들 생각만으로 엄청 기분이 좋은 우리아이
마지막 벌레의 씹었던 공포때문에
한동안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 항상 자세하게 살핀다는 글에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해요.

그 동안은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만 읽고 끝냈었는데...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는 생활 속 작은 이야기들과 법정형식이 만남으로
과학적인 생각을 이끌어 주기가 탁월해요.
사건을 통한 이야기를 읽고 아이 스스로 결론을 내어보거나
사건보고서를 작성해보는 등 독후활동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비문학 분야인 어려운 과학이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 만나고 거부감이 없어졌어요.
일상에서 만나는 과학으로 쉽게 가까워질 수 있었고,
짧은 사건의 과학 주제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책은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뿐!
즐겁고 재미있게 독서하며 과학적 사고력도, 문해력도 키울 수 있어
초등과학필독서로 완전 강추하는 초등과학도서랍니다.